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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교많고 눈치백단인 여자들

천상여자 조회수 : 11,769
작성일 : 2014-10-24 22:52:46
부럽지 않으세요?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네요.
내안에 곰 수십마리 있다 부류.
억지 애교 말고 원래 그런듯 자연스럽게 나온 애교,
천상 여자같은 나긋나긋한 말투,
주변을 살피고 배려하는게 몸에 밴듯한 여자들.
전 참 부럽더라구요.
여우과 말구요 천상여자스타일.
남자한테만 꼬리치는 부류말고 여자들 사이에서도
이쁨받는 여지 보면 참 부럽고 예뻐요.
몸가짐 마음가짐, 꼭 미인이 아니라도.
근데 의외로 이런여자들이 많진 않더라구요.
님들 주변엔 많으세요?
혹자는 시샘하고 꼴보기 싫다는데 전 부러움.,
IP : 82.217.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raemi
    '14.10.24 11:00 PM (112.218.xxx.213)

    부러워요ㅎㅎ 친구중 한명있어요. 전 시기질투가 많은사람이라 그친구 너무 부러워서 잠시 멀리하기로했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가질수없는걸 가진 친구예요. 인간적으로 아주 좋은 사람.. 자기일도 열심히해요. 그러니 사람들이 더좋아하구요ㅎㅎ

  • 2. 우리 엄마요.
    '14.10.24 11:04 PM (118.219.xxx.233)

    우리 엄마 정말 애교많고 재미있어요.
    저한테 제일 애교 많이 부리세요.


    정말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너무 귀여운 우리 엄마.


    만약 어떤 질문에 대답을

    어- 알았어-.

    보통 사람들은 저런식으로 하는데

    우리 엄마는
    응~~~~~ 알았어~~알았어♬^^

    이런식.


    엄마 닮아서 남동생도 애교 만땅.
    둘이 저한테 애교 부리면

    제 지갑이 술술 열려요..-_-


    저는 아빠 닮아서 너무나 무뚝뚝 하고요........
    엄마는 항상
    남동생이랑 저랑 성격 바껴서 태어났으면 좋았을껄.......... 그러세요.

  • 3. 근데
    '14.10.24 11:07 PM (211.219.xxx.151)

    애교많고 천상여자는 상황이 안 좋을 때 딱 그 성격 값을 하던데요. 같이 자는 남자는 어떻게 느끼는가 몰라도 옆에 있는 여자는 그런 여자랑 같이 지내는 거 별로더오.

  • 4. 해피고럭키
    '14.10.24 11:15 PM (223.62.xxx.112)

    애교많고 천상여자는 상황이 안 좋을 때 딱 그 성격 값을 하던데요《-- 근데 이말이 무슨뜻인지요?

  • 5. ...
    '14.10.24 11:20 PM (182.213.xxx.205)

    118.219.xxx.233님

    혹시 어리신지,,나이먹으면 없던 애교가 나오더라구요

    저도 아버지 닮아서 무뚝뚝한 편인데 결혼하고 나이드니 엄마애교가 나와요 깜짝깜짝 놀란다는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거구나,,정말 딸은 엄마를 닮는구나 싶어요,,,

  • 6. 그런데.
    '14.10.24 11:26 PM (211.200.xxx.66)

    겉으로 보이는게 아무리 애교많고 나긋나긋해도 그 진심까지 그렇지 않은 사람은 꼭 뒤통수쳐서 싫네요.
    겉과 속이 똑같이 애교많고 배려심았는 여자만 좋아요.

  • 7. 똑같이
    '14.10.25 12:02 AM (211.219.xxx.151)

    희노애락 느끼는 가운데 누군가는 뭔가를 끄집어내 모아서 남에게 보여주려고 애교로 차라락 전시합니다.

    남들은 안 끌어모은 그 애교, 인생의 희노애락을 겪는 사이에 언젠가는 애교로 끌어모은 그 감정의 움직임이 그 댓가를 치르더라, 그런 얘기예요. 동전 양면처럼, 받는 사람 입장에선 애교가 좋죠,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런지, 그 댓가는 뭔지, 공짜 점심은 없다. 즉 누군가는 반드시 그 점심값을 치르게 되어 있다는 거죠.

  • 8. baraemi
    '14.10.25 12:05 AM (223.62.xxx.8)

    원글님은 단순히 애교많고 천상여자인 분을 말하는게 아니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배려도 겸비한 그런 사람을 말씀하시는거같은데...전 주위에 그런사람이 있었어서 바로 알아듣고 그런사람을 떠올렸네요. 욕먹는 여우들하곤 다른류.

  • 9. 으,,,
    '14.10.25 12:55 AM (124.51.xxx.140)

    전 하기 싫어서 안해요
    저희 시아버님 정말 정말
    며느리 애교 있는거 한번 봤으면 하던데
    그 소리 들으니 소름 끼쳐서 더 싫던데요
    애교???

    애교부리는 사람들은 애교의 효과, 파워를 알아요
    이걸 하면 나한테 얼마나 득이 오는지
    몇번 경험하면 강도가 높아지죠
    진화하는겁니다

    약간 까칠하게 말했는데
    제가 애교를 무기로 사용하는 여자의 실체를 보고 난뒤
    아..저 여자는 말투나 콧소리로 자기 몸을 다 벗은거 같이 보였어요
    글로 쓰니 되게 나이 많은 베테랑 같은데
    그때 그 여자는 22살 이었어요
    음대 여대생
    걍 타고 난 사람도 있지만 그걸 이용하려고 학습된 애들도 있어요
    전 개인적인 생각으로 천해보여서 싫어요
    저도 제 주변에 있는데

    그냥 자꾸 거리감을 두게 되네요 애교 이유 하나 만으로,,거부감이 가요

  • 10. 어부바
    '14.10.25 10:32 AM (183.98.xxx.21)

    그것도 타고난 성격이고 어찌보면 능력이다 싶더군요

  • 11. 원글
    '14.10.25 3:09 PM (82.217.xxx.226)

    여자답다 여자는 이래야 한다 그런말 싫어하는 저이지만 사실 주변에 보면 정말 여성스러운 여자는 별로 없더라구요 제가 성격이 조용하긴 하지만 절대 애교 못부리고 외모는 여자같아도 성격은 털털. 근데 사람은 끼리끼리 다니는지.제주변은 진짜 눈씻고 찾아봐고 없구요 저희 자매들도 다 무뚝뚝과. 물론 장단점은 있겠지만 여자가 봐도 다소곳하고 차분차분하고 몸에 밴 애교를 보면 막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윗님말대로 그것도 능력이죠. 댓글에.어느분 말처럼 질투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만약에 무리에서 그 사람에게만 시선이 꽂힌다면 저 역시도 그럴가 싶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떤 무리든.제 편 하나만 있으면 전 만고땡이라 신경 안쓸수도 있겠다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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