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속에서 깨어나고 싶질 않아요

듬즘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14-10-24 15:27:53
거의 매일 꿈을 꾸기는 하는데
깨자마자 기억이 안나는 꿈도 많지만
어떤 꿈들은 너무 재미있고 그 상황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을만큼 아쉬워요.
보고 싶은 사람과 뭔가를 같이 하고 이야기도 하고
못만나고 살았던거 보상받고 정말 그리워서요.
보고 싶었다면서 이런저런 ,,찾아가 만나기도 하고.
회포도 풀고, 
아직도 꿈이 선명하게 생각나요.
어딘가 찾아가서 경치도 보고 주변에 이쁜 물고기도 있어서 신기해하고
새롭고 신기한 장소에 가서 모험도 하고 너무 신나거든요.

현실보다 꿈속이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즐거워요.
놀이터 시소밑에서 동전도 잔뜩 줍고 너무 많아서 다시 묻어놓고 
다시 가서  캐오고 ,끝이 없이 나오고.
수영도 꿈속에서는 얼마나 잘하는지..때론 무섭다면서 끝까지 헤엄치는 실력도 발휘하고..

어제는 보고팠던 선배집에 가서 같이 놀고요.
보고픈 친구랑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러다 정신해리같은거 오는건 아닌지..
정말로 꿈이 꿈안같아요.

때로는 깨어난게 너무 섭섭해서 다시 잠들어 그 상황에 도로 들어가고 싶어요.
꿈이 왜이렇게 좋을까요.. 
IP : 118.218.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10.24 3:35 PM (115.126.xxx.100)

    그런 때가 있었어요~그래서 늘 잠만 잤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힘든 일 있었고 도피하고 싶었고
    귀찮고 하기 싫었고.. 그래서 그랬던거 같아요

    우울증 겪고 나아가던 시기였는데
    그러다가 아이 고등학교 들어가고 정신없어지면서 사라졌어요

    근데 웃기게도 가끔 그때가 그리워요
    밤에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그런 꿈들 꾸고 싶다 그러다가 잠들곤 해요

    힘든 일 있으시면 도망가지 마시고 얼른 해결하세요
    해결할 수 없는 일이면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일상생활에 빠져보세요
    전 꿈에 빠져있는 동안 가족들한테 참 미안한 모습이었구나 싶어요

  • 2. 동감
    '14.10.24 3:44 PM (210.218.xxx.81)

    어젯밤 지금까지 읽었던 어떤 환타지.SF.로맨스물보다 더 재밌고 멋진 꿈을 꿨어요. 초인들이 나와서 자기 실력을 키우고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멋진 모험을 하는 내용인데.. 왕좌의게임.HERO, 마계수호전의 짬뽕이라고 할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스토리 라는게 너무 슬펐습니다.

  • 3. 욕구불만
    '14.10.24 5:02 PM (112.145.xxx.5)

    요즘 자꾸 섹스하는 꿈을 꿔요.
    저번에 선본 남자 고추도 빨고 연예인이랑 키스도 하고...
    낮에 문득 꿈이 떠오르면 환장하겠어요.
    자고 일어나서 생생한 날은 눈을 뜨기가 싫어요..섹스더하고 싶어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550 Gone girl '나를 찾아 줘' 영화 보고 왔네요 3 .. 2014/10/25 1,792
430549 오마이 박소희 기자는 서울법대 조국 교수한테 미쳤나요? 16 비강도 2014/10/25 3,744
430548 슈스케에 서태지 나오네요 42 .. 2014/10/25 3,763
430547 무식하게 아들을 때렸네요... 22 아들 2014/10/25 3,844
430546 곽진원 소격동 대박 9 손님 2014/10/25 3,985
430545 인생은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 5 ... 2014/10/25 1,811
430544 요즘 레지던트결혼 10 레지던트 2014/10/25 7,958
430543 슈스케 보고있는데 18 어째 2014/10/25 3,246
430542 한예슬 재기 성공할까요? 12 너도 짖자 .. 2014/10/25 5,644
430541 남편과 소닭보듯 한단글 11 뭐지? 2014/10/25 2,855
430540 성적이 전과목바닥인데도 영수공부는 뒷전 괜찮나요? 2 중2 2014/10/25 1,295
430539 참존 콘트롤 크림 5 도라 2014/10/25 2,953
430538 베이비크림을 잘못 팔았어요~ .. 2014/10/25 773
430537 티비 없어서 미생 못보시는 분들 토렌트 들어가 보세요 4 드라마 2014/10/25 2,266
430536 냉장고와 김냉 바꾸려합니다(프라우드 사용후기 부탁드려요) 4 냉장고 2014/10/25 2,372
430535 "하늘에 별이 된 내 아들"... 광주법원 울.. 7 샬랄라 2014/10/24 2,546
430534 고구마 빠스만든 설탕기름.. 1 .. 2014/10/24 1,543
430533 어떤여행이 좋으세요? 여행 2014/10/24 870
430532 우연히 아들 녀석의 핸드폰을 봤는데.... 7 ㅠㅜ 2014/10/24 3,379
430531 중1아들 게임때문에 지금 내쫓겼습니다 9 땡땡이 2014/10/24 2,852
430530 해경123호는 선수(船首)로 도망치지 않았다. 8 닥시러 2014/10/24 1,433
430529 애교많고 눈치백단인 여자들 11 천상여자 2014/10/24 12,096
430528 유나의 거리 창만이 노래 들으면 힐링되요 1 펭귄이모 2014/10/24 1,095
430527 외도한 남편의 핸드폰 명의를 바꾸란 말 무슨 뜻인가요? 1 ... 2014/10/24 1,854
430526 미생 보면서 울었어요.. 6 ㅜ ㅜ 2014/10/24 3,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