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라운드 하기전에 이승환님의 곡 배경
이승환님이 mbc 다큐 너는 내 운명 가족을 보게 되었고 같이 작업하던 분이랑 남자 둘이서 펑펑 울고는 이 곡을 만들었대요.
오늘 문득 그 얘기가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유튜브에 올라와 있네요.
여대생과 고졸의 나이차이 많은 남자분이 식구들 반대로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데
여자분이 간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에서 투병하다 결국 세상을 떠나요.
방영 당시 못 봤던 거라
무심코 다시봤다가 정말 펑펑 울면서 보았어요.
좀 더 찾아보니 남자분 후일담이랄까 근황도 있었고
피디님이 다큐 내용을 정리한 책도 내셨고
풀빵엄마, 안녕 아빠 도 있었군요. 이 사연들도 참 마음 아팠어요.
그 때 못 보신 분들 꼭 한번 보세요.
MBC TV - 휴먼다큐 사랑 3회 - 너는 내 운명 ( 2006.05.03 ): http://youtu.be/GpKVIuxgZ1c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든싱어에 나왔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의 다큐
..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14-10-27 19:25:21
IP : 210.181.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27 7:26 PM (210.181.xxx.66)MBC TV - 휴먼다큐 사랑 3회 - 너는 내 운명 ( 2006.05.03 ): http://youtu.be/GpKVIuxgZ1c
2. ....
'14.10.27 8:22 PM (210.181.xxx.66)정확히는 8년전 개인적인 아픔이 있을때 이 다큐를 보게되었던거고
영란씨와 창원씨의 사랑을 보면서
나는 왜 이렇게 좀 더 사랑하지 못했나 생각했다고해요.
그래서 곡은 금방 만든것에 비해 가사는 수개월이 걸렸다는....
혹시라도 다큐에 나온 분들에게 누가 될까 싶어 수없이 고쳐 쓰느라요.
아마도 본인의 이야기도 어느정도 녹아 있을것 같아요.3. 천일동안도
'14.10.27 8:30 PM (124.53.xxx.27)그렇고 승환씨의 노래는 본인의 삶이 들어가있기에 더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저는 그런 노래들 들을때마다 승환님의 신애라가 채림이 자꾸 오버랩되며 정말 사랑했었나보다. 정말 아팠나보다 그런 생각이 들던데요4. xlfkaltb
'14.10.27 8:34 PM (125.191.xxx.135)히든싱어 보니깐 천일동안 본인얘기인데 아닌듯 얘기하는게 정말 인듯 했어요
아마도 우리가 아는 그분을 배려하느라 그런거겠죠..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노래도 참 좋으네요..
너는 내운명 저 주인공이 제 친구인데 ㅠㅠ
솔직히 슬프고 마음 아프지만 남은 사람은 어쩌라고 ㅠㅠ
좀 더 현명하게 대처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남은 사람은 어쩌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31620 | 여자분들, 요즘같은 때에 실제로 신데렐레 케이스 거의 없나요?.. 26 | 남자 | 2014/10/28 | 6,706 |
| 431619 | 나에게 쓰는 편지, 한 자도 빼지 않고 다 기억나네요. 1 | T_T;;;.. | 2014/10/28 | 1,253 |
| 431618 | 좋은인삼 파는곳 알려주세요 3 | 가을산 | 2014/10/28 | 1,029 |
| 431617 | 여배우가 사라졌다 5 | 레버리지 | 2014/10/28 | 3,288 |
| 431616 | 잘가세요 신해철씨 5 | ,,,,, | 2014/10/28 | 1,741 |
| 431615 | 가죽 롱부츠 신어도 될까요 2 | 살다보면.... | 2014/10/28 | 1,589 |
| 431614 | 비정상 회담 기미가요, 이거 강경대응 필요하지 않나요? 22 | Robyn | 2014/10/28 | 5,132 |
| 431613 | 신혜철 장례곡 '민물장어의 꿈'.........뭔가 예견한 것 .. 7 | 마왕 | 2014/10/28 | 8,041 |
| 431612 | 이렇게 90년대가 끝나나보네요... 11 | ... | 2014/10/28 | 3,192 |
| 431611 | 다 떠나가네요. 2 | 야속하게 | 2014/10/28 | 1,165 |
| 431610 | 그래도..신해철. 4 | ... | 2014/10/28 | 744 |
| 431609 | 안녕, 그리울 거야.. 2 | ... | 2014/10/28 | 790 |
| 431608 | 북한도 가지고 있는 군사주권이 남한만 없네요. 4 | 미쿡 | 2014/10/28 | 825 |
| 431607 | 눈물이 더 나네요 3 | 잠못드는밤 | 2014/10/28 | 777 |
| 431606 | 그의 죽음이 내 가까운 친구 지인을 잃은 것처럼 슬픈건 8 | 허무하게 보.. | 2014/10/28 | 2,190 |
| 431605 | 요절이라는 단어는 보통 몇살까지 보통 쓰나요..?? 2 | .. | 2014/10/28 | 2,365 |
| 431604 | 내 젊은 날의 추억을 도둑 맞은 느낌... 5 | ..... | 2014/10/28 | 1,255 |
| 431603 | 미치겠네요, 진짜 1 | 아니라고해 | 2014/10/28 | 1,158 |
| 431602 | 잘가요/쉬크했던 마왕..그동안 찌질해서 미안했어요 3 | 쑥 | 2014/10/28 | 1,469 |
| 431601 | 2002년 노짱과 마왕. 3 | waterl.. | 2014/10/28 | 1,973 |
| 431600 | 마왕...불꽃같은 삶이네요 3 | YHSMOM.. | 2014/10/28 | 2,679 |
| 431599 | 마왕 안녕 잘가 6 | 안녕 | 2014/10/28 | 1,122 |
| 431598 | 바보같이, 난 그가 일어날 거라 믿고 있었어요. 4 | ... | 2014/10/28 | 1,129 |
| 431597 | 유년기때 사진. 그리고 최근까지 잘정리되어있는 인터뷰네요 4 | 그의 인생을.. | 2014/10/28 | 2,500 |
| 431596 | 故노무현 추모콘서트 故신해철 - 그대에게 4 | ... | 2014/10/28 | 1,9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