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미키마우스 그려진 니트티는 참아야겠죠? ㅎ

제발 참아줘~ 조회수 : 4,097
작성일 : 2014-10-27 15:08:28

심심해서 인터넷 쇼핑몰들 돌아보다가

남색 니트스웨터에 미키마우스 얼굴 있는게 눈에 뙇~

요즘 유행하는 세미배기바지랑 코디되어있는데

발랄하고 예뻐보여서 침만 질질 흘리고 있네요~

롱가디건이랑 이너로 입으면 예쁠거 같지만

내 나이는 마흔둘~~~

제발 참으라고 말씀 좀 해주세요~

질러서 몇번 입고 딸한테 넘길까 궁리하고 있는데

딸아이는 절대 캐릭터 그림 있는 옷 안입는다는게 함정이네요~흑흑

 

 

IP : 115.126.xxx.10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격
    '14.10.27 3:11 PM (175.223.xxx.158)

    입으세요
    더 나이 많으신분들도 입는데요 뭘.
    트렌드이기도 하고 상큼하니 좋던데요
    미니스커트나 레깅스보다는 괜찮아요
    그리고 님 나이는 한창나이 입니다

  • 2. 푸들푸들해
    '14.10.27 3:11 PM (175.209.xxx.94)

    가족끼리 왜 이래 라는 드라마에서 어제 김현주 사촌으로 나오는 분 미키 그려진 티 입었는데 귀엽고 잘어울리드만요 아 그 분 나이는 모르겠지만...

  • 3. 원글
    '14.10.27 3:14 PM (115.126.xxx.100)

    아~요즘 미키티가 유행인가요?
    어쩐지 여기저기 자꾸 보이더라구요~ㅎㅎ

    남색이 차분한 톤이라 괜찮을거 같긴 한데
    그래도 주저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미키 얼굴이 좀 커서요;;ㅎㅎ

    응원덧글들 감사합니다!^^

  • 4. ...
    '14.10.27 3:15 PM (112.220.xxx.100)

    링크좀 걸어주세요 ㅋ

  • 5. 원글
    '14.10.27 3:16 PM (115.126.xxx.100)

    ㅎㅎ광고라고 한소리 들을까봐 링크는 조심스러워용~~죄송해요^^;

  • 6. ...
    '14.10.27 3:16 PM (223.62.xxx.117)

    왜요!!!
    저 미키마우스 그려진 스트라이프티 가을에 얼마나 잘입고 다녔는데요~
    40대 중반이요.
    청바지 위에 입으니 좋았어요~
    전 할머니 되도 스머프에 미키마우스에 다 입을거에요.
    인터넷은 아니고 홀**스에서도 팔고
    품질은 그냥 그래요~
    이뻐서 만족해요.

  • 7. 원글
    '14.10.27 3:18 PM (115.126.xxx.100)

    네~~요즘 유행하는 세미배기청바지 사서 입고 다니거든요~
    이 바지는 롱티랑 안어울려서 좀 길이가 짧은 티셔츠나 스웨터가 있음 좋겠다 싶었는데
    길이나 품이나 딱 좋더라구요~그래서 눈에 딱 들어왔는데..

    지르러 가야겠어용~ㅎㅎ입고 나갔다가 도무지 안되겠다 싶으면
    걍 집에서라도 입으면 되겠죠?^^

  • 8. 내가입는옷
    '14.10.27 3:19 PM (210.223.xxx.143) - 삭제된댓글

    벗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안좋은 냄새 풍기는 것도 아니고
    입고 싶어서 입는건데 어때요..
    남들 옷차림에 대해서 자기 취향과 다르다고
    나이에 맞지 않다고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세상이 어떻게 되는 큰일도 아닌데 정작 고민해야 할 일에는 무심들 하고..
    신경쓰시지 마시고 예쁘게 잘 입고 다니세요~~
    더불어 저도 좀더 다른사람 시선에 당당해지렵니다.^^

  • 9. 그냥
    '14.10.27 3:20 PM (58.229.xxx.111)

    집에서 입으시면 되죠.

  • 10. 무슨 말씀
    '14.10.27 3:21 PM (59.5.xxx.24)

    오늘이 제일 젊습니다.
    어서 구입 하시와요~^^

  • 11. ...
    '14.10.27 3:21 PM (223.62.xxx.117)

    왜 집에서 입어요.
    나가도 괜찮아요~
    이쁘단말 많이 들어요~
    믿어보세요.
    부러워서 쳐다보는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요~ㅋ

  • 12. 뭐 조금 웃기기야
    '14.10.27 3:24 PM (218.238.xxx.174)

    합니다만,,,그러려니 합니다.
    그런거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없어요.
    말한다면요..저도 뭐

    기껏 한다는 말이
    어머...귀엽다...이게 끝입니다. ㅋ
    예쁘다고는 안했어요^^

  • 13. 원글
    '14.10.27 3:24 PM (115.126.xxx.100)

    ㅎㅎ네~다들 감사해요~~

    차려입고 나갈 곳도 그다지 많지 않은 전업이라
    동네마실 다니고 동네 친구들 만날때 입을거니 괜찮을거 같아요
    친구들이야 보기 싫으면 한소리 해주겠죠~딸꺼 입고 왔냐? 참아라 등등
    그러면 집에서 입고 반응 좋으면 그냥 기분 좋을거고~

    겨우 티 하나에 요렇게 고민한 제가 좀 우습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즐거운 하루 쭉 보내시길 바라요~

  • 14. ...
    '14.10.27 3:26 PM (223.62.xxx.117)

    웃기기로 치면 회사마크 잔뜩 박힌 가방 들고다니는게 제일 웃기죠~뭐 홍보부에 근무하는것도 아니고.
    뭐가 웃긴단건지 이해못하겠네요.

  • 15. 지르세요
    '14.10.27 3:27 PM (118.217.xxx.41)

    애초에 옷은 자기만족이고 신체보호 피부위생 체온조절 활동편의 예절표시 신분표현 이 여섯가지의 기능이있는 천조가리일뿐입니다. 지금보다 나이 더드시면 그땐 진짜 못입습니다.... 다른사람이 사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내돈으로 사겠다는데ㅎㅎ


    아줌마에게 관심 갖는 사람이아무도없기때문에
    미키마우스 티를 입은지 아무도 모릅니다..

  • 16. 수려한으니
    '14.10.27 3:32 PM (211.252.xxx.29)

    제발좀 참아주셈

  • 17. 뭘또
    '14.10.27 3:41 PM (183.96.xxx.221)

    제발씩이나. 나원참.

  • 18. 밤호박
    '14.10.27 3:51 PM (211.252.xxx.12)

    예뻐요 위에 가디건 하나 걸치면 계절감도 있고 편안해보이고 좋네요 저도 입고 싶어요

  • 19.
    '14.10.27 3:53 PM (116.125.xxx.180)

    이상해요

  • 20. 유스
    '14.10.27 3:57 PM (112.150.xxx.4)

    40대 후반의 마른 체형을 가진 학부모가 입고 계신 것 봤는데 예쁘시더라구요.

    검은색 네오플랜 소재였던 거 같기도 하고 ...
    하의는 파랑원색이었는데 치마였는지, 바지였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ㅎㅎ

    제가 대학시절 미키에 버닝해서 양말부터 옷까지 미키에 열광하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40대초반인 지금은 선뜻 구매는 안하게 되네요 ^^;;
    그래도 아직도 양 귀에 미키귀걸이는 달랑 달랑 하고 다녀요 ㅎㅎ

  • 21. 저는
    '14.10.27 3:59 PM (124.111.xxx.249)

    사십대 중반인데
    미키티 심슨티 캐릭터티 종류별로 있음
    입으면 기분좋아지고
    이쁘단 소리도 들었네요

  • 22. 원글
    '14.10.27 4:04 PM (115.126.xxx.100)

    지르고 왔어용~~ㅎㅎ

    제가 구입한건 저 미키티 아니구요~
    페이스 미키 니트예요~검색하시면 나와요~

    브라운, 네이비, 그레이 있는데 전 네이비 샀어요~
    브라운도 차분해보이고 괜찮아보이던데 것두 지르고 싶은거 꾹 참았어요.
    네이비 받아보고 괜찮으면 브라운도 질러서 네이비색 트렌치 안에 입을까 생각 중이예요^^

    소매부분 하얀색 띠처럼 되어있는거예요~
    관심있으신 분들 검색해보시고 최저가 잘 찾아서 구입하세요~
    쇼핑몰들마다 가격차이가 좀 있어요.
    어떤 곳은 48000원 넘는 곳도 있고 전 3만원대 초반으로 샀어요^^

  • 23. 좋아요
    '14.10.27 4:13 PM (220.76.xxx.234)

    저보다 젊으신데 뭘 망설이셨을까
    차려입고 나갈 자리만 아니면 입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미키 좋아하요

  • 24. ...
    '14.10.27 4:24 PM (180.229.xxx.175)

    작년 스머프 셔츠에 이어
    홀해 미키남방 사려고 벼르고 있어요~
    요즘같을때 얇은 퀼팅 점퍼에 이너로 입음
    미키마우스 셔츠들 너무 이뻐요~
    전 워낙 나이를 무시하고 살아서
    제가 하고 싶음 그냥 남 신경 안써요.
    모임에서도 쟨 원래 저런갑다 해요~

  • 25. 아니에요
    '14.10.27 4:26 PM (211.59.xxx.111)

    참으세요
    저 웬만하면 나이따지면서 노티나게 옷입는거 싫어하느데
    42에 미키마우스는 반대입니다

  • 26.
    '14.10.27 4:35 PM (211.36.xxx.139)

    스타일좋은분들이 입으시면 이쁘던데요 40대초반이신데 아직은 괜찮아요
    남색이 네이비색이죠? 밝은핑크나 노랑미키보다는 훨씬 이쁠거에요 친정언니가 스타일좋은데 그런스타일 옷 입어도 이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757 외롭다 허허허 00:06:57 108
1599756 밀양, 허경영도 거기 출신이네..... ******.. 00:04:41 164
1599755 집에 고주파기 마사지기로 팔꿈치 했어요 2주일 ㅇㅇㅇ 00:03:54 155
1599754 고등학교 자퇴후 검정고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구비서류 00:02:33 85
1599753 이혼해야 하나봐요 3 00:00:44 556
1599752 여주에 놀러 가요 1 2024/06/04 116
1599751 '95억 보험금' 만삭아내 교통사고 사망…다투고 다퉜지만 남편 .. .. 2024/06/04 536
1599750 펌)밀양가해자중한명이 기자에게 보낸편지 6 2024/06/04 1,374
1599749 집에 왔으니 깨끗한 옷 갈아입으라 했다가 갈등 21 ㅁㄹ 2024/06/04 1,562
1599748 밀양 사건 진짜 빡치고 토나오네요 5 2024/06/04 1,179
1599747 부동산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3 ... 2024/06/04 540
1599746 G메일 아이디 ... 계정 못 살려 미치겠습니다. 4 고민 2024/06/04 830
1599745 "영일만 석유, 두바이유보다 품질 좋은 최상품".. 9 zzz 2024/06/04 1,165
1599744 재벌 형사 1 오호 2024/06/04 438
1599743 교사님들의 어딜가도 너는 잘 살거야 라는 말의 의미 17 ... 2024/06/04 1,601
1599742 저만 소름 돋을 수 없어서 올려봅니다. ㅠㅠ 5 전달 2024/06/04 2,575
1599741 지인 행동, 생각해보니 좀 이상해서요 23 ... 2024/06/04 2,760
1599740 모기 1 ..... 2024/06/04 225
1599739 남편과의 소득격차 지혜를 구합니다 27 웬수야 .... 2024/06/04 2,810
1599738 집주인이 택배를 저희 집으로 보내요. 14 세입자 2024/06/04 1,884
1599737 오늘자 교감 뺨 때리는 초등학생 24 .. 2024/06/04 3,045
1599736 삶은 달걀 보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7 0n0 2024/06/04 1,356
1599735 연속혈당측정기, 안아픈가요 4 ㅣㅣ 2024/06/04 622
1599734 월급을 적금과 snp500반반씩 투자하면 어떨까요 2 적금 2024/06/04 781
1599733 점쟁이는 제가 눈치 엄청 보고 산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4 dd 2024/06/0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