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오는 길냥이가 새끼를 낳아서
우리 부부가 잘 보살펴주었읍니다.
이번이 두번째 출산이었고. 첫번째는 4마리 낳아서 기르다가
제가 안보는 사이에 모르는곳에다 이소를 시키고 다 큰다음에
보이더라구요.
이번에는 두마리 낳아서 튼실하게, 예쁘게 잘크고 있다가
좋으신분이 두마리 데려 가셨어요.
어찌나 기쁘고, 한편으론 서운해서 눈물이 나는지....
하지만 길냥이 안되고,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산다는것에
안도했어요.
근데... 제가 이런게 처음이라 엄마고양이의 아픔을 생각 못했어요.
야옹거리며 새끼를 찾아다녀요.
에궁 마음이 아파요.
그리고 낳은지 2달됐는데 젖이 퉁퉁 불었어요.
맛사지도 해주는데 가라앉지를 않아요.
제가 너무 빨리 보냈나 후회됩니다.
엄마냥이에게도 계속 미안해,미안해 하며 만져주고있어요.
어케야 빨리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