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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가방이 그렇게 좋은건가요?

비타 플러스~ 조회수 : 18,620
작성일 : 2014-10-21 17:34:15

한참 시간이 많아서 잉여 생활중인 한량이에요.

시간이 많으니 인터넷도 많이 하게되고

여기서 말도 많이 나온 럭셔리(?) 블로그들도 구경많이 다니고..;;;;

근데 대부분  블로거들은 에르메스 버킨가방들고 사진찍네요

식당 사진에서도 에르메스..수영장 사진 옆에도 에르메스..강아지 안고도 에르메스..나름 개념블로거로 알려진분도 대문사진에는 에르메스..

하두 많이 보니 이제는 사지는 못해도 눈은 질렸네요 ㅎㅎㅎ

그 가방 가지고 계신분들 어떤가요? 가죽가방이니 가볍진 않을꺼고..수납력도 별로일텐데.. 정말 괜찮은 가방인가요?

물론 에르메스 사는분들은 저처럼 촌스럽게 수납력이나 무게를 따지진 않겠죠..

그냥 정말 궁금해서..앞으로도 그런 가방은 살일이 없을듯해서 여쭤보네요..^^

IP : 14.38.xxx.2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10.21 5:36 PM (59.6.xxx.51)

    글쎄요 너무 많이봐서 그런지 그렇게 예쁜지 모르겠어요..불편해보이고 무거워보여요.

  • 2.
    '14.10.21 5:38 PM (110.70.xxx.65)

    그냥 구경만 해봤는데 가죽도 좋아보이고
    패브릭 가방도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편견인지 몰라도요

    그런데 에르메스를 수영장에 가져간다고요? 설마요..

    저 아는 사람들도 에르메스 한두개씩은 있는데
    가방을 모시고 사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들지도 않아요
    TPO에 맞게는 들어야죠

  • 3. 궁금
    '14.10.21 5:40 PM (112.173.xxx.122)

    가격이 궁금하더라구요

  • 4. ...
    '14.10.21 5:43 PM (59.15.xxx.61)

    짝퉁도 많을걸요...
    저도 꽤 비싼 가방 있는데
    위에 TPO에 안맞는 가방 들고 다니기 민망해서
    장롱신세만 지고 있어요.
    직장 그만두니...차리고 갈 데도 없네요.

  • 5. 글쎄요
    '14.10.21 5:55 PM (121.147.xxx.125)

    그리 좋게 보이질 않네요.

    그저 비싼거니까 개성없이 명품에 목매다는 거

    우습지않나요?

  • 6. ....
    '14.10.21 5:58 PM (49.1.xxx.216)

    그냥...다른 루이비통이나 디올이나 뭐나 이런건 백만원, 비싸봤자 몇백이면 사는데 그건 일단 천만원대급이니깐...나 돈 많다고 알려주기에 제일 좋은 가방 아닌가요. 샤넬도 비싸도 오육백이지 천만원대는 아니니깐.
    딱히 고급스럽지도 수납력이 좋지도 않고 비싼주제에 지퍼는 왜 그모냥....

  • 7. 질문
    '14.10.21 6:01 PM (211.36.xxx.2)

    물론 에르메스 사는분들은 저처럼 촌스럽게 수납력이나 무게를 따지진 않겠죠..ㅡㅡ

  • 8. ~~~
    '14.10.21 6:05 PM (220.80.xxx.27)

    여기 82 하다가 에르메스를 알게 됐음

    울 동네 아짐 루이비통 디올 자랑 자랑
    니들 다 짝퉁들이지 나 이런 사람이야 백화점 출석하는게 낙인 사람인데
    에르메스 는 안사???? 했더만
    그뒤로 알아봤나 나보고 어찌그걸 다 아냐고?

  • 9. 근데
    '14.10.21 6:28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블로거 중 에르메스를 들 형편이 아닌데도 구입해서 들고 다니는거 보고 야~~ 진짜 허파에 바람 많이 들었구나 놀랐어요. 거기다 어울리지도 않아요.

  • 10. 비싸서요
    '14.10.21 6:32 PM (59.6.xxx.151)

    버킨 들고 다니면서 수납에 신경쓸 필요가 없죠 ㅎㅎㅎ

    근데 수영장은 좀,,
    버킨 아니라 다아아로 둘렀대도 수영장에 생뚱맞게^^;
    별로 입음새 신경 안 쓰는 사람이지만 호보, 클러치, 배낭 다 용도가 있죠, 비싸든 싸든.
    게다가 가죽을 수영장에 가져가는 건 희안하네요

  • 11. 허세
    '14.10.21 6:48 PM (182.212.xxx.51)

    진짜 돈있고 능력있어서 산사람들은 그리 자랑안해요
    럭셔리 블로거라는 사람들 모임에 단체 사진 찍으면서 다리 앞에 나란히 그백 쪼로로 놓고 찍은거 보고 어찌나 웃겼나 몰라요 대부분 사진 찍을때 앉아 있음 한쪽에 놓거나 뒷쪽에 놓지 앉은 자리 앞에 일렬로 놓고 찍나요?
    그리고 다른거 찍으면서 옆에 꼭 가방 찍히게 놓고..
    솔직히 천만원 이상의 값어치가 있나요? 그가방이?
    이름 값인거죠

  • 12. ...
    '14.10.21 6:53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명품중에 명품이라서 그렇겠지만
    사람도 명품이 되야죠.
    ㅋㅋ

  • 13. ㅋㅋ
    '14.10.21 7:55 PM (203.226.xxx.41)

    팀 아저씨가 그랬죠 버킨은 아마 자기 이름 딴 버킨 가방을 기저귀 가방으로 썼을거라구요

  • 14. 가품
    '14.10.21 8:11 PM (14.138.xxx.144)

    도 꽤 될 거에요.
    아는 엄마몇 중소기업집 딸에 남편이 ceo나 변호사도 있고 그런데
    가품 들고 다녀요^^
    상가집에 단체로 검은색으로 들고 왔는데 알고보니 다 진품이 아닌 가품이라 그래서 웃었어요.
    단지 구두를 마놀라신고 좋은 원피스를 입고 얼굴에 세련미가 있어서 가방도 진품이라 믿겠더라구요.
    다른 할머니도 부잣집할머니인데 250-300정도 주고 가품 장만하셨어요.
    돌아가실지도 모르는데 진품사는 게 아까우셨는는지...
    암튼 정말 부자들은 구두 가방 핸드백 지갑등등 교묘히 가품이랑 진품 섞어서 들어요.-.-

  • 15. 버킨은
    '14.10.21 10:43 PM (203.226.xxx.10) - 삭제된댓글

    무거워요.. 여행갈때 못들고 다녀요..

  • 16. ...
    '14.10.21 10:59 PM (112.149.xxx.54)

    샤넬이나 루이에도 천만원 넘는 가방들 많아요.
    우리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어찌보면 에르메스 버킨은 참 티내는 거 좋아하는 허세녀들이나 드는 가방이죠.불쌍한 버킨 ㅠㅠ.

  • 17. ㅇㅇㅇㅇ
    '14.10.21 11:38 PM (122.32.xxx.12)

    에르메스는 지금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좋아해야 할까요
    저도 블로거들 에르메스보고 처음엔 나의 로망이였다가 지금은 너무 여기저기서 막 봐서 그런가 감흥이 없어져 버령담서
    너무 질리게 봐서 근가
    그냥 비똥이 스피디나 벌킨이나 거기서 거기모 보인담서

  • 18. ㅎㅎㅎ
    '14.10.22 12:36 AM (223.62.xxx.7) - 삭제된댓글

    가죽공예 배운적 있는데요 핸드메이드로 가방 하나 만들려면 정말 오래 걸려요. 재단이며 바느질도 정말 어렵고 마감 코트 칠하는 것도 말리고 사포로 긁어내고 또 칠하고.. 이 짓을 9번은 해요. 기계로 한 것에 비해서 섬세하고 튼튼하고 가장자리에 바른 코트도 잘 들뜨지 않아요. 에르메스는 숙련된 장인이 100%핸드메이드로 만든다고 알고 있어요. 버킨은 부속장식같은 가죽이 많이 달려있어서 보기만 해도 얼마나 오랜시간 힘들게 만들지 상상이 가요. 어깨 뽀사지도록 만들어본 경험상 노동대비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가격만큼 예쁜지는 의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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