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신해철님 예전 몰래카메라보고 살짝 웃었네요.

ㅇㅇ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14-10-28 10:29:09

내도록 음악만 찾아듣다보니 너무 슬퍼서,,,

새벽에 몰래카메라 했던거 어느분이 올려주셔서 그거보고 한참을 웃었네요.

그거보니, 겉은 참 센척하고 무게잡아도 천성이 착하고 고운사람 같아요.

넥스트멤버들은 또 얼마나 이 비보에 슬플까요.

 

너무 허망하게 돌아가셔서,,아직 실감도 나지않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네요.

 

음악도시를 열심히 듣던 신해철씨 팬이었지만, 내가 이렇게 밤새 눈물이 날만큼

이렇게 그를 좋아했던가..의아스럽고 저도 당황스럽네요.

 

예전에 음악도시에..좋은 글귀를 보내면 신해철씨가 읽어주고 했던코너가 있었어요.

제가 읽은 책 중에 줄 그어져있던 몇몇을 사연 올렸는데 그게 다 방송되었어요.

그때, 내가 공감하는 것들은 신해철씨도 같이 느끼는구나..뭐 이러면서 되게 감동받았던...

작은 에피소드도 스쳐지나가고요.

 

나이 40줄에 드니 내주위 사람들의 죽음,,같은 시대를 보냈던 연예인들의 사망소식이

하나둘 늘어가요.

 

진짜 죽음이 먼게 아니고 가까이 다가와있구나 하는 느낌이들어요.

 

2014년 대한민국은..진짜 많이 슬프네요.

 

IP : 116.127.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경규.
    '14.10.28 10:36 AM (39.7.xxx.187)

    http://m.youtube.com/watch?v=clpvm7c-mqc&feature=youtu.be
    신해철 몰래카메라

  • 2. ..
    '14.10.28 10:42 AM (211.54.xxx.183)

    어제 밤 소식듣고 82쿡 게시글들 보며 울고 있었더니 남편이 SNL에 나왔던 신해철편의 극한직업이라는 코너를 보여줬어요. 울다 웃으며 봤는데... 그의 부재가 실감이 안나요.

  • 3. ㅠㅠ
    '14.10.28 11:08 AM (39.115.xxx.172)

    몰래카메라 처음 봤는데요
    신해철씨가 앉은 카페 그 자리 .... 어딘지 알고 저도 좋아하던 자리였어요
    왜 이제 알았지... ㅠㅠㅠㅠㅠ

  • 4. 잘봤습니다.
    '14.10.28 11:10 AM (211.114.xxx.82)

    참 멋진 사람이었네요...

  • 5. 저도
    '14.10.28 2:17 PM (114.207.xxx.149)

    새벽에 도무지 잠이오지않아서 봤어요...
    울다가.. 몰래카메라 보고 잠깐이나마 웃었다가.. 다시 울었어요..
    지금이상황이......그 몰래카메라 찍는거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196 손톱이 줄이 쭉쭉 16 손톱 2014/12/04 4,763
443195 수능 만점자 부산 대연고 이동헌 군이 SNS에 올린 글 6 바른 가치관.. 2014/12/04 5,767
443194 지금 ns홈쇼핑 퍼부츠.. 1 여고생 어떨.. 2014/12/04 1,630
443193 중앙난방식 아파트 의 분배기 2 추워요.. 2014/12/04 2,243
443192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당하면 어찌되나요? 7 mm 2014/12/04 9,032
443191 카야씨는 외교 관계 국가인식에도 해를 끼침 11 lk 2014/12/04 2,099
443190 대형마트 3년 연속 역 신장 쇼크. 3 .... 2014/12/04 1,662
443189 절식하고 있는데 머리가 아플 때... 5 진통제 2014/12/04 1,291
443188 실비보험 좀 봐주세요 4 ... 2014/12/04 1,123
443187 12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뽐뿌 펌) 3 세우실 2014/12/04 1,236
443186 대추차 만들 때 설탕재우는 법과 끓이는 법 중에??? 2 무플절망 2014/12/04 1,657
443185 다시 뭔가 치열하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3 00 2014/12/04 1,352
443184 이번 정윤회관련사건 간단히 알기쉽게 요약해주실 천사분 계실까요 4 2014/12/04 4,331
443183 어느덧 12월이네요! 새해를 맞아... 야나 2014/12/04 726
443182 집수리 할때 어떤게 더 나을까요 3 은설화 2014/12/04 1,455
443181 내가 돈걱정 안하는 이유 66 부자 2014/12/04 21,535
443180 우체국에서일하시는 아주머님들 2 ㄱㄱ 2014/12/04 2,904
443179 식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 6 아침대용 2014/12/04 3,396
443178 변호사를 산다는 말이요 이게 나쁜말인가요? 10 새날 2014/12/04 1,676
443177 거위털 이불 냄새 안나나요? 1 거위 2014/12/04 1,811
443176 신한 탑스 클래스카드질문입니다. 9 신한카드 2014/12/04 2,051
443175 아이 성장호르몬 주사 정말 효과 있을까요? 19 걱정맘 2014/12/04 5,953
443174 남자 어른들 신으실만한 패딩부츠 있을까요? 3 부츠 2014/12/04 1,026
443173 홍조 1 mistls.. 2014/12/04 875
443172 뽁뽁이 유리창 붙일 때요 3 뽁뽁이 2014/12/04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