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있어요 개인정보를 관공서에서 유출했다면

잘가요 마왕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4-10-28 15:44:55

어제부터 오늘까지 법원의 지급명령서 받고 저희 가족이 완전 멘붕왔어요

내용은 저희 남동생이 어떤 사람에게 투자금 이천만원을 받고 원금의 50%를 돌려준다는 걸로 돈을 빌렸다는 그래서 이의신청을 2주안에 하라고 왔어요 아니면 확정되서 갚아여 하는 걸로

어제 밤에 개인정보가 유출 도용되었나 온갖 고민하다가 만약에 개인정보도용 휴면계좌사기 뭐 이런 거면 어떻하지 하면서 밤샘 검색하다가 서류를 보니 주소가 같은 ㅓ아파트지만 호수가 다르고 이름은 같네요 아마 계속해서 법원에서 보내다가 안받으니 이름 같은 제동생에게 보낸 거 같더라구요 근데 주민번호가 같아요

 검색하다가 제동생의 이름과 같은 남자가 서류에 명시된 계좌와 핸드폰으로 우리아파트주소(저희 집홋수아닌) 로 물건을 구입하고 취소한 흔적을 찾아내고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최근 결혼한 거 같더라구요 결혼사진도 있어요 제동생이름 같은 사람은 본적이 없고 그 부인인 새댁은 낯이 익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몇번 본 사람이던데...

근데 너무 이상한 것이 법원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제동생 주민번호로 지급명령이 내려졌는데  채권자가 증거자료를 보니 그 사람이 쓴 차용증에 제동생이름 주민번호는 없고 주소는 저희 아파트 같은동 호수가 다르게 나왔어요

오늘아침에 사진찾아낸 걸로 관리실아저씨께 보였드렸더니 이사람 여기 살았다고 하구 입주민서류보니 제동생이름과 같네요 작년11월에 이사갔어요

동명이인이였던거죠

저희 성이 희귀성이라 학생시절에 저랑 같은 성이 한번도 없어느데 성과 이름이 같다니 너무 황당하고 불쾌하네요

근데 제가 궁금한 것은 채권자가 주민번호를 모르는데 저희집에 같은이름이 있는 걸 알게된게 법적으로 하자가 없나요?

법원에서 소송을 걸떄 상대의 주소와 계좌번호 핸드폰번호만 안다면 같은 아파트에 같은 이름이 있다구 같은 이름의 주민등록초본을 떼어 볼 수 있나요?

좀 화가나요 동생은 네시간 거리에서 새벽같이 고속버스타고 오고 저도 오늘하루 정신적 시간적으로고통받은 걸 생각하니 동사무소에  항의라도 하고싶네요  해결은 되었지만...

참 채권자에게 전화해서 잘 아는ㅅ사이라니 얼굴확인해보면 알지 않게나 동명이인인 걸로 그리고 구글링한 거 그사람 아이디 네이버 필명 가르쳐줬어요 너무 웃긴게 채권자와 채무자가 다 통신사계통의 일을 하던데 40중반의 아줌마도 하는 구글링을 하지 못했던건가요...

IP : 39.112.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28 4:39 PM (211.180.xxx.194)

    그 사연을 내용 모르는 사람도 알아듣게 시간안에 답변서 제출하시면되요. 개인정보 그런건 법원통하면 알수 있고요. 상대편이 법원 통했는지까지는 이 글 보고는 알수가 없지만. 본인이아닌 다른 사람인게 명백한데 돈 내라는 판결은 안나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947 너무 외로운 회사... 감사해야겠죠? 아이스 19:51:50 64
1714946 TV토론 언제 하나요?? 빨리 보고싶네요 .... 19:50:57 23
1714945 서초동 대법원 앞 집회 내일도 합니까? ㅡㆍㅡ 19:50:37 17
1714944 (22년기사)“원희룡, 오마카세 식당서 쓴 업무비 1600만원….. ... 19:50:31 51
1714943 사법부 너무 정의롭지 않나요? 2 .. 19:50:11 88
1714942 남편의 연봉이 10억쯤 되면 어떨것 같으세요? 10억 19:49:53 101
1714941 손해사정사 만나면 커피값은 누가 내나요? 5 19:48:46 145
1714940 김어준 조국 대표님 면회 안 가요? 7 조국조국 19:46:54 166
1714939 조국혁신당, 이해민, 공동선대위가 구성되었습니다 1 ../.. 19:44:02 149
1714938 뚜레쥬르에 치즈방앗간 맛있습니다. 7 oo 19:40:09 347
1714937 기안84의 자유로움이 부럽네요 4 .. 19:36:10 459
1714936 손가락 다쳐 봉합하신 분 몇 년 지나면 따끔한게 사라질까요? 4 .... 19:36:02 212
1714935 보수 정규재의 김문수 평가 3 오늘 19:33:37 552
1714934 김혜경 여사 법카 사용내역 28 .. 19:29:07 1,167
1714933 법카 10만 4천원'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원(종합) 6 ㅇㅇ 19:25:55 388
1714932 허름한 차림에 자꾸 눈이 가요. 11 .. 19:24:16 1,363
1714931 40살 넘어 마마보이 좀 그렇겠죠? 5 마마보이 19:22:24 376
1714930 엘베 타면 귓속말 하는 초등 여자애 11 질문 19:21:50 733
1714929 저녁에 식구들과 밥 같이 드세요? 3 시간 19:21:02 361
1714928 맨날 놀러다니면서 아프다 아프다 하는 엄마 10 맨날 19:19:50 509
1714927 이것도 서울사투리(?)인가요 3 ... 19:19:49 361
1714926 반말 천지인 세상 15 꼽냐 19:10:51 818
1714925 강아지 용품 처리 문의드려요 1 ㅇㅇㅇㅇㅇ 19:06:13 264
1714924 혹시 비트가 생리랑 관련있을까요? 4 ㅇㅇ 19:04:11 546
1714923 이재명 "검찰 수사·기소 분리" vs 김문수 .. 6 ㅇㅇ 19:01:43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