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에이, 라는 말 자주 하는 사람

에이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4-10-27 00:32:10
SNS 하다 보니 글에서도 성격 드러나는 듯.
어떤 남자가 댓글을 자주 달아주는데
무슨 말만 하면 에이, 잘하면서 뭘 그러세요 , 에이 아닌 것 같은데
에이, 에이 남발이에요.
왜 기분이 나쁜가 생각해 보니 삼년전 잠깐 사귀다 헤어진 남친이
즐겨 쓰던 말이었네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자격지심 많고 남의 말은 잘 안 듣는 스타일.
무슨 말만 하면 버릇처럼 에이 소리부터 해서 참 듣기 싫엇던 거 같아요
저 남자도 가만 보니 맛집 사진 올리면서 맛도 별로 가격도 별로다 하며 올리는데 사진도 흐릿한게 그럼 왜 올렸는지 모를 사진을 많이 올리네요.
멋진 사진 아니더라도 무슨 의미가 있나 해서 글 읽어 보면 거의 다 투덜대는 설명이라 스스로 사진 가치를 떨어뜨리더군요( 사진작가인듯한데)

어쨌뜬 그사람 말투 보고 저도 평소 말투나 글쓸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성품이 그대로 나타나는듯

옛 남친은 늘 에이~,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고 이런 말을 먼저 덧붙였어요. 참 듣기싫었음 ^^; 헤어지길 잘했다는..

듣기싫은 남의 말버릇 있으세요? 저도 혹시 몰라서... 참고로 하게요^^
IP : 106.13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소리 안하면 다행이죠
    '14.10.27 12:35 AM (123.98.xxx.72)

    욕한거 아니면 마음넓게 참아주심이..
    전 혼자있을때 화나면 씨소리가 가끔 나와서 뜨끔할때가 있는데 씨소리도 입밖으로 안내뱉으려 노력 많이해요
    원래 뭔가가 맘에 가득하면 입에 붙고.. 입에 붙으면 다른 사람앞에서도 서슴없이 하는게 수순이거든요

  • 2. 제남친
    '14.10.27 12:40 AM (106.136.xxx.66)

    아닌 담에야 다 참죠^^
    제가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할 처지도 못되니..
    남친은 늘 일단 남의 말을 부정부터 하는 습관이 있어서 많이 싸웠어요.
    에이, 가 이렇게 글로도 거슬리는제 몰랐네요 ^^ 꼭 글로 써야 하나요.. ㅋ

  • 3. ^^
    '14.10.27 12:41 AM (182.219.xxx.95)

    제 친구는 막말로 얘기해서...라는 말을 너무 자주 쓰는데
    정말 듣기 싫어요! 입에 붙은 것 같은데 제 성격상 그 말 좀 자제하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 4. 동감
    '14.10.27 1:11 AM (58.10.xxx.57)

    상대방 말에 "그게 아니고" 하면서 대답 시작하는 것도 듣기 싫어요ㅠㅠ

  • 5. .....
    '14.10.27 9:44 AM (115.145.xxx.166) - 삭제된댓글

    아니라고 하는 말 너무 듣기 싫어요 .

  • 6. 저도
    '14.10.27 10:13 AM (211.59.xxx.111)

    습관적으로 아니 하면서 부연설명하는 사람들
    아니라는 접두어를 안붙여도 전혀 상관없는 경우가 많음
    같은 상황에 그래. 그러니깐 을 붙이는 사람들도 많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411 대학1학년 마치고 유학이나 어학연수 어떨까요? 유학원 추천도 부.. 6 유학 2014/10/27 1,460
431410 설화수 방판 카운셀러 3 린츠 2014/10/27 1,709
431409 5살 충치치료 크라운 씌워야 할까요??ㅠ 8 충치치료 2014/10/27 17,384
431408 임신때 먹는것이 달랐다면 성별도 다를까요? 8 식성 2014/10/27 2,924
431407 관공서 업무 궁금한게 있어요 2 익명 2014/10/27 711
431406 진상과 빨리 끝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장사 2014/10/27 1,642
431405 초2, 일주일 넘게 눈 깜박거리는데.. 9 ㅜㅜ 2014/10/27 915
431404 아이폰 어디서나 조건이 같나요? 1 ^^ 2014/10/27 799
431403 국책연구기관들 이번에 적발된거요 1 내가 낸 세.. 2014/10/27 704
431402 바둑 재밌나요? 쉽게 배울 수 있을까요? 1 바둑이 2014/10/27 786
431401 에픽하이 보면 YG가 진짜 대단한듯... 19 손님 2014/10/27 5,545
431400 냄비 사이즈 아시는분.... 5 뚜껑만 2014/10/27 1,351
431399 미생, 치킨 배달 왔는데 쓰레기 안겨주면서 버려달라는 미친인간이.. 13 미생 2014/10/27 5,327
431398 초3 아이 시력이 0.6 0.7인데 안경을 써야 하나요? 4 .. 2014/10/27 5,836
431397 김경란씨..약간 사시 아닌가요? 15 ㅡㅡ; 2014/10/27 9,390
431396 네비게이션 메모리카드 1 딸기맘 2014/10/27 917
431395 심장병있는 강아지요~ 3 요키엄마 2014/10/27 1,938
431394 설화수 여민마스크 좋은가요? 2 설화수 2014/10/27 1,186
431393 무라카미 하루키. 21 .... 2014/10/27 3,567
431392 바지 길이 이쁜 길이는 어디까지 오는 건가요? 9 길이 2014/10/27 3,095
431391 올해 김장 언제쯤 할 생각이세요? 2 김장 2014/10/27 1,547
431390 사기그릇 쥐고 깨서 손 찢어지면 병원 꼭 가야되나요? 3 w 2014/10/27 1,165
431389 이번 주말 도봉산 가는데 등산바지 두툼한 거 입어야 하나요?? 2 아줌마 2014/10/27 1,091
431388 하지정맥류-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5 궁금 2014/10/27 2,762
431387 막대에 끼워쓰는 걸레 추천해주세요 2 유투 2014/10/27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