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히 아들 녀석의 핸드폰을 봤는데....

ㅠㅜ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14-10-24 23:09:24

엄마인 저를,

 

잔소리 대마왕이라고 저장 해 놨네요.

 

격분해서 따져 물어보니

 

그냥..고칠거에요..그러더니..

 

좀 있다 아들 놈 잠자는거 확인하고 저장한거 다시 보니

 

아줌마로 저장 했네요..

 

하~ 이게 5학년의 허세인가..

 

아님 나를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심란한 밤입니다..ㅠ

 

 

IP : 119.64.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4 11:14 PM (39.113.xxx.34)

    ㅎㅎㅎ...
    심난하시다는데 죄송해요..
    근데 초5라니까 그냥 귀여운데요.
    저는 이십대중반 아들놈이랑 한번씩 싸우면 정말 힘들어 돌아버릴것같은데 그집 아들은 왠지 쏘 쿨할것같은 느낌이네요.
    사춘기들어설때니 허세도 있을거고..
    너무 맘 상해하지마세요.
    후딱 지나가는 시깁니다.
    심호흡 크게 한번 하시고 앞으로 다가올 파도를 의연하게 맞으세요

  • 2.
    '14.10.24 11:54 PM (110.70.xxx.21)

    귀여워요
    저도 중1 딸에게 아줌마는 누구세요라는 소리 자주 들었어요
    네 엄마다 그러면 아!몰랐네요라고 했죠 ㅎ

  • 3. new
    '14.10.25 12:04 A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엄마몬으로 저장된 저도있어요

  • 4. ...
    '14.10.25 12:35 AM (59.15.xxx.86)

    ㅎㅎㅎ
    그저 웃지요...
    이제 시작이네요~~~

  • 5. 앵두맘
    '14.10.25 12:36 AM (125.176.xxx.35)

    친구 아들녀석 초5때
    폰에 자기 엄마를 18(ㅋㅋ)번에 저장

    친구 열받아서 휴가일수 남겨두고 컴백홈 ㅎ

    이제 내년이면 중2 허세와 광란을 겪을 친구야 ㅠㅠ

  • 6. 달려라 울엄마
    '14.10.25 12:47 AM (210.221.xxx.221)

    원글님 심란하신데 달리는 댓글이 넘 재미있어서 웃음나왔어요.
    울 큰놈은 제가 동동거리며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고 달려라 울엄마 라고 저장했더군요.
    글보면서 갑자기 생각나네요.
    다 한때여요 너무 깊이 생각지 마시고 기분푸셔요~^^

  • 7.
    '14.10.25 9:02 AM (119.202.xxx.88)

    귀엡네요ㅎ

  • 8. 유세윤의 중2 패러디
    '14.10.25 11:37 AM (118.91.xxx.51)

    그 허세와 허당스러움을 풍자한 프로그램있었잖아요.... 그거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712 지금의 상황과 너무나 잘맞는 조선시대 조식의 상소문 3 의도 2014/11/05 1,071
432711 돈돈돈 4 ㄴㄷ 2014/11/05 1,582
432710 인후두 역류질환 잘 보는 의사선생이 누구인가요? 1 ..... 2014/11/05 738
432709 요양병원에서만 약을 조제하나요? 2 조언 2014/11/05 803
432708 사춘기딸 버릇없는 행동들 어디까지 봐줘야하나요 12 힘들다 2014/11/05 11,402
432707 신랑이 월급을 비교해요 2 분노 2014/11/05 2,185
432706 압력솥 언저리 밀폐시키는 실리콘밴드 어디서 구입하나요 ? 4 ........ 2014/11/05 687
432705 잠이부족하면 온몸아프고 두통 안구통 너무심한 이유가뭘까요? 5 .. 2014/11/05 2,031
432704 블랙프라이데이대비해야할게 뭐 있을까요?? 2 .. 2014/11/05 1,754
432703 남자양복 쓰리버튼은 어떤가요? 5 .. 2014/11/05 884
432702 인터넷에서 파는 반찬 살까 고민중인데요 5 조언부탁 2014/11/05 1,211
432701 올레길(?) 등산화 신어야 하나요? 6 제주도 2014/11/05 1,935
432700 미생 보시죠? 이경영 vs 이성민 18 ........ 2014/11/05 4,947
432699 삼성을 생각한다 읽는데 왜이리 짜증이 나는지.. 4 짜증나서 2014/11/05 1,227
432698 은평 뉴타운 학군은 어디가 괜찮은가요 1 ... 2014/11/05 2,261
432697 강씨 니가 아님 누가 죽게 만들었나? 15 말해라 2014/11/05 2,114
432696 급해서요.......집담보 대출 잘 아시는 분 10 드뎌 내 집.. 2014/11/05 1,727
432695 내일 서술형 시험 친다고 통닭 시켜 달라는 아들 12 매운 지코바.. 2014/11/05 2,224
432694 수십억대, 100억대 이런 자산가들...의외로 사업가 별로 없더.. 4 크레오신 2014/11/05 6,577
432693 생리양이 어마어마하네요 17 ㅜㅜ 2014/11/05 4,288
432692 닥 찍은 사람들 좀 나와보죠? 11 ///// 2014/11/05 1,186
432691 또 터졌다.. '이명박 폭탄' - 기사제목 2 참맛 2014/11/05 1,667
432690 피부과 moonjj.. 2014/11/05 421
432689 뚜레쥬르 마카롱은 어떤가요? 1 그럼 2014/11/05 1,291
432688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정확한 위치가 어딘가요 3 위치 2014/11/05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