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만이 해결책인지...

통장잔고 바닥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4-10-23 00:13:55

10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외벌이지요.

저희는 신용카드를 안쓰고 체크카드를 써서

돈을 쓰면 바로 통장내역에 남는데요.

이번달 현재 남은 잔고가 25만원이예요. ㅜ.ㅜ...

이번주 사촌결혼식에 10만원 축의하면 15만원 남겠네요.

뭐 이번달 월급이 들어오겠지만..

흠... 이건 뭐랄까 참 빠듯하네요.

임신하고 나서 부터는 옷은 커녕 신발은 운동화 한켤레로 버티고 있는데 말이죠.

네... 생활비 쓰기전에 약간의 저축을 먼저하기도 합니다만,

일년에 1천만원 조금 넘게 모아서 언제쯤이면 안정될까요.

 

아기를 보면 이어린걸 두고 어딜나가나 싶지만

왠지 돈을 좀더 벌어야 할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네..물론 아기 어느정도 크면 나갈계획은 있었구여.

(경력단절여성이 되어가는것 같아서 가끔 너무 우울한데...엄마 우울한게 아이한테는 치명적일것 같아서 마음을 다잡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

 

통장잔고가 심란해서 주절주절해봅니다.

다들 이런 세월을 거쳐 아기낳고 기르고 하신거죠?

 

 

 

IP : 182.212.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3 12:16 AM (211.237.xxx.35)

    경력단절이 너무 오래되지 않게만 늘 마음을 다잡고 있으면 기회는 오더군요.
    전문직이나 무슨 자격증같은게 있지 않는한 비슷한 처지와 심정인 분들 많을거에요.
    아이를 봐주는데 드는 비용이나 나가서 버는비용이나 비슷하다면 당분간은 아기 키우는게 나을겁니다.
    엄마손으로 키우는게 어딘가요..

  • 2. 힘내요
    '14.10.23 12:19 AM (218.51.xxx.207)

    통장잔고 확인할 용기있을때 보세요 ㅋㅋㅋ
    애 두고 나갈 수 있으려면 두세마리 토끼 잡아야하거든요 전 도와주는 엄마 이모 외숙모 삼총사있는데 그래도 버겁죠 그 집에 뛰어와야하는 괴로움 ㅋㅋ

    나의 십년 후 아이의 십년 후를 봅니다

  • 3. 힘내요
    '14.10.23 12:30 AM (218.48.xxx.202)

    음... 축의금/조의금 낼 것들을 미리미리 적립해두세요.
    한달에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매달 미리 적립해두면 펑크나지 않아요.
    더 조금씩 적립해두면 적립통장에서 5만원꺼내쓰고 생활비에서 5만원 넣고... 이런식으로 해도 되구요.

    생활비 쓰다보니 생각지 못한 이 축의금/조의금이 펑크나는데 1순위더라구요...

  • 4. 맞벌이
    '14.10.23 2:14 AM (87.155.xxx.115)

    아기 조금만 키우시고 일하러 가세요..

    요즘은 맞벌이 하지않으면 살기가 힘들어서 정말 집한칸 마련하기도 힘들어요.

    그 아기 잘 키워서 대학보내는 비용만해도 통계적으로 몇억들구요

    나중에 결혼시킬때 전세자금보태주는 비용이랑 노후준비비용이랑

    외벌이만으로는 힘들지 싶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53 민사소송전 내용증명이 유리한가요? 민사소공 08:08:55 18
1742552 오늘 오후부터 폭우 올거라는 예보네요 aa 08:02:12 308
1742551 네비게이션은 ... 07:52:52 70
1742550 옆에 치과 사기글 보다가 댓글에 놀라요 8 07:41:48 1,030
1742549 이래서 농사가 힘든 ,,, 4 ㅁㅁ 07:33:18 810
1742548 저같은 사람은 전략적으로 회식을 일부러 안가는게 더 유리할까요?.. 7 dd 07:00:40 1,127
1742547 온라인에 쓴 글 5 온라인 06:57:12 610
1742546 남편이 가난했던시절 이야기 대답어떻게해요 22 82 06:49:30 2,743
1742545 한동훈 페북- ‘노봉법’은 ‘낙타를 쓰러뜨리는 마지막 봇짐’ 22 ㅇㅇ 06:21:21 1,097
1742544 해외나가서 처음 티팬비키니 입어봤는데 7 ;; 06:03:46 4,241
1742543 운동화 구멍 1 서울 05:09:48 583
1742542 아까 올라온 트레이너 글과 남을 불쌍히 여기는 것에 관한 제 생.. 9 ... 04:59:39 2,217
1742541 와 주차하는거 보세요 2 ........ 04:52:46 2,551
1742540 도토리 가루로 머리염색 8 ㅇㅇ 03:24:45 2,432
1742539 이 시간 발망치 2 하아 03:14:27 684
1742538 자녀에게 증여 10 아리쏭 02:46:16 2,366
1742537 손톱 깍아달라는 애인.. 15 음~ 02:00:37 3,169
1742536 이번 금쪽이 편을 보고 드는 생각이 3 육아 01:45:26 2,608
1742535 러브버그 가고 대벌레 온 울나라 근황 6 미치겠네 01:38:00 3,739
1742534 남편이 시계 사준대요 10 01:25:47 2,451
1742533 더워도 너무 덥네요 1 자다깨서ᆢ 01:21:37 2,233
1742532 에르메스 구매이력없이 살 수 있는 가방 2 0011 01:06:01 2,531
1742531 우아한 지인 31 노마드 00:54:08 6,653
1742530 대문에 짠돌이 부자글 읽고 생각난 지인 6 ... 00:48:16 2,683
1742529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 ../.. 00:15:03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