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고 병든 400여 유기견, 유기묘를 도와주세요. D-9,

dd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4-10-28 16:10:55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147

 

 

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목표액이 아직 많이 남았어요.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147

안성평강공주보호소바로가기 유기견보호소바로가기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는 400여 유기견, 유기묘 아이들이 살고있습니다.
이 많은 아이들의 엄마.. 김자영 소장님께서는..
2001년도부터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을 하시다가, 
2007년 10월... 그 곳 소장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어,
오갈곳 없는 이 아이들을 모두 돌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축사였던 장소를 임대하여, 축사내부 바닥에는 벽돌을 깔고, 벽은 나무 합판으로 가리고,
한칸 한칸 철망으로 구분지어... 아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냉 난방 시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외부 축사 형태로,
숨막히게 더운 여름도... 겨울의 고통스러운 추위도.. 온전히 감당하며..
이 열악하고 위생적이지 못한 견사에서 지루하고도 힘든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평강공주 보호소에는 소장님의 운명과 함께해온, 10살이 훨씬넘은 아이들이 절반인데요..
나이가 많다보니, 병들고 아픈 아이들이 많습니다.

제각각의 기구한 사연으로 버려지고 학대받으며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구조되어,
보호소가 집인줄 알고 생활하는 가여운 아이들...
이제는 나이가 들고 병든 이 아이들이 견디기에.. 보호소의 환경이 너무나 비참합니다.

현재 치료실로 쓰고있는 작은 컨테이너 하나...
장판은 이미 찢겨져 나무바닥이 드러났고, 아이들 배설물로 오염되어, 
번져 올라오는 곰팡이에 위생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녹슬고 낡은 치료실이지만 이곳마저도 아픈아이들로 꽉 차있어, 
늙고 병든 아이들이 쉴 곳이 없습니다..

올 여름... 숨막히는 무더위에 몇몇아이들이 별이 되었습니다.
해줄 수 있는것이 없었기에 미안함의 눈물도 부끄러웠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병들고 아픈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합니다.

좋은 시설은 감히 바라지 않습니다.
비올때 비 피하고, 겨울엔 시린바람 막아주고, 여름날에는 무더위와 파리 모기떼만 막아주면 됩니다.
비 새지않는 지붕, 무너지지 않는 벽, 햇살 들어오는 창문에 벌레막는 방충망..

아이들이 바라는 이 소박한 소망을 여러분들께 간청드리려 합니다.

사람에게 사랑받아야 할 아이들이 ... 십 수년을 열악한 보호소에서 살았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덩치크고 아픈 아이라서... 혼종 아이라서... 가족을 만나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 아이들이 하루라도 편히 살수 있도록, 안락한 쉼터를 마련해 주세요..

안성평강공주 보호소는 정부나 기업의 지원없이 오로지 시민의 후원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생명이기에 돌봐주고 싶습니다... 

상처 받은 가여운 아이들이기에 안아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런글 지겨우시겠지만...한번만 가서 도와주세요..ㅠㅠ 이제 곧 추워지는데..이 불쌍한 것들 밖으로 내몰리지 않도록..도와주시기 바랍니다..
IP : 210.218.xxx.1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원
    '14.10.28 4:17 PM (118.45.xxx.207)

    기부했어요. 날씨는 추워지는데 부디 목표액 채워졌음하네요. ㅠ.ㅜ

  • 2. 행복이
    '14.10.28 4:29 PM (116.40.xxx.142)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져 기부금이 달성되기를 바랍니다.

  • 3. 울리
    '14.10.28 4:39 PM (1.242.xxx.92)

    만원 기부했어요.모두의 힘이 모여 세상의 따뜻함이 살아있다는것을 보여주고싶어요.

  • 4. ..
    '14.10.28 4:51 PM (14.52.xxx.208)

    저도 소액 기부했습니다.
    날은 추워지고 아이들은 점점 힘들어지고...
    우리 모두 조금씩만 보내면 좋을거 같아요.
    같이 살려요.

  • 5. 호롤롤로
    '14.10.28 5:04 PM (220.126.xxx.203)

    저도 어렵사리 진돗개4마리를 키우는데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조금 기부했네요...
    더 추워지기전에 모금액이 다 모여서 공사진행했으면 좋겠어요...

  • 6. 숨겨진의미
    '14.10.28 5:07 PM (58.226.xxx.54)

    지겹기는요...

  • 7. ...
    '14.10.28 5:08 PM (39.118.xxx.14)

    적은 액수지만 기부했습니다.
    안성 평강공주는 효리씨 덕분에 그나마 기부자가 많은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도 이렇게 어렵군요.
    다른 곳은 어떨까요..ㅠㅠ

  • 8. 저도
    '14.10.28 5:20 PM (175.207.xxx.138)

    동참했습니다. 다른데도 올려보세요 . ㅠㅠ 디비디프라임에도 올려보세요.좋은분들많아요

  • 9. 희망
    '14.10.28 5:29 PM (203.226.xxx.105)

    다른 곳에도 많이 올려보세요.

    희망액 150여만원 가량 남았네요. 꼭 달성하길

  • 10. 난복덩이
    '14.10.28 5:30 PM (203.226.xxx.52)

    수고하시네요 복받으세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입장이라 지나칠수 없어 조금이나마 참여했어요

  • 11.
    '14.10.28 6:44 PM (223.62.xxx.121)

    저도 저희 하늘간 강아지생각나서 조금기부했네요
    여러분들도 도와주심 좋겠어요

  • 12. 그린 티
    '14.10.28 7:10 PM (59.15.xxx.77)

    소액 기부했습니다. 작은 정성이 모여서 곧 닥쳐올 겨울 바람 조금이라도 막아줄 수 있다면 좋겠어요.

  • 13. 감사
    '14.10.28 7:35 PM (182.231.xxx.135)

    원글님 복받으실거에요. 작지만 기부했어요. 매달 꾸준히 기부할곳 찾고 있는데 알려주심 고맙겠어요.

  • 14. ..
    '14.10.28 8:26 PM (218.39.xxx.196)

    핸드폰 결제기부도 되네요 만원했어요 얼른 목표액 달성됐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51 요즘 남자결혼비용 궁금합니다.. 15 궁금 2014/11/10 3,064
433950 욕하는 버릇..이 심해요 7 욕하는버릇 2014/11/10 1,658
433949 친구딸이 아파요 2 제이바다 2014/11/10 1,696
433948 갤럭시노트4 사용자 메시지 2014/11/10 942
433947 도서정가제 시입? 5 도서 2014/11/10 871
433946 '신해철 수술' S병원장, 9시간여 경찰조사 마치고 귀가 10 abc 2014/11/10 3,319
433945 코 속이 아파요 왜 이럴까요? 5 화초엄니 2014/11/10 4,539
433944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이렇게 슬픈 음악일 줄이야.. 7 .... 2014/11/10 2,229
433943 폐암 4기 인데 고기등 고단백으로 먹어도 되나요? 12 댓글 부탁드.. 2014/11/10 4,954
433942 월급에서 국민연금 얼마나 떼이세요? 2 보통 2014/11/10 2,246
433941 사시합격 한 슈퍼모델 이진영씨 정말 멋지네요~~ 11 악마 2014/11/10 5,167
433940 토지 전집 사고 싶어요 8 도서정가제 2014/11/10 1,708
433939 썬크림처럼 흰색제형의 비비크림 있나요? 3 ㅇㅇㅇ 2014/11/10 990
433938 다이* 갔다가 들었던 생각 18 오늘 2014/11/10 13,030
433937 집밥의여왕 ?연예인 아닌분들까지 5 ~*~~ 2014/11/10 4,867
433936 모네의 정원을 다녀왔는데요. 질문드려요 ^^ 10 토리 2014/11/09 2,637
433935 저 여자친구 없는데' 이런 말 그냥 하는거죠? 10 ... 2014/11/09 1,660
433934 남편아이랑 같이가면 남편은 자기꺼만 아이도 자기꺼만 보네요; 1 백화점 2014/11/09 1,729
433933 아까운 사람들은 왜그렇게 먼저갈까요..??? 4 아이블루 2014/11/09 1,015
433932 질문입니다_아이폰6에 텔레그램 안 되나요? 2 도와주세요 2014/11/09 804
433931 헌팅 안당해봤으면 매력이 없는걸까요? ㅠ 15 2014/11/09 6,143
433930 신현대 아파트 경비원에 대하는 우리모습들에 부끄러워 얼굴을 들수.. 1 두둥맘 2014/11/09 1,271
433929 용인 청덕동에 단독짓는거 무모할까요? 8 전원주택 2014/11/09 3,276
433928 sbs스페셜 보세요? 82cook점퍼.. ㅠㅠ 2014/11/09 3,139
433927 농협- 초록세상 적금(예금)..정말 3프로까지 이자 받을수 있나.. 이제 2014/11/09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