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나자마자 자기오빠가 서울대나와 행시 패스했다고

. . .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14-10-27 19:39:38
알바를 하는데요
한살많은 언니를 파트너로 만나게 되었어요
근데 정말이지 만나자마자 다짜고찌 자기 오빠는 서울대나와 행시 패스해서 어느부에 있다는 얘길하는거에요.
순간 뜨아싶고 어쩌라고?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애써 참고 어머 대단하다 호응해주긴 했는데요
도대체 이런말을 한 저의가 무엇일까 내심 불쾌해요
'비록 나는 알바하지만 이런 가족이있으니 무시하지마~'내지는 '너와는 다르단다~' 라는 심보라 생각하면 너무 나간걸까요?
여하간 좀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 사람 같아요.
IP : 119.192.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0.27 7:40 PM (125.138.xxx.60)

    원글님에게 잘보이고 싶었나봐요

  • 2. ...
    '14.10.27 7:42 PM (121.181.xxx.223)

    크크크..그냥 아~ 그러시구나..오빠한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려면 열심히 살아야겠네..하삼..

  • 3. ........
    '14.10.27 7:58 PM (121.136.xxx.27)

    자랑하고 싶은 거죠.
    그래도 본인 오빠 자랑은 들어줄 만 하죠.
    지인이 어디 다닌다, 친구가 약사다..말하는 것마다 다 나름 잘난 사람들 알고 있다는 자랑인데..친인척은 하나도 없어요.
    다 남이라는...
    한 다리 건너면 한국땅에 모르는 사람 어디 있는지...

  • 4. ...
    '14.10.27 8:26 PM (182.226.xxx.93)

    나이 들어 모인 여고 동창회에서 자기 소개 하라니까 오빠가 청와대에 있다고 얘기한 사람도 있답니다.

  • 5. ㅋㅋ
    '14.10.27 8:36 PM (223.62.xxx.85)

    오빠가 그러는동안 언니는 뭐했어? 한마디해주시지 ㅋㅋ

  • 6. 저도
    '14.10.27 8:55 PM (182.172.xxx.52)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을거 같네요

  • 7. 학교 엄마 모임에서
    '14.10.27 9:11 PM (223.62.xxx.125)

    첫인사하는데 이번에 서울의대에 큰애를 보냈다고
    자기소개하시는 엄마 생각이 나네요

  • 8. ㄷㄷ
    '14.10.28 4:22 AM (221.165.xxx.40)

    정말 피곤...
    꼭 그런 사람 있어요.
    우리 남편 뭐 하는 사람이다, 까지는 그래도 좀 봐 주겠는데 우리 남편 어디 대학 나왔다고까지 자랑하는 아줌마 보면, 그러는 당신은 뭐냐 되묻고 싶어요.
    자신이 성취한 게 아닌 가족의 성취를 마치 자기 것인 양 자랑하고 으스대는 사람, 정말 세상에서 제일 꼴불견이예요.
    하긴 그래도 가족이면 좀 낫네요.
    심지어 내가 이러이러 하게 대단한 사람을 알고 지낸다고 지인 자랑하는 사람은 정말 입을 꼬매 버리고 싶어요.

  • 9. 그러면
    '14.10.28 11:25 AM (58.225.xxx.118)

    그러면
    어머.. 그럼 언니는 오빠랑 비교당해서 자랄때 스트레스 진짜 많았겠다 안됐다.. 그러면 돼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26 아이없는 전업 지인 부럽네요 새삼 19:32:16 7
1772325 남편 출장가는날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날 호호 19:31:35 24
1772324 70대 아빠랑 여행하다 기분만 상했어요 19:28:25 218
1772323 무기력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유독 꼬여요 2 19:25:48 233
1772322 이재명 정부 상속세 개편은 없던일 된건가요? 1 궁금 19:25:36 58
1772321 옛날에 직장동료가 금빛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2 .. 19:24:36 240
1772320 남매 싸움 크면 나아지나요? 1 .. 19:21:54 131
1772319 호주에서 약대가 호젆 19:20:32 157
1772318 천주교신자분들~십자가의 길 ........ 19:17:48 102
1772317 PPT프로그램 다들 구독하시나요? 2 ㅇㅇ 19:11:17 197
1772316 편의점알바 50대 중반 8 알바 19:10:38 758
1772315 트럭에서 볶아주는 땅콩을 샀는데 5 .... 19:10:04 725
1772314 제발제발 기를 모아주세요 10 ㄷㄱㄷㄱ 19:09:37 566
1772313 전 그냥 기업의 작은 부품 소시민으로 사는게 너무 만족스러워요 3 19:08:33 306
1772312 도와주세요 10 제발 19:04:09 561
1772311 오늘 마소 팔아서 엔비디아랑 구글 사는거 어떨까요? 2 미국주식 19:00:51 580
1772310 바지랑 스카프 사고싶습니다. 1 휘뚜루마뚜루.. 18:59:33 350
1772309 하루만에 27도에서 영하1도로 미국 ㅇㅇ 18:54:26 974
1772308 3000억 유산 독식한 오빠… "의식불명 아빠 인감으로.. 6 ... 18:52:45 1,909
177230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역사,문화,의식을 망치는 일본에게서 .. 1 같이봅시다 .. 18:50:28 131
1772306 추워지니까 우울한 느낌이네요 4 .. 18:49:46 525
1772305 유투브 쇼츠보고 가서 금 팔고 왔어요 3 라떼좋아 18:48:03 789
1772304 저는 사기꾼을 척 가려내는 재주가 있답니다 8 ㅡㆍㅡ 18:47:03 922
1772303 주변에 실제로 비혼이나 딩크 많이 있나요? 22 .. 18:46:41 844
1772302 이런 경우 빚을 갚았다라고 하나요? 7 ... 18:45:56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