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도 성격이 있어요.
친구네강아지들의
똥꼬발랄이 지나치니
정신사나워
반려견 입양시
외모보다 성격 성향을 보고
데리고 왔어요.
여아이구요.
겁도 많고
왠만함 짖지도 않는
성격 차분한
천상 여자 강쥐ㅎ
사과를 좋아해
과육 자르고 남은
씨랑 씨방부분 주면
정확히 씨랑 사과꼭지만
딱 골라내놔요.ㅎ
신기해요.
다른 강아지도 그런가요?
1. 티비보니깐
'14.10.27 10:10 AM (220.76.xxx.184)사과씨 청산가리 성분 있어서 토한다는데요. 주지 마셈
글구 성격 있어요.
생후 일이년은 혈기왕성하니깐 극성스런 개도 있지만 그후에 진짜 성격 나와요
먹는거 밝히면서 얌전하고 조용한애
밥도 잘안먹고 주인만 알고 외부인에게 에민하게 구는 아이
사람하고 똑같아요.
사람도 밥잘안고 이런 애들리 까탈스럽 잖아요.
예민하고
개라고 생각하지말고 한 인격체로 봐주셈
어떨때는 사람보다 영리하고 의리도 있고 절대 주인을 배신 하지 않는게 사람보다 나아요2. ..
'14.10.27 10:14 AM (223.62.xxx.58)예전 키우던 개는 종로 브리더에게서 데려온 애였는데
성격이 정말 깡패같고 주인한테 대들고 침대밑에 수십무더기 똥싸놓는 애였거든요. 그래도 엄청 사랑받았지만요.
지금 애는 가정집에서 낳아서 데려온 애인데
엄청 온순하고 선비같고
전에 키우던 애처럼 쓰레기통을 다 엎어놓는다든가 벽지 물어뜯기.
두루마리 휴지 한 롤 다 뜯어 풀어헤치기 같은건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강아지 성격은 복불복인듯..3. 원글
'14.10.27 10:17 AM (182.228.xxx.137)앗...사과씨가 그렇군요.
과육도주지만 한참 갖고 뜯으라고 줬는데 주지말아야 겠네요.
우리집에서 사랑받고 살아요.
완전 사람같아요.
10개월인데도 말귀 알아듣고
행동도 이쁘고4. 우리 강아지도
'14.10.27 10:43 AM (211.186.xxx.10)암컷인데
얼마나 순한지 몰라요.
순하고 차분하고 또 천상 여자. 여우.
도도하고 새침하고
애교도 많고.
이뻐 죽겠어요.
문제는 낯선 사람이 와도 짖지 않고
꼬리 살랑살랑 ^^5. ...
'14.10.27 11:16 AM (39.121.xxx.28)어휴..말도 마세요.
울 강아지는 유난스럽게 깔끔떨구요..
밀당의 고수에요. 절대 뽀뽀 해주지않아요.
삐치기도 잘해서 약올린다싶으면 바로 삐쳐서 눈도 안마주치고 사과해야지 받아줘요.
그러다가도 갑자기 품에 쏘옥~안겨서 사람 혼을 쏙 빼놓구요..
저는 얘한테 완전 반해서....보고만있어도 행복해요~6. sweet
'14.10.27 12:21 PM (74.102.xxx.84)아... 원글님과 댓글 쓰신분들 너무 귀여우세요. 글읽으면서 귀여운 놈들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나요. ㅎㅎㅎ
7. 땅콩
'14.10.27 1:33 PM (115.91.xxx.14)저희집 강아지도 말썽 안부리고 짖지도 않고 조용하고 쿨해요~
절대 뽀뽀 안해주고 애교라곤 없지만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우리 식구들과 잘 맞는... 저두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요.
뭘 해도 이쁜 강아지~~8. 십년 넘게
'14.10.27 2:34 PM (119.66.xxx.14)살아보니 천성 무시못해요. 울 개님은 그야말로 선비같아요. 무소유의 표본이랄까.ㅎㅎ
열살 넘어 할배된 다음에나 식탐이 생겻지, 그 전에는 내 양심이 우선이요. 안먹고 말겠소~~~
바닥에 식탁에 먹을거 놔둬도 절대 안건들여요. 남들이 안믿더구만요. 이렇게 자존심 강한 개 첨봤어요.
고집이 아니라 자존심이요. 영리해서 말을 아주 잘들어요. 그러면서 또 점잖아요. 우리끼리 어쩜 잠잘때도 점잖냐고 그래요.9. 맞아요
'14.10.27 2:54 PM (183.101.xxx.9)개도 타고나는 성품 성격 그런게 있더라구요
아주 예전에 새끼4마리 낳은적 있는데
겨우 눈 막뜬 발발발 기어다니는것들이 넷이서 성격이 다 다르더라구요 ㅋㅋㅋ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31697 | 신해철씨 비정상회담나온게 언제인가요. 프란체스카에도 3 | . | 2014/10/28 | 1,707 |
| 431696 | 나이든다는 것이 무척 고통스럽네요 3 | 멋쟁이호빵 | 2014/10/28 | 1,984 |
| 431695 | 응사 1994에 임시완 나왔었네요 4 | 여기가천국 | 2014/10/28 | 4,359 |
| 431694 | 치루 수술 경험 있으신 분?! 5 | 음; | 2014/10/28 | 2,434 |
| 431693 | 벌써 병원 알바 풀었나요?? 13 | 헐 | 2014/10/28 | 2,891 |
| 431692 | 정화조 내부 수리 해 보신분 1 | 도움이 필요.. | 2014/10/28 | 3,961 |
| 431691 | 남편의 술때문에 이혼 하고 싶은데요.. 7 | .... | 2014/10/28 | 6,815 |
| 431690 | 고학년이 매일 할 만한 글짓기 학습지 추천좀 해주세요 | 방문말고요 | 2014/10/28 | 573 |
| 431689 | 신해철의 팬도 아닌데 먹먹한건.. 3 | xlfkal.. | 2014/10/28 | 1,480 |
| 431688 | 중3 겨울방학 잘보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 궁금이 | 2014/10/28 | 871 |
| 431687 | 한우꼬리반골이랑 사골이랑 같이 끓여도 되나요? 3 | 요리초보 | 2014/10/28 | 986 |
| 431686 | 대전역에서 카이스트까지 택시비 얼마 나오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4 | 음냐 | 2014/10/28 | 3,696 |
| 431685 | 신해철씨의 죽음을 보면서... 3 | 슬픔 | 2014/10/28 | 2,177 |
| 431684 | 서태지의 추도문 5 | ... | 2014/10/28 | 3,122 |
| 431683 | 임시완 라마상이네요ㅋ 3 | 0행복한엄마.. | 2014/10/28 | 2,565 |
| 431682 | 신해철씨 부인 윤원희님 칼럼 15 | .... | 2014/10/28 | 20,191 |
| 431681 | 테팔 시큐어압력솥 써보신분 너무 안좋은가요? 6 | 고양이바람 | 2014/10/28 | 3,485 |
| 431680 | 나는 혹시.. 노예형 인간일까? 20 | 헛똑똑이 | 2014/10/28 | 4,778 |
| 431679 | 갱년기 호르몬제 1 | 외동맘 | 2014/10/28 | 1,959 |
| 431678 | 이명박의 자원외교는'뻥' 혈세 수십조 펑펑 1 | 특검해야 | 2014/10/28 | 984 |
| 431677 | 초콩을 만들었는데요 4 | 약콩 | 2014/10/28 | 1,016 |
| 431676 | 지금 이루마가 슬픈 표정하지말아요 라이브로 연주해요ㅠㅠ 4 | MBC 골든.. | 2014/10/28 | 1,910 |
| 431675 | 모임에서 언니라고 부르는 호칭이요~ 14 | 문화센터 | 2014/10/28 | 2,754 |
| 431674 | 잠실 레이크팰리스 2678세대중 매물 735 10 | 럭셔리 | 2014/10/28 | 5,938 |
| 431673 | 도둑 뇌사사건... 누나의 인터뷰 23 | ㅇㅇㅇㅇ | 2014/10/28 | 5,2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