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 1. 고비'14.10.24 5:10 PM (175.209.xxx.154)- 나이먹는만큼 고통도 늘어나는것같아요. 
 이번 고비 넘기시면 좀 살만하실거예요. 힘내세요.
- 2. 아녜요'14.10.24 5:12 PM (118.44.xxx.4)-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그 법칙엔 예외가 없는 거 같아요. 
 하느라고 했는데 출구가 안보인다면
 일단 좀 내팽개치고 쉬세요.
 쉬면서
 노력했는데 혹시 그 방향이 문제가 있진 않았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해도 안되는 건 그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 노력 자체가 의미없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아예 놔버리시든가요.
 한번 태어난 인생 어디 한번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기나 하자 하는 마음으로
 기운내시기 빕니다.
- 3. ...'14.10.24 5:57 PM (182.226.xxx.93)- 길 가다 버스에 치어 죽고 싶었던 일인도 지금 잘 살아있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잖아요. 
 시간 밖에 답이 없어요. 견뎌 보세요.
- 4. ..'14.10.24 6:31 PM (110.14.xxx.214)- 자다 죽는것도 큰 공덕을 쌓았어야 되는 일이래요. 
 복받은 마감이죠.
- 5. 요리조리퐁'14.10.24 6:34 PM (118.38.xxx.113)- 너무 열심히 살아가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노력만큼 대가가 오긴 힘들지요 ㅠㅠ 딱히 도움을 드릴순 없지만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6. ...'14.10.24 6:53 PM (175.117.xxx.103)- 부모가 살아서 버텨줘야한다구 생각했는데 아이가 제 에미가죽어두 눈하나 깜짝 안할거같아요ㅠㅠ 
 저 진짜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 7. 시벨의일요일'14.10.24 7:03 PM (180.66.xxx.172)- 누구나 살다 그런적 몇번씩은 있어요. 
 다 지나갑니다.
 마음 편히 드시고 얼른 배불리 밥드시고 주무세요.
 그럼 되요.
 
 일단 배를 채워야합니다.
- 8. ㅇㅇ'14.10.24 8:02 PM (110.70.xxx.43)- 저도요... 
- 9. ㅇㅇ'14.10.24 8:03 PM (110.70.xxx.43)- 왜 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얼마나 치욕스럽고 힘든지..... 
 
 오늘은 정말 내가 왜 이렇게 늙어가야하는가... 더 늙어도 희망이 있을까... 싶습니다...
 
 연금 나올 때까지만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금 주고 싶어서 참고 있어요...
- 10. ㅈㅈ'14.10.24 8:30 PM (121.168.xxx.243)- 남들은 좋아보이시죠. 절대 안그래요. 
 다들 가족불화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다 그저그렇습니다.
 보따리가 아무리 화려해보여도 보따리 풀러보면 다 같다고 하죠.
 희망은 놓으면 지옥이 따라옵니다. 힘내세요.
- 11. 그런때가'14.10.24 9:43 PM (122.36.xxx.73)- 때때로 찾아옵니다.누구에게나 그렇습니다.그럴땐 님이 제일하고싶은걸하세요.다놓고 휴식을 취하거나 다놓고 여행을떠나거나 가끔씩 내일상을 벗어나보면 숨통이 좀 트여요. 
- 12. ...'14.10.24 10:42 PM (223.62.xxx.30)- 아이들은 예뻐요. 아직 어려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근데 전 애들한테 피해만 안준다면 그만 다 포기하고싶어요.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은 죽는거밖에는 없는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