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숟가락으로 반찬 떠먹는사람

조회수 : 3,377
작성일 : 2014-10-26 11:48:35
시어머니께서 항상 숟가락으로 반찬을 떠먹어요
정말 같이 밥먹기 싫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진단받고 약 먹는 동안에도 늘 반찬에 숟가락을 쑥 넣어서 떠먹어요 그리고 어린 우리 아들입에 그숟가락을 본인 국을 떠서 먹여요
조심스럽게 말해도 소용없어요 ㅠㅠㅠ
근데 우리 남편도 그래요
정말 미치겠어요
IP : 124.197.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맛딸어지네요
    '14.10.26 11:57 AM (222.108.xxx.9)

    담부터는 앞접시에 먹을 반찬 미리 담아가세요.
    저희 시아버지도 당신 드시던 국에 있는 건더기를 드시던 스저로 떠서 저희 딸국에 넣는데 말릴틈도 없이 저러니 정말 돌아버립니다. 그때부터 밥맛 뚝 떨어져요

  • 2. 아유
    '14.10.26 12:09 PM (218.237.xxx.135)

    정말...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시자들이 싫어서가 아니고 기본적인 식사 예절이 없는 사람들이 싫어요.
    이건 남편이나 친구나 다 마찬가지에요.
    본인 남긴건 깨끗하다고 남긴 국을 못버리게 하고 다시 냄비에 부으라고 하고.
    먹던밥도 다시 밥통에 넣으라고 하구..
    반찬 뒤적거리며 먹는사람, 소리쩝쩝 내는 인간, 숟가락으로 반찬 떠먹는 인간.
    자기 혼자나 그렇게 먹었음 좋겠어요.
    완전 더럽고 이기주의자들이에요.
    반찬을 완전 조금씩 떠서 세팅하신다음 숟가락으로 떠먹은 반찬은 못보게 해서 쏟아버리세요.

  • 3. 하이
    '14.10.26 12:15 PM (220.76.xxx.125)

    에이더러워 우리는 아이들 어려서부터 각자반찬 덜어먹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그런거는 철저합니다 나는절대로 손자숱가락 근처도 안갑니다
    각자접시에 가져다 먹어야지 우리친정엄마는 우리어렸을때 반찬 뒤적이거나
    집었다 놓아다하면 숫가락이 머리통 강타합니다 나는지금도 그소리 우리남편에게도
    합니다 우리엄마 살았으면 숫가락 날린다고

  • 4. 식욕뚝
    '14.10.26 12:53 PM (221.165.xxx.94)

    동서가 그래요
    김치도 멸치볶음도 갈비도요
    숟가락에 묻은 밥쪼가리보면 같이 밥먹기 싫어요
    항상 저랑 겸상하는데 밥맛뚝떨어져요ㅠ

  • 5. 떠먹기만 하면
    '14.10.26 2:05 PM (175.113.xxx.159)

    그래도 양반이에요.
    저희집 할머니는 반찬 떠드시다가..다시 그 수저로 접시 위 반찬을 다독다독...정리하듯 꾹꾹 눌러놔요.
    진짜 비위상해서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깨끗한 수저인데 뭐가 어떠냐고...
    양념묻지 않게 입에 넣고 쭉쭉 빨아서 깨끗한 수저라는거죠...우엑, 글쓰면서도 토나오네요.
    엄마는 아예 할머니가 그래놓은 반찬 안드시고, 저는 처음부터 식탁이 넓어 손이 안닿는다고 말해놓고
    작은 종지에 반찬 덜어서 먹었네요. 아빠만 눈치 다 아시지만 말없이 그 반찬 드십니다.

  • 6. 저는
    '14.10.26 3:08 PM (1.230.xxx.125)

    제발 손가락으로 드시고 쪽쪽 빨아드시는 그리고 다시 그 송로 애들 반찬 찢어주시고 기절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580 만약 82분들의 남편이 작은 지방으로 발령나면 지방가서 살수있으.. 26 AA 2014/11/05 3,609
432579 가스렌지 후드켜면 정말 냄새가 줄긴 하나요? 3 후드 2014/11/05 2,447
432578 여성혐오증이 생긴거 같습니다. 55 ㅇㅇ 2014/11/05 6,150
432577 TV에서 샤넬광고 보셨어요? 6 샤넬광고 2014/11/05 3,034
432576 열매부터 뿌리까지 모두 해먹는 요리법 이름 아시는 분? 4 머리에 지우.. 2014/11/05 767
432575 싫은 소리 잘하는 법.. 있을까요? 1 .. 2014/11/05 1,893
432574 전업주부가 님편한테 육아도움 바라는건 사치인가요 39 피곤피곤 2014/11/05 4,814
432573 뮤지컬 배우 임태경씨의 10월의 어느멋진날에.. 감상하세요. 7 soss 2014/11/05 3,223
432572 엔지니어66님 블로그 계속 비공개네요 ㅜㅜ 9 변함없는 추.. 2014/11/05 5,964
432571 바자회 후기(식품류) 18 msg 2014/11/05 2,744
432570 쇼핑몰에서주문한물건,일주일후에 품절연락 7 ㅡㅡ 2014/11/05 710
432569 바가지 코오롱 스포츠 사지마세요. 코오롱불매 2014/11/05 1,420
432568 신발 좀 찾아 주세요~~~~~ 갖고싶다. 2014/11/05 297
432567 신해철 풀리징않는 미스테리 지금 해요 스브스에서 4 지금 스브스.. 2014/11/05 2,002
432566 후원하던 곳 해지했어요 2 ㅜㅜ 2014/11/05 2,742
432565 신장이식 수술요.. 2 아줌마 2014/11/05 1,200
432564 방송사 PD분 안계세요? 동생 펜션촬영후 장소섭외비 못받았다고 .. 22 혹시 2014/11/05 7,087
432563 강xx는 일베 하는 것 아닐까요? 7 심증은 가는.. 2014/11/05 1,443
432562 [세월호 특집다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4 닥시러 2014/11/05 484
432561 저희집 나무를 죽인 할머니 10 조언부탁드려.. 2014/11/05 2,318
432560 아침에 의자에서 자세를 돌리다가 허리를 삐끗했는데 4 아파요 2014/11/05 897
432559 아이가 새끼고양이를 데려왔어요... 2 안알랴줌 2014/11/05 1,439
432558 ”이럴거면 왜 일반학교에…” 장애학생 울리는 통합교육 2 세우실 2014/11/05 990
432557 유니클로 후리스로 회사분들 옷맞추려는데요 8 님들 의견좀.. 2014/11/05 2,484
432556 라섹이 그렇게 뛰어내릴 정도로 아픈가요? 18 ... 2014/11/05 7,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