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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이승환편 왜 대박났죠?

... 조회수 : 15,982
작성일 : 2014-10-27 19:40:11
학창시절부터 이승환 노래 계속 들어왔는데요
히든싱어 이승환편 보면서 그냥 평소때 히든싱어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봤는데

방송 이후 8년전에 발표한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오고
연말공연 예매율 1위.. 대박났던데
이승환 히든싱어 왜 이렇게 반응 좋아요?
IP : 14.44.xxx.10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창한 사람들이 이승환팬
    '14.10.27 7:45 PM (182.227.xxx.225)

    아주 그냥 막 그냥 이승환 팬이었고
    그들만의 애틋함, 사연,
    뭐 그런 게 참 이뻐보이더라구요.

    그리고 1표 차로 모창한 팬한테 이승환이 짐.

    팬과 가수, 팬심의 올바른 예?

    그냥 아....참 부럽다...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망생이나 업계관계자 나와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지도 않았고^^

  • 2. 답글달기 쉽지 않네요...
    '14.10.27 7:46 PM (110.14.xxx.144)

    보셨다면서 모르시겠다니....

  • 3. ...
    '14.10.27 7:47 PM (14.44.xxx.100)

    윗님/ 전 진짜 이승환 노래 좋아하는데도 크게 대박같은 느낌은 없었어요.

  • 4. 팬은 안었지만..
    '14.10.27 7:48 PM (182.227.xxx.225)

    노래 참 좋더군요.
    이승환은 표절시비 없었죠?
    가사도, 노래도 하나도 안 촌스러운 게 신기!!!

  • 5. Cantabile
    '14.10.27 7:48 PM (203.142.xxx.231)

    고딩 때 좋아하다가 이승환 음악 열심히 안 들었는데, 노래 자체를 새롭게 듣게 됐는데
    너무 좋고 감동적이더라고요. 이승환은 꾸준히 좋은 음악들을 만들었는데 전 안 듣고 있었고..

    아마 다 저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모창 능력자들이 다들 소소하게 재밌었어요. ㅎㅎ

  • 6. ...
    '14.10.27 7:48 PM (14.44.xxx.100)

    그런데 방송 나가고 음원차트 상위권 연말 공연 예매율 1위 등등 이승환 본인도 이정도일줄 몰랐다잖아요

  • 7. 저도 이번에 알아봤어요T.T
    '14.10.27 7:49 PM (182.227.xxx.225)

    노래도 참 좋고
    노래도 참 잘 부르고
    솔직,까칠, 까탈스런 성격도 맘에 들고ㅋ

  • 8. 예전 노래가
    '14.10.27 7:50 PM (182.227.xxx.225)

    하나도 안 촌스럽게 느껴진다는 게
    좀 충격이었뜸.

  • 9. ..
    '14.10.27 7:51 PM (110.70.xxx.168)

    이승환 이라는 사람은 알아도, 과거에 팬이였더라도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같은 노래를 몰랐다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관심없던 사람들이 이승환의 라이브를 보고 뿅 반한것 같아요.

  • 10. ...
    '14.10.27 7:54 PM (14.44.xxx.100)

    혹시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때문일까요... 그 노래 되게 좋은데 생각보다 묻혔었죠

  • 11. 자나무
    '14.10.27 7:54 PM (121.169.xxx.139)

    관심없던 사람들이 이승환의 라이브를 보고 뿅 반한것 같아요....


    저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그래도 들은 적 있는 노래.
    그날 그 노래 들으면서 눈물이 핑~~

  • 12. 일단 노래가 좋은거
    '14.10.27 7:56 PM (58.233.xxx.25)

    그리고 모창자들이 팬이기는 하지만 다른 가수들처럼 뭐 자기 인생을 개벽해주고 신과 거의 동격인 듯이 억지 감동이 아니라 진짜 팬이다 정도라 보기 편했어요. 딱 적당한 정도. 연예인패널이 좀 별로이기는 했는데 이승환 본인도 적당히 방송 재미있게 끌고갔구요. 환희나 박현빈은 가수 본인이 방송 재미없게 만든 케이스라. 결과 알고 봤는데도 재미있었어요. 환옹 공연 몇번 다녀본 사람인데도 1회전은 완전 잘못 찍어서 당황했네요. 다행히 2번째부턴 다 맞혔는데 최종 탈락 ㅋ

  • 13.
    '14.10.27 7:58 PM (110.47.xxx.111)

    작년에 노통추모콘서트때 이승환노래듣고 완전 팬됐어요
    노래 죽이게 잘합디다
    완전 짱짱
    콘서트가고 싶네요~

  • 14. hafoom
    '14.10.27 7:58 PM (123.111.xxx.55)

    전 오히려 이승환씨 목소리에 매력을 못느끼는 사람였는데요 방송보다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에서 나도 모르게 엉엉울었어요.방송내내 다른 히든싱어보다 재밌는 요소는 적었던 것 같은데 그냥 음악 하나로 승부한 방송였던 듯 해요.
    전 정말 이승환씨 노래에 빠져서 오늘 노래 계속 찾아들었어요.

  • 15.
    '14.10.27 8:00 PM (1.177.xxx.116)

    위의 어느님 말씀처럼 우리나라에 딱 두 사람 노래가 그래요. 2-30년전 노래인데도 하나도 안촌스럽고 세련된 노래.
    조용필과 이승환 노래가 그래요. 퀸 노래처럼 들을때마다 감탄을 하죠. 너무 세련돼서..
    3-40대에게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빛났던 이승환이지만 잠시 잊고 있었던 승환옹의 라이브 보고 기절하는거고.^^
    10대 20대들은 이승환을 잘 모르니 새롭고 놀라운거죠.
    특히 어제 라이브에서 가수의 노래가 무엇인가를 보여줬으니 다 들 넘어간 듯.
    모창능력자들 실력과 스토리도 아주 재미있고 따뜻했어요.

  • 16. ...
    '14.10.27 8:01 PM (14.44.xxx.100)

    역시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이곡 이승환이 mbc 스페셜 보고 만든.. 가사도 좋고 노래가 참 좋아요

  • 17. 저는
    '14.10.27 8:03 PM (125.138.xxx.137)

    진정성이 느껴졌다할까요~?

    다른 가수들은 너무 이기려고
    힘주는게 느껴져
    불편한적도 있었는데

  • 18. 방울어뭉
    '14.10.27 8:07 PM (175.223.xxx.99)

    저는 원래 좋아하는 분이라..울다 웃다 그랬어요..

  • 19. 근데
    '14.10.27 8:14 PM (61.80.xxx.213)

    이승환편 뿐만 아니라 휘성때도 이런 분위기였어요. 예전곡들 사람들이 다시 막 다운받고 블로그 올리고 감상하고.. (심지어 초딩들도 막 듣고 따라부르더라구요) 그 가수를 좋아하지만 생업에 바빠 잠시 잊고있었거나 팬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이걸 계기로 다시 팬질을 하는걸수도 있겠고요 아님 잘 모르던 사람들이 진가를 알고 관심을 갖게 될수도 있겠고 그런거죠 뭐.
    전 이승환편 한다고 좋아라하면서 글도 남긴 사람인데 학창시절 광팬은 아니었지만 그의 노래를 항상 들으며 사춘기를 보냈고 여전히 열정적이고 센스있는 모습이 너무너무 보기좋았어요. 출연자들도 다 훌륭했고 전 즐겁게 봤네요^^

  • 20. 우연히
    '14.10.27 8:15 PM (175.115.xxx.129)

    이승환 라이브 듣고 팬됐답니다. 정말 재치있으면서도 진정성있는 가수!!!

  • 21. ....
    '14.10.27 8:17 PM (118.33.xxx.140)

    저는 이승환이 그리 노래를 잘 하는 가수는 아니었어요. 초동안의 풋풋함을 가진 공연의 귀재? 딱 그 정도의 가수였죠. 노래도 취향이 아니었고, 고음의 목소리가 좀 듣기 힘든.
    근데 히든싱어에서 그의 노래를 곰곰히 듣게 됐어요.
    좋았습니다. 특별할 게 없는데 특별한 시간이었는데 이유는 딱히 꼬집을 수 없어요.
    한 가지는, 그의 노래가 내 마음을 움직였다?
    그의 노랫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그의 팬들이 있어서 그 느낌이 더 컸던 것 같기도 하구요.
    이승환 팬들은 다 비슷한 것도 재미있었어요.
    여자분들이 하나같이 조신하고 참하게 생긴 쌩머리 단발의 3-40대... 가수도 팬도 느낌이 맑더군요.
    참 좋았습니다.

  • 22. 미안함
    '14.10.27 8:17 PM (211.214.xxx.197)

    젊은 시절 왕팬이었다가 중간에 좀 잊고 지냈어요 그래서 한 5집이후는 곡을 잘 몰라요
    근데 어제 보고 하나하나 다시 찾아서 듣고 있어요 순수한듯 까칠하고 하지만유머스러스한 인간 이승환도너무 좋구 가수 이승환은 더더 좋아요
    노래는 정말 너무세련됬어요 1집부터 다시 듣고있는데 편곡이나 작곡이 알고 봤더니 조동진 김현철 김동률 유희열 조규만 오태호 정석원등등 완전 제가 넘넘 좋아하는 인물들의 조합이었더라구요 우왕 넘 좋아요~~

  • 23. 간만에
    '14.10.27 8:19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공중파 나와서 아닐까요

    전에는 연약한 발라드 가수였다면....
    콧소리로 소녀들 심금을 흔들었다면....

    지금은
    창법도 좀 변한거 같고
    삶에 무게나 개인사등으로 인해 음악적 해석도
    농도가 짙어졌다고나 할까
    록커의 이미지나 호소력짙은 가창력이
    다시한번 검증된건 아닌가 싶어요

  • 24. ..
    '14.10.27 8:20 PM (180.71.xxx.241)

    저는 히든싱어 안보다가 몰랐다가가 맞는것같네요.
    이승환 난리라서 일부러 찾아봤는데
    대박이던데요.
    어느 분 말씀대로
    예능을 밴드와 함께 콘서트장으로 승화시켰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더군요.
    진짜 좋았어요.

  • 25. 0000
    '14.10.27 8:28 PM (121.167.xxx.1)

    30대 중반정도 세대만되어도 시대를 같이한, 이승환노래 다 알고하니까 그렇구나 하고 보는데,
    요즘 20대들은 이승환에대해서 그렇게 잘알진못할거예요. 어렴풋이 걸쳐서 들어좋은것도있고, 잘모르는것도
    많고 , 근데 직접 듣고 감성을 터치한게 큰거같네요. 가을이라 그런지 이승환노래가 더 다가오고, 이승환의
    진미를 맛본거겠죠 라이브로. 그리고보면 이승환노래는 다 스토리가있는점도..

  • 26. ㅇㅇ
    '14.10.27 8:33 PM (116.37.xxx.215)

    저도 이승환 노래 워낙 잘하고 노래 워낙 좋아서
    방송 나와서 노래 잘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봤다고 감동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놀랐어요
    물론 마지막 노래 사연은 넘 감동적이였지만요

  • 27.
    '14.10.27 8:38 PM (61.72.xxx.214)

    저도 콘서트를 보는 거 같았어요.
    모창했던 팬들도 잘했고 가수와 팬의 적당한 관계도 좋았어요.
    그리고 방청석의 팬들의 느낌도 정말 좋았어요.
    어제 재방으로 다시 봐도 감동적이었습니다.

  • 28.
    '14.10.27 8:39 PM (122.128.xxx.107)

    뒤늦게 찾아서 방송 영상 보니 창법은 좀 변했는데 확실히 다른 도전자들과는 다르더군요. . 목소리가 그냥 맑기만 한 것도 아니고 힘 있는 애절함? 그렇다고 쥐어짜는 목소리와는 거리 멀고. . 더 성장한 느낌이었어요. . 텅빈 마음 있던 1집 앨범부터 중고딩때 참 닳고 닳도록 들었고 골수팬은 아니었는데 20대때 올림픽공원에서 밤늦도록 앵콜이 계속되던 드림팩토리 공연도 잊혀지질 않네요. . 이승환이나 신해철은 저의 10대~20대에서 마음의 큰 기둥 같은 가수들임에는 분명한 듯. .

  • 29.
    '14.10.27 8:40 PM (122.128.xxx.107)

    근데 좋긴 했는데 히든싱어 자체 감동은 전 임창정편이 더..

  • 30. 내 인생의 BGM...
    '14.10.27 8:56 PM (59.7.xxx.64)

    모창자 중 한 분이 그러더군요.
    "형님 노래는 제 인생의 BGM이었어요.."
    가슴이 쿵... 저도 그랬거든요.
    첫사랑때 이오공감 한사람을위한마음이 그랬고, 제일 힘들었던 이별을 했을 때 천일동안이 그랬고... 중2부터 아줌마가 된 지금까지...
    그 기억을 떠올려주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다음날 친구들 카톡방이 난리났었어요. 다들... 왜 자기 노래는 안나왔냐고... 니 노래만 나왔냐고..

    지금 아파 누워있는 마왕도... 공장장도...
    제 인생의 BGM을 불러주신 분들이예요.
    마왕 얼른 일어나시길...

  • 31. ㅇㅇ
    '14.10.27 9:02 PM (222.107.xxx.79)

    이승환 시대 사람이어서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딱히 팬도 아니고 노래 찾아 들을만큼 관심도 없었고 오다가다 후렴구정도 들리면 그냥 듣는 정도의 지나가던 행인1 같은 사람이었는데
    히든싱어를 보고
    이승환 노래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듣다가
    마지막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그전에 제목도 확실히 모르던..)를 듣는데 노래의 진정성 이란게 느껴지더군요
    히든싱어란 프로가 한가수의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초집중해서(가수 맞추느라-_-;;;) 한시간 이상 듣게 하다보니 더 감동이 큰듯해요

  • 32. 인생의
    '14.10.27 9:10 PM (124.53.xxx.27)

    OST 라 했어요
    BGM 은 Background Music 이고. Original Sound Track 이니까 OST가 더 비중있는 음악이 아닐런지^^

  • 33. ...
    '14.10.27 9:11 PM (223.131.xxx.18)

    제가 그 이승환하고 이승철,신승훈 구분 못하는 1인이었거든요 ㅠㅠ
    지난 여름 100일 공연때 시청광장에서 처음 이승환이 노래하는걸 들었어요
    조심스럽지만 단호한 말, 말로할수 없는 노래들..다녀와서 유툽으로 무한반복해서 들었죠
    이번 히든싱어에 그 노래들이 다시나오고 이승환이란 가수에대해 더 잘 알게돼서
    공연이 있다면 꼭 가보고 싶더군요. 다들 그런마음 아니었을까요

  • 34. ...
    '14.10.27 9:12 PM (223.131.xxx.18)

    저위에 bgm 이아니고 ost ^^

  • 35. 아 BGM 아니고 OST였군요...
    '14.10.27 9:17 PM (59.7.xxx.64)

    그랬군요...
    어쩜 안 본사람들한테 흥분해서 전하면서 BGM이라 말했는데, 볼때마다 얘기해줘야겠네요. 감솨요
    또 실수는 안할 수 있겠네요. ^^

  • 36. .....
    '14.10.27 9:17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오히려 꾸준한 팬들보다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감흥이 컸던 방송 같아요.
    전 40대 초반이고 '텅빈 마음'부터 좋아했지만 한번도 제가 '이승환의 팬'인 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방송 보는데 지난 25년의 세월이 (진부한 표현이지만)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울컥 하더라고요...

  • 37. ...
    '14.10.27 9:32 PM (211.109.xxx.210)

    전 음악은 가요든 팝송이든 별로 안 듣는데, 20대때 테이프 늘어질 때까지 들었던 윤상, 이승환은 그냥 애틋하게 좋더라구요.
    어쨌든 히든싱어 보고 50대로 접어들기 전에 객기 좀 부려보자 싶어 콘서트 예매했어요. 혼자 뻘쭘할까봐 정말 걱정...^^;;;

  • 38. 마니
    '14.10.27 9:39 PM (115.136.xxx.131)

    콘서트 가보세요~ 어째나이들수록 노랠더 잘하네요.
    완전 힐ㅇ링!

  • 39. 콘서트의 제왕이라고
    '14.10.27 9:42 PM (210.205.xxx.161)

    매진1분이라는 팬클럽도 오셨고 해서...
    더더욱 콘서트가 궁금해서리 대박날 수도...

    내 청춘이랑 같이 지나간 추억의 노래들이 흐르고 있긴히더라구요.

  • 40. ..
    '14.10.28 3:08 AM (175.209.xxx.108)

    몇회 보지는 못했지만 (잘된 회차만 주로 봤는데) 저는 이승환만 유독 좋다기 보다 다 좋더라구요
    다들 가창력은 물론이고 노래 한곡한곡 잘들려서 감동적이였어요 역시 이렇게 좋은 노래였구나 싶고..
    이승환도 마찬가지구요 약간 지나간 노래들이 추억을 불러모으기 충분한 퀄리티들이고
    가수 스스로도 뭔가 느끼는 시간들이여서 생각보다 너무 좋은 포멧이다 싶어요

  • 41. 환희랑 이승환 이적편이 제일 재밋엇어요
    '14.10.28 12:00 PM (1.215.xxx.166)

    노래는 환희편이 최고
    재미는 이승환편이 최고

  • 42. 3라운드....
    '14.10.28 1:14 PM (1.225.xxx.5)

    초창기팬이라 1 ~3라운드엔 우승자인 김영관씨를 이승환인 줄 알았어요.
    정말 김영관씨는 초창기 그의 목소리 그대로더군요.

    근데...3라운드....
    3번이 노래를 너~~~~~무 잘하는 거예요.
    그냥 심쿵!!!!!

    와, 이승환보다 노래를 더 잘하는 팬이 있구나.
    이 사람, 이승환은 아니지만 진짜 굉장하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그가 이승환이었어요.
    예전보다 더 원숙해지고 깊어지고 영혼이 느껴지는 노래...
    이승환은 그런 가수네요.
    잠시도 제자리에 안서고 계속 나아가는....

    3라운드 이후엔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

    어렵다는 드림팩토리가 이 기회에 기사회생하길
    정말 이승환 말대로 우리 곁에서 오래토록 젊게 늙어가길.....
    진심으로 바래요.

  • 43. 드림~
    '14.10.28 2:28 PM (118.36.xxx.167)

    이승환 노래 제대로 들어본적 없는데요.^^

    이번에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이 노래 듣고.. 이승환씨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울부짖는? 창법으로 노래하시는 데 갑자기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

    모지? 이 노래는? 하고 찾아보게 되었네요~^^

  • 44. 요술공주
    '14.10.28 3:01 PM (182.209.xxx.223)

    우연히 아기 재우고 tv돌리다가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특히나 후렴구 열창하는데 제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뭔가 가슴을 울렸어요. 그래서 재방까지 챙겨보게 되고....
    이승환씨 노래 들으면 슬픈데 맑은 느낌이 들어요^^ 목소리 떄문인지. 창법때문인지...
    하튼 공연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었어요.
    재방 보면서 춤추면서 봤으니깐요.... 씬나더라구요. 이게 바로 라이브의 묘미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ㅎㅎ

  • 45. 그네시러
    '14.10.28 5:08 PM (221.162.xxx.148)

    이승환 가창력을 평가절하했던 사람들 아마 귀가 탁 뜨였을겁니다.

  • 46. 이승환의
    '14.10.28 6:27 PM (61.99.xxx.210)

    텅빈 마음을 들어 보셔요 가사,곡, 말게 흘러 내려 가는 이승환의 청아한 목소리

  • 47. 이승환의
    '14.10.28 6:27 PM (61.99.xxx.210)

    오타->맑게 흘러 내려가는 시냇물 같은 청아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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