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술자리 잘 마치고 집에 와서
어제 무도 보는데...
박명수 정준하 노래방에서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부르네요.
그냥 갑자기 터진 눈물이 안멈춰요.
제가 태어나 처음 산 앨범이 신해철 이에요.
내 첫사랑이고 내 영웅이었어요.
신해철이 결혼않고 살길 바랄때도 있었어요.
못됐지만 최근 이런 생각도 했어요...
"그래도 다행이다. 당신 유전자를 받은 자식들이 있어서..."
죄송해요. 이런 생각조차 저도 죄스러워요.
이 그지같은 정권에 쓴소리 낼수있는 당당한 그가
사라질까 무서워요.
죄송합니다...
오빠야~ 많이 잤다아이가. 그만 일나라. 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마시고...
jay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4-10-27 02:18:33
IP : 175.223.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키니
'14.10.27 3:01 AM (220.87.xxx.3)저도 그가 사라질까봐 무서워죽겠어요.
넥스트의 노래 찾아서 듣고 있는데,
그와 함께 한 추억속엔 제 젊음이 가득하네요.
몰랐어요. 아니, 잊고있었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