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지금 좀 심심해요.
사주 좋다는 분들, 본인이 느끼기에도 좋은것 같나요?
사주 좋다는 말을 듣는 사람인데요.
저 어릴 적에 엄마가 철학관에서 사주 보려고 넣었더니, '얘는 어디가서 볼 생각도 말아라, 사막에 던져 놓아도 지가 알아서 먹고 살테니까, 걱정도 하지 마' 하면서 제 사주를 안 봐주셨대요.
제가 성인이 돼서 사주를 보니, 재물복이 좋대요. 돈은 쓰는 만큼 채워진다고 했구요(돈이 궁했던 적이 없고, 그래서 잘 퍼주고 남들한테 밥도 잘 사주고 그래요.)
사주에 木이 부족해서 나무로 만든 것들을 가까이 할 것이라고. 책을 가까이 두면 좋다고, 공부 계속하면 더 좋다고 해요(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하고, 뭔가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요.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있구요)
남자들도 따를 것이라고 했는데, 사주에 정인이라는 것이 있어서, 바르게 잘 살것이라고 했구요(나가면 남자가 따르기는 하지만... 제가 느껴지는 감이 있는데, 다 무시하고 지내고 있구요)
일은 욕심 내면 욕심대로 일이 다 들어오고 된다고 하고, 성공하려는 욕망도 크다고 했는데...이 부분은 제가 성공하려면 제 가정을 지킬 수가 없기 때문에, 욕심 내지 않고 적당히 일하고 있구요. (일에 욕심을 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남편하고 많이 다퉜거든요. 그래서 조금 정리했더니 가정에 평화가 찾아오네요 ㅋ)
일은 제가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니까, 가정을 위해서 보류하고 있어요.
실제로도 인생의 거의 모든 것을 혼자 결정, 해결 하면서 큰 굴곡 없이 살고 있어요.
결혼 했고, 자식들도 있고, 남편도 있어요.
점을 보지는 않지만, 사주는 두번 정도 봤는데, 비슷하게 말하네요.
사주 좋다는 분들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