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북자에 대한 단상

위험한 주제 조회수 : 957
작성일 : 2014-10-25 13:52:18
이 이야기는 정말 하기 조심스러운 일인데...
편견을 자아낼 수도 있고
한국적 인종차별을 형성할 수도 있고...

그런데 제가 들은대로 적어 보면
탈북자들이 여러가지 경로로 한국으로 들어오겠지만
많은 경우가 중국과 북한 경계지역에 살면서
밀수 하고 왔다 갔다 하다가
목숨걸고 탈출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런 지역은 아오지 탄광식으로 귀양살이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순하고 고지식한 사람들은
북한정부가 하라는데로 다 하다 굶어 죽고 
그래도 탈출할 생각을 못 하는데
그 중에 독하고 유도리가 좋은 사람들이 탈북을 하는 거죠.

우리들을 봐도 살기 힘들다고 밀수하고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런 삶에 대한 강한 애착과 먹고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사람들이
목숨 걸고 탈출해서 한국으로 옵니다.
이런 사람들이 이상이 있고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그럴까요?
굶어죽지 않기 위해 무엇이든 하던 사람들이니
한국에 와서도 그렇게 삽니다.
이명박 때부터 특혜가 많이 주어져서
탈북자들 중 젊은 아이들은 대학도 서울대 부터 서강대 까지
일류대학으로 가는데
문제는 그들이 살아온 환경이 공부하는 환경이 아니어서
한글을 제대로 못 쓰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죠.
그래도 일류대 졸업했다고 왜 일류기업에서 취직을 안 시켜 주냐고 불평하는
이야기도 들었고...

암튼 좋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살아서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 기준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고
교육 수준도 열악한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와서 탈북자 단체 만들고
정부가 돈 주니까
북한이 총을 쏘건 말건 민간인이 피해를 받건 말건
개의치 않고 전단지를 뿌리는 겁니다. 그 것도 1달러씩
붙여서. 1000원 붙인 거죠.

이런 단체를 이용해서 남북 긴장을 조성해서
자기네 정권 유지를 꾀하는 
정부가 죽일 놈들이지만
그 놀음에 놀아나면서
이용당하는 탈북자들도 문제이죠.

남북통일이 빨리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IP : 112.155.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14.10.25 8:18 PM (66.249.xxx.107) - 삭제된댓글

    좋게 미화해봤자 자기 조국을 배신한 쓰레기들이 잖아요.
    사정상 남한에 정착했으면 조용히 살 것이지 한때는 조국이었던 곳을 향해 저러는게 우리의 고유 정서에 부합하는 행동인가요?
    한번 배신한 자들은 언제고 또 배신하는게 동서고금의 진리예요.
    지금 저 ㅈㄹ들 하고 있지만 상황이 바뀌면 또 무슨 짓을 할 지 뻔한 것들이죠.

  • 2. ...
    '14.10.25 8:31 PM (223.62.xxx.71)

    그리고 한국에 와선 애국자 코스프레 심하게 하죠~
    그말투며 행동들 눈빛
    너무 교활해보여 싫어요.

  • 3. ..
    '14.10.25 10:48 PM (59.15.xxx.181)

    자기 조국 배신한 쓰레기라는 말은 좀 오바이신것 같고...

    아무래도 정부의 지원하에 정착하는 사람들이어서
    우리가 모르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겠지요..

    기질이라던가 성향이라던가..이런건 사실 우리와는 많이 다른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같은 동족이니 무조건 감싸안아야한다는건 이제 틀린것 같고.

    하다못해 고엽제 피해모임인 단체도
    정부지원때문에 주도하는 모임엔 꼭 참석해야하는 불문율이 있다고 하니
    비슷한 뭔가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보긴 합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682 살면서 거주청소 받아 보신적 있으신가요.. 8 청소싫어~ 2014/11/08 2,660
433681 정치관여 사이버사 간부 '보은성 승진' 의혹..추가 기소자 전원.. 1 샬랄라 2014/11/08 392
433680 '엄마를 부탁해' 는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나요? 32 라미라미 2014/11/08 4,353
433679 밤보관법 좀 알려주세요. 7 .. 2014/11/08 2,109
433678 평균적으로 저도 남자보다 여자가 살기 편한거 같은데요. 35 ㅇㅇ 2014/11/08 5,813
433677 집에서 미니빔 쓰시는 분 계세요? ... 2014/11/08 880
433676 베플소개 참맛 2014/11/08 786
433675 난방 안한다고 보일러 터질 날씨.. 아직 아니죠? 5 ... 2014/11/08 1,707
433674 새치를 잡고자 염색하려는데 그냥 멋내기용 사면 될까요? 5 40대 2014/11/08 2,025
433673 미생 오늘 나오는 재무부장 쥑이네요 15 // 2014/11/08 7,082
433672 김현정은 그대로네요ㅎ 4 무도 2014/11/08 2,739
433671 정말로.. 12만에 생리를 또 하네요..-.- 3 케른 2014/11/08 2,796
433670 이나라는 남자들을 너무 희생시키네요. 59 초3남아 2014/11/08 6,860
433669 40대가 느끼는 90년대 가요계 12 ... 2014/11/08 2,924
433668 미국 사시는분~~LA에서 주방용품 파는곳 알려 주세요~~ 4 캘리 2014/11/08 1,251
433667 한옥의 불편한 진실. 53 한옥 2014/11/08 17,910
433666 머리카락에 껌이 붙었는데 쉽게 떼는 법 7 알려주세요 2014/11/08 1,369
433665 자영업하시는 줄 알았어요 11 ... 2014/11/08 3,083
433664 솔리드 보고싶어요.. 9 ㅇㅇ 2014/11/08 1,257
433663 남편이 사업자이고 제가 회사원이면 연말정산시 인적공제를 제 앞으.. ^^ 2014/11/08 708
433662 키즈폰 준 이라는거 사줘도 괜찮을까요?? 1 혹시 2014/11/08 1,178
433661 고양이 액체설이래요. 5 ... 2014/11/08 2,224
433660 노홍철 사건 자세한 전모가 밝혀졌네요 32 -- 2014/11/08 24,860
433659 채무정리, 뭐가 답일까요 4 바다짱 2014/11/08 1,305
433658 담배를 부르는 여자? 3 2014/11/08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