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녀석 핸폰을 보니
1. 고1맘
'14.10.25 9:57 PM (203.170.xxx.206)남일 같지 않아서 괜히 걱정되네요.
아들도 키우고 딸도 키우는 입장이지만 이성교제는 반대입니다.
주변에서 보니까 요즘애들은 연락끊기면 그걸로 끝이더라구요.
애틋이고 정이고 그런거 없이.. 아들에게 단호하게 알아듣게 이야기하고 납득한 후에
핸드폰을 뺏는게 순서이지 다짜고짜 하면 반발할거예요.2. 자나무
'14.10.25 10:12 PM (121.169.xxx.139)자녀폰 통화 문자 내역은 볼 수 있다고 들었어요
3. ㅇㅇㅇ
'14.10.25 10:14 PM (211.237.xxx.35)잡아도 본인 자녀를 잡으세요. 괜히 애먼 남의 자녀를 어찌할 생각은 마시고요..
혹시나 싶어서요.4. 뭐예요
'14.10.25 10:17 PM (211.219.xxx.151)아들이 님 소유입니까?
아들이란 존재에 대한 존중, 고유영역 인정이 없고
내가 널 낳아주고 먹여주고 지금까지 키워줬는데 지금 연애질이냐? 행패부리겠다는 옹심으로 들려요.
부모 자식?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대로 자식이 부모에게 합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님이 하는 거처럼 막대하니까 패륜 청소년들이 늘어나서 부모한테 18이니, xㄴㄴ이라는 둥 막말 퍼부는 거예요. 명심하세요,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대로 자식이 부모에게 합니다.
부모 얘기 들어보면 부모들은 너무 정상적이고 자식 걱정하는 맘이 이해가요. 근데 실상은......
부모가 자식에게 막대하더라느 ㄴ거. 그만큼 가까우니까 막대한 건데
, 제3자가 보기에도, 자식도 그런 부모에게 상처받는 거예요. 부모는 완전 자식앞에서 채권자처럼 굴더라구요.5. ㅠㅠ
'14.10.25 10:29 PM (222.232.xxx.112)윗님~
무슨 한 맺힌 것 있으세요? 제가 언제 막 대했나요?
어떻게요? 보셨나요?
핸폰에 카톡 알람 뜬거 보는게 막 대하는 건가요?6. baraemi
'14.10.25 10:31 PM (27.35.xxx.28)윗님 웬 오바세요..... 핸드폰이 학업에 지장을 준다면 당연히 핸드폰 사용을 줄이게해야죠. 그게 부모가 할일아닌가요? 자식 손잡고 길을 가진않아도 옆길로 새지않게는 해주는거?
7. ..
'14.10.25 10:42 PM (175.114.xxx.231)오바육바 댓글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