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vs 저축

또로롱 조회수 : 4,479
작성일 : 2014-10-27 13:58:49

결혼한지 이제 5개월 되는 신혼부부구요, 애기는 아직 없어요~

둘이 맞벌이 중인데 일이 너무 힘들어서 둘다 밤마다 손잡고 징징대다

잡니다 ㅋㅋㅋㅋ 아침마다 같이 이 악물고 출근하구요....

원래는 내년 여름 휴가 때 유럽 여행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회사 일이 힘들다보니

한푼이라도 더 빨리 모아 퇴직하자 ㅜㅜ 이렇게도 얘기하는데

인생 선배님들, 해외여행 걍 지르고 잘 놀다와서 다시 으쌰으쌰 할까요,

아님 아껴서 빨리 종자돈이나 모으고 퇴직을 노릴까요?ㅜ

(현재 집은 보유 중이라 집 마련 걱정은 안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IP : 121.145.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7 2:02 PM (175.114.xxx.231)

    해외여행 걍 지르고 잘 놀다와서 다시 으쌰으쌰 한다 에 한 표.
    몇년이 행복하더군요.

  • 2. ㅎㅎ
    '14.10.27 2:03 PM (59.13.xxx.151)

    둘이 유럽여행....천만원은 안될것같은데..은퇴비용에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ㅎㅎ 저같으면 애들없을 때 한번 다녀올듯하네요

  • 3. ...
    '14.10.27 2:05 PM (110.11.xxx.96)

    아이 생기면 유럽 여행 10년은 못갑니다. 여행을 추천 드립니다.

  • 4. 갈수 있을때
    '14.10.27 2:06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가는것도 좋아요
    아이 생기고 양가 챙길일 늘어나다 보면
    뒷동산 가기도 힘들어용

  • 5. 부럽당~
    '14.10.27 2:15 PM (1.246.xxx.85)

    결혼16년차에 애셋인데요 아기가생기는순간여행다니기 너무너무 힘들어져요
    아직 신혼일때 여행다녀오시고 으쌰으쌰!!!

  • 6. 유럽여행은
    '14.10.27 2:23 PM (94.56.xxx.122)

    짧은 여름휴가로 가기엔 너무 강행군이예요.
    유럽의 여름은 너무 덥고요.
    보통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일주일에서 열흘 남짓 오가는 비행시간 빼면 실제 체류일은 길어봤자 일주일.
    천만원 남짓 들여 일주일 다녀오면 뭐가 그리 기분전환이 되나요?
    일이 너무 힘드시다니 비행시간 최대 대여섯시간되는 곳에 가서 에너지 충전해 오시길...
    그리고 신혼초의 천만원 남짓한 돈을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아주 요긴한 은퇴자금이 됩니다.
    종자돈을 얼마나 빨리 모으냐에 따라 십년후, 이십년후 삶이 달라져요.

  • 7. 유럽말고 싼곳으로
    '14.10.27 2:27 PM (122.31.xxx.152)

    유럽 말고 싼 곳으로 다녀오세요.

    그 짧은 시간 유럽에서 뭔가를 느끼려고 간다고 하기에는 돈이 너무 들어가고요.

    남편분과 함께 하는게 중요하죠. 저렴하고 나름 풍경 좋은 곳으로 자주 다니세요. 그게 제일 추억이 되더라구요.

  • 8. 무조건
    '14.10.27 2:32 PM (122.40.xxx.41)

    애 없을때 여행자금 만들어 여행다니세요.

  • 9. dd
    '14.10.27 2:3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에 한표..천만원은 없어도 살아요..그냥 다녀오세요. 젊을때 둘이 가는거 지금 아니면 가기 힘들어요..
    아이 생기면 당분간은 더더욱 가기 힘들어요.

  • 10. prince
    '14.10.27 2:37 PM (68.96.xxx.114) - 삭제된댓글

    유럽은 땡여름과 한겨울은 다 피하지 않나요? 여행도 날씨가 받쳐줘야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되는거지
    돈 천만원이나 쓰는데 날씨때문에 짜증나면 다니기도 힘들잖아요.
    그리고 젊어서 천만원하고 나이들어서 천만원은 같은 돈은 아니죠. 애들 대학보내고 기반 잡히면 천만원 정도는 크게 부담없이 여행에 쓸수있는 금액이지만 젊어서 종잣돈 천만원은 큰의미이죠. 천만원에서 시작하면 백만원 오십만원도 계속 종잣돈이 되지만 천만원없이 백만원 오십만원에서 모으려면 한세월 걸리죠.

  • 11. 유럽
    '14.10.27 2:44 PM (211.36.xxx.99)

    땡여름도 이태리만그렇지 딴데 다 좋고다닐만해요
    꼭 여행다녀오세요
    집도보유한상태고 아직애없을때 갔다와서
    으쌰으쌰하세요
    전 그리하고왔더니 일이 더많이들어와서
    그돈다메꿔지던걸요

  • 12. 경주민
    '14.10.27 2:57 PM (59.24.xxx.162)

    맞벌이하시면 금방 천만원 갚을수 있을것 같지만, 실상은 안그렇습니다.
    여행과 저축, 중간 쯤에서 절충하시는건 어떨지...^^
    1년 외국생활하고 2천 만원 마이나스에서 1년째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중년아줌마의 의견입니당

  • 13. 으샤으샤
    '14.10.27 3:44 PM (223.62.xxx.90)

    10달 여행가는 생각으로 힘들어도 참을수있고,다녀와서 행복하고 세월이 지나도 큰추억입니다
    여행 다녀오세요
    다른곳에 낭비도 아니고 인생에 일이천 축나도 여행은 젊어서 애없을때 다녀오세요
    피임도 신경 쓰세요

  • 14. ...
    '14.10.28 3:59 AM (221.165.xxx.40)

    빚 없으면 해외여행 적극 권장.
    집까지 있는데 뭔 걱정이신가요.
    애 낳으면 맡길 곳 없어서도 몇 년은 여행 길게 못 갑니다.
    나이들수록 추억 밖에 남는 게 없어요.
    나이 들어서 가는 것보다 젊어서 가는 게 훨씬 더,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769 조카가 수능을 보니 드는 생각이요 2 ,, 2014/11/09 1,509
433768 자유게시판에서... 제가 삐딱한가요? 38 지나가다가 2014/11/09 4,096
433767 [플래시 동영상] 나는 최후의 노무현 지지자. 3 닥시러 2014/11/09 1,150
433766 [급질] 작년 김장김치가 골마지가 끼다 못해 녹았는데 이거 왜 .. 3 묵은지 폭망.. 2014/11/09 2,378
433765 이런 아빠랑 연끊고살고싶은데 제가 나쁜x인가요? 5 힘들다 2014/11/09 2,588
433764 부자이신분들께 질문.. 2 ㅇㅇ 2014/11/09 1,293
433763 다음 주 예고를 보니 안영이와 장백기 러브라인 넣으려나요? 10 미생 2014/11/09 6,061
433762 어깨가 왜 이러죠?고장난듯 좀 봐주세요. 5 하필일요일 2014/11/09 1,584
433761 일본놈들이 한국을 다시 먹겠다고 큰소리쳤죠? 2 그알 2014/11/09 1,053
433760 약자는 약자에게 2 우리동네 2014/11/09 889
433759 요즘은 수능날 위상이 예전만 못한것 같아요 10 ... 2014/11/09 2,780
433758 바이타믹스 뭐가좋은거죠? 6 아궁금 2014/11/09 2,692
433757 요즘 애들은 이성과 여행이 쉬운가요? 43 세대차이 2014/11/09 5,801
433756 타협안되고 고집센 초등딸아이 7 ㅜㅜ 2014/11/09 1,291
433755 그것이 알고싶다 그 할머니.. 8 2014/11/09 5,150
433754 분당이사업체 추천부탁합니다 1 분당이사 2014/11/09 1,121
433753 살아보니 내 일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거나 슬퍼해주는 사람은 솔직히.. 16 ... 2014/11/09 5,843
433752 한국 어느 언론도 보도하지 않는 횃불시민연대의 부정선거 박근혜퇴.. 뉴스프로 2014/11/09 487
433751 사모님과 경비원 개쓰레기들 21 쓰레기보다못.. 2014/11/09 10,940
433750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경찰도 이상하지 않나요? 7 천벌 2014/11/09 2,158
433749 지금 아름다운가게가 왜 검색어 1위에요?? 3 ㅇㅇㅇ 2014/11/09 2,262
433748 안녕 헤이즐.. 주인공이 아닌 엄마입장에 서서 보게된 첫 영화네.. 1 안녕헤이즐 2014/11/09 926
433747 82에 프리랜서분들 21 프리랜서 2014/11/09 2,880
433746 잊지 않겠다 약속하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3 다이빙벨 2014/11/09 695
433745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아래 사람없다 2 듀얼 2014/11/09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