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4-10-23 12:26:29

남편은 아는지 모르는지.

 

결혼 10년이 되었네요

 

10년이나 되었는데

추억도 없고,  뭔가 이룬것도 없어요.

 

생일이나 기념일 챙기는 거 안좋아하는데

오늘은 좀 그렇네요.

 

 

 

 

IP : 61.39.xxx.1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때
    '14.10.23 12:29 PM (1.235.xxx.17)

    유용한 카톡이 있잖아요!! 잘 이용하셔서 저녁이라도 함께 하세요 축하합니다 !!^^*

  • 2. ...
    '14.10.23 12:29 PM (210.118.xxx.190)

    기다리지 말고 요구하시는게 좋아요
    남자들은 말 안하면 모른답니다. ㅜㅜ
    좋은데 가서 식사를 하자
    여행을 하자
    제안하시는게 좋아요

  • 3. 원글
    '14.10.23 12:32 PM (61.39.xxx.178)

    전 카톡 안해요. ^^;

    그냥 모르겠어요. 힘이없네요
    뭔가 하고 싶지도 않고...

    매일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서 무기력증이 왔는지
    신나는 일도, 재미나는 일도 없고 무의미하고 그래요. ㅜ.ㅜ

  • 4. 한마디
    '14.10.23 12:33 PM (118.220.xxx.17)

    원글님은 남편분을 위해 뭘 준비하셨나요?
    결혼기념일은 서로가 축하해주는날이잖아요.

  • 5. ..
    '14.10.23 12:35 PM (1.225.xxx.163)

    저라면 주말외식과 산책을 제안할듯..^^;

  • 6. 16년차
    '14.10.23 12:4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진작부터 여행을 계획했으면 좋은데 오늘이시라니
    문자로 먼저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저녁에 맛난거먹을까?하고 보내보세요
    기다리지만말고...
    결혼기념일은 서로가 축하해주는날~~~~

    저도 건강이 안좋아 좀 무기력하고 우울한상태인데
    너무 티내지않으려고해요 매일 아프다고 하는것도 미안하고 상대방도 지칠거같고...
    힘들어도 힘내요!^^ 말이 좀 이상한가....

  • 7. 원글
    '14.10.23 12:45 PM (61.39.xxx.178)

    근데 제 글을 오해하시는 분이 많네요.^^;
    남편이 뭘 알아서 해주기를 기대하는 거 아닌데요

    그냥 오늘 우리가 결혼한 10년째 되는 날인지 알고 있나. 그정도 궁금한 것 뿐인데...

    문제는 제가 요즘 직장땜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아무것도 재미난게 없다는 것이 문제인거고요.

    하지만 또 이렇게 평범하게 넘기면 또 추억이 없겠죠?

    주말에 바람쐬러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 하나...

  • 8. 원글
    '14.10.23 12:54 PM (61.39.xxx.178)

    방금 남편한테 문자 보냈거든요?

    오늘 결혼한지 10년이나 된 날이라고 하면서
    저녁에 맛있는 거 먹을까?
    주말에 바람쐬러 갈까?

    그리고 장난스런 말도 쓰고
    점심 맛있게 먹고 오늘 하루도 고생하라고 문자 보냈더니






    ^^ 네.



    요걸 답문이라고 보냈어요.


    쫌 너무한거 아녀요? ㅎㅎ
    아...진짜 별 감정 없었는데 답문땜에 감정 상하네요.ㅎㅎ

  • 9. ..
    '14.10.23 12:56 PM (115.178.xxx.253)

    원글님. 이번에는 원글님이 준비해보세요. 결혼 1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위원장 하세요.
    누가 하면 어때요? 둘이 결혼햇으니 둘중에 하나가 하면 되지요.


    우선

    저녁에 뭐할지 생각해보세요. 오늘 평일이라 영화를 보든, 뮤지컬보든 좋은 좌석 아니어도
    가능할거에요.

    영화 & 저녁식사 & 한강유람선(야경) 또는 야간 산책 또는 남산타워에서 야경보면서 칵테일한잔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칵테일한잔 듣등
    그리고 남편에게 초대장 보내세요.

    결혼 10주년 축하한다고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잘 살아보자고
    자축하자구요.

    인생 뭐 있나요? 이렇게 만들어가면 재미있게 살면 되지.

  • 10. ㅎㅎ
    '14.10.23 1:01 PM (116.36.xxx.82)

    결혼 10년이 긴 시간이 아니더라구요.
    울집 남편도 참 대답 간단하게 하는데... 원글님 남편분도 그러시네요. 그래도 ^^ 라도 해주신게 어딘가요.
    울집 남자는 ㅇㅇ 이게 다예요.
    오늘 저녁 맛난 저녁드세요. 주말에 꼭 바람 쐬시구요.

  • 11. ..
    '14.10.23 1:19 PM (1.225.xxx.163)

    오..존대로 답문이 오니 신기하네요 ㅋㅋ 이모티콘도 보내주셨고요.
    울 남편도 오로지 'ㅇㅇ' 뿐이에요. '응'도 아니고 ㅠ

  • 12. 귀엽네요.
    '14.10.23 1:39 PM (121.157.xxx.2)

    네..라고 보내신 남편분 귀여우신데요?
    잘 챙기는 남자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아요.
    저는 스스로 챙기는 스타일이라 우리집 식구들은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어요.
    달력에 일년 기념일이나 생일 동그라미랑 별표치고 생일전 선물 정하고 막 그래요.
    남편 생일에는 남편빼고 아이들이라 머리 맞대고 아이 생일에는 또 다른 가족들과 머리 맞대고
    그런것도 사는 재미입니다.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13. 원글
    '14.10.23 1:40 PM (61.39.xxx.178)

    10년을 살아서 알아요.ㅎㅎ

    몰래 준비하거나 놀래켜주는 사람 아니고요.
    날짜도 잘 몰라요.ㅎㅎ

    바빠서 그런걸 수도 있긴 한데 이건 너무 사무적이라.ㅎㅎ

  • 14. 행복하세요
    '18.10.14 4:24 PM (112.150.xxx.34)

    인생 머 별거 있나요.
    맘만이라도 즐겁게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252 솔직히 기도해서 합격했다는 글 보면, ... 12:53:53 14
1771251 박은정 "한동훈, 계엄 해제하려 본회의장? 무서워서 숨.. 3 쫄보대머리 12:44:30 317
1771250 주식 공부 쫙 알려주는 1 ㅁㄵㅎ 12:42:53 300
1771249 탈북자.국힘 국회의원.. less 12:41:45 104
1771248 중랑구 민생카드 쓸곳 추천 플리스 중랑구 민생.. 12:41:24 35
1771247 이재명, 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정말 아무 .. 8 ... 12:41:20 465
1771246 서울 동국대 영문과 합격. 어느정도일까요? 3 .... 12:40:02 315
1771245 건보공단 뉴스 2개 (221억원 환급금 찾아가세요, 인건비 6천.. .... 12:39:45 142
1771244 연금저축에서 배당주로 배당금 받으시는 분 계신가요? 1 ... 12:39:10 125
1771243 인서울 외곽에 가까운데도 국평 14억 정도 하는 아파트는 1 ... 12:39:10 201
1771242 전두환을 부관참시 하라 3 .. 12:28:13 358
1771241 수시.. 피 말리네요. ㅜㅜ 8 수시 12:22:55 804
1771240 이런경우 스터디그룹 빠질까요? ........ 12:20:38 151
1771239 명언 - 타인을 차별하는 행위 2 ♧♧♧ 12:20:34 323
1771238 친정엄마가 아이 봐주셨고 9 ... 12:20:02 807
1771237 제모 레이저 질문이요 4 .. 12:19:49 166
1771236 예전에 청담 삼익상가 앞에 있던 한양아파트 2 .. 12:19:33 267
1771235 고등학교 수학1, 나가기 전에 중3 심화 필요한가요? 4 -- 12:14:00 166
1771234 우삼겹도 소스적셔 구우니 엄청 맛있네요 7 ㅁㅁ 12:11:22 555
1771233 마지막 황제 영화에서 궁금한거 역사 잘아는분 있나요 2 ... 12:08:37 329
1771232 서울시장으로 정원오 밀어봅니다 9 ㅇㅇ 12:07:19 431
1771231 카카오 주식 다 팔고나니 허무해요 10 .. 11:58:43 1,635
1771230 이런것까지 의약분업하는건 진짜 아니죠. 6 no이해 11:56:44 602
1771229 이런 경우 누가 더 잘못이 큰가요? 10 ..... 11:56:26 548
1771228 국회의원 이준석 쓰레기통보다 심한 의원실 집무책상 8 세상에 11:54:4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