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에 고1 올라가는아이

진학땜에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4-10-20 10:26:44

요즘,학교,학원에서 진학 설명회 많이들 하는데

저도 학교에서 하는거 갔다 왔어요.

각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오셔서 학교의 특성과 진학,진로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저랑,아이랑 같이 들었는데 이제 나도 수험생 엄마가 되는구나 생각하니 앞이 캄캄.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고, 아이는 자사고에서 나오신 선생님 얘기 듣고

지원해 보고 싶다고 해요.

자사고가 폐지 된다는데,,지금 당장은 아니니 오셔서 설명하는구나 싶고,

저도 자사고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문제가 많다고 하도 들어서..

 

성적순으로 선발했는데 올해부터는 추첨,면접,자기소개서 라는데

면접 하다보면 옥석을 가려 내겠죠.

 

아이는 지금 성적이 국,영,수는 90점대 인데 다른 과목은 별루에요.아니 너무 못해요

그래서 평균점수가 그닥이구요.

 

저희가 교육열 열악한 강북이거든요.. 중랑이라고

근처 자사고는 제일 가까운곳이 대광,한양 정도 구요.

 

자사고는 내신따기 어렵다고 여기서도 몇번 읽은거 같아서..

장단점이 있을까요? 저는 그냥 일반고 가서 수시로 갔으면 하는데..

학비도 만만찮고,, 보내시는분들 어떨까요? 여자아이구요.

 

 

IP : 211.47.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0 10:37 AM (121.134.xxx.128)

    저도 잘 모르지만 일반고가 면학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아요.
    중학교때와는 또 다르더라구요.
    자사고에 가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요?
    수시 볼 경우 논술전형은 내신등급에 차등 별로 많지 않아요. 특히 상위권 대학은..

  • 2. 국,영,수
    '14.10.20 10:41 AM (39.7.xxx.158)

    중학교 처럼 성적 유지하면 원그님이
    원하시는 대학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 3. dd
    '14.10.20 10:44 AM (118.220.xxx.196)

    대광은 남고예요.
    글고 대광, 한대부고 다 올해 자사고 재지정 받아서
    앞으로 5년간 유지됩니다.

  • 4. 흠..
    '14.10.20 10:51 AM (222.106.xxx.110)

    그래도 합격만 하면 자사고 보내세요

  • 5. 일단
    '14.10.20 10:57 AM (211.114.xxx.82)

    지원하고 되고 나서 걱정하셔도..

  • 6. ..
    '14.10.20 10:59 AM (58.228.xxx.217)

    자사고 보내세요. 올해 입학요강시즌 맞춰 자사고말이 많은 바람에 아마 자리는 있을거예요.
    애들 인성도 정말 좋아요.(일반고가 나쁘단건 아니예요.몇명이 물 다 흐릴뿐이지..)
    건드리는 친구?스트레스가 덜하니 아무래도 서로 도와가며 공부에 매진 되구요.
    국영수가 강한데 뭐가 문젠가요?
    보내보니 말처럼 일반고보다 돈 많이 들지도 않구요.(한달40-50정도 더 듬.학원비 나간다 생각하고 생활비아껴 보내면 평범집들은 보낼만해요)
    국영수 웬만큼 하니 한과목만 학원보내고 나머진 유명인강 들으면 될것 같아요.
    울애도 이렇게 공부하는데 빼먹지 않고 성실히 인강들으니 점수 확~ 올랐어요.
    또 다른탐구과목은 몇달만 하면 또 훅 올라가요.

  • 7. 솔직히
    '14.10.20 11:00 AM (14.52.xxx.59)

    다른 먼 동네에서 올 정도로 좋은 자사고가 아니라면
    그 애들이 그 애들인데
    자사고는 인성좋고 수업분위기 확 달라지고 그러진 않아요
    50% 상한선이 없어서 이젠 어떤 아이들이 올지도 모르구요
    면접에서 거른다고는 하지만,면접관도 못믿고(명문대도 개차반 아이들 뽑는 판인데요 뭐)
    실제 자사고 경쟁률이 그렇게 아이들 가려받을 정도로 짱짱하지도 않아요
    저라면 수업료 차액으로 사교육 하나 더 시키겠어요
    수능이 점점 쉬워져서..내신 잘 못받으면 그건 바뀌지도 않고 상당히 골치 아파요

  • 8. ..
    '14.10.20 11:07 AM (58.228.xxx.217)

    ㄴ명문대가 전부 개차반 아이들 뽑나요? 어쩌다 몇명 들어갈순 있겠지만.. 명문대가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요 ㅋ
    그리고 어른들도 그렇겠지만 애들은 특히 반 분위기 탑니다.
    중상위권 애들 모여있는학교 그렇게 남들생각만큼 만만하진 않아요.
    아주 중심이 확고해서 쟨 일반고가서 전교1-2위하겠다 싶은 아이같으면 당연 일반고로 보내라고 하고 싶네요.^^
    서울대는 오히려 일반고애들이 유리하다네요^^
    50%상한선 없어도 무작위로 뽑진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학교도 생각이 있죠.
    자사고 명문고 끌어내릴 생각보다는 서로 좋은게 있으면 공유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저희 애야 어차피 자사고 졸업했으니 상관없지만 혹시 도움될까 싶어 글올렸어요.

  • 9. 원글
    '14.10.20 11:09 AM (211.47.xxx.35)

    답변글 모두 감사해요.. 지금 다니는 중학교가 시험이 많이 어렵지 않다고 소문이 났고,
    얼마전 수학학원을 알아 볼려고 동네에서 제일 빡센곳을 가서 테스트 했는데 아이가 문제가 어렵다고
    그러니까 심화가 좀 안된 아이고, 그냥 학교익힘책은 잘 하고 그런거죠.. 조금 고민해 봐야 겠네요..
    엄마가 정보가 없으니 원..ㅠㅠ

  • 10. 한대부고
    '14.10.20 11:16 AM (110.70.xxx.245) - 삭제된댓글

    진학률도 괜찮고 인기 있는 학교입니다.
    여자애들이 갈 수 있는 자사고가 많지 않아서
    잠실 쪽에서도 지원하는 경우 있구요.
    아이 수학 지금부터 열심히 시키시고 한번 지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애요.

  • 11. 대입을
    '14.10.20 11:24 AM (14.52.xxx.59)

    위해서 고등을 선택하신다면
    제일 편한 방법은
    아이가 어떤 전형으로 대학 갈지를 알아보세요
    수능 우선선발 최저를 맞출 능력이 된다면...내신이 안 좋아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일반선발 기준이 된다면 안좋은 내신은 방법이 없고
    정시를 생각한다면 수능우선선발이 안심인데 이도 아니고 일반선발이라면 안좋은 내신은 참 힘들어요
    특목고 애들은 특기전형이나 워낙 수능성적이 좋으니 내신을 뒤집고 가는거죠
    가령 일반고 2,3등급 할 아이들이 자사고가서 6,7등급 받아버리면 참 대학가는 길이 좁아지는 겁니다
    어머님들 면학분위기 얘기 하시는데...
    아이들 따라 잘하는 애들끼리 경쟁하는게 맞는 아이들이 있고
    중학때보다 상위권 아이들 빠지고 등수 올라가면 신나서 공부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학교에서 해주는 것도 없는데 3배 수업료 내고 3년 다니는거 잘 생각해보세요
    내 아이 성향은 엄마가 제일 잘 아실겁니다

  • 12. ..
    '14.10.20 11:30 AM (121.157.xxx.2)

    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국영수 중학때 90점대면 고등가서 좋은 성적 나온다 보장하기 힘들어요.
    일반고 상위권도 촘촘하지만 자사고는 더 할텐데요.
    만약 아이가 국영수 심화나 선행 잘 되어 있다면 자사고 생각해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일반고 선택하는게 대학 가기는 더 수월할지 모릅니다.
    상위권 대학 내신간 격차 별로 없다는건 수능최저를 맞추는 아이들한테 유리한거구요.

  • 13. dd
    '14.10.20 11:34 AM (118.220.xxx.196)

    윗님...
    그게 문제예요.
    3배 수업료 내고 보내보니, 학교에서 해주는게 없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동생도 자사고 보내야겠구나... 이렇게 되더라구요.
    수시로 들어가려면 비교과를 잘챙겨야 하는 데, 이것도 학교에서 얼마나 챙겨주느냐가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 14. ..
    '14.10.20 11:38 AM (121.157.xxx.2)

    그런가요?
    저는 오히려 아이 입시 치르고 보니 자사고보다는 일반고에서 수시로 가는게
    더 쉽다 생각드는데요. 자사고나 특목은 수시보다는 정시로 준비해야죠.
    저희 아이들 역시 그렇구요.

  • 15. 수시에서
    '14.10.20 5:57 PM (14.52.xxx.59)

    비교과를 쓸수있는 아이는 지극히 한정적입니다
    보통은 논술을 쓰죠
    그 논술은 최저를 못맞추면 아무 의미가 없구요
    자사고에서 비교과 챙겨줄 정도면...일반고에선 날라갈것 같은데요
    일반고는 스카이를 갈때도 학교장추천이 있고(이건 특목고 적용 안돼요)
    지균 기균이 있죠(이것도 특목은 없어요)
    인서울 중하위권은 특목고생이 없는게 이 아이들이 가기 싫어서 안 가는게 아니라'내신 극복못해서 못가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568 스키니진 사이즈요 6 사이즈좀도와.. 2014/10/30 1,676
430567 어려서부터 존재감 없었는데, 살 빼고 2 씁쓸 2014/10/29 2,184
430566 씽크볼에 걸쳐놓고 쓰는 바구니 있잖아요 1 ll 2014/10/29 1,289
430565 지금 라디오스타 유재하 노래들으니 해철님이 넘 아련해요... 5 쓰라림 2014/10/29 1,064
430564 친하게지냈던 직장동료 퇴사후에도 생일챙기시나요? 4 ^^ 2014/10/29 1,516
430563 일본산 파운데이션 써도 괜찮을까요? rmk 2014/10/29 587
430562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열 가지 이슈 1 최린 2014/10/29 562
430561 남자가 손을 잡았는데..온몸을 벌벌 떨어요..ㅠ ㅠ 26 2014/10/29 18,667
430560 남에게 말 예쁘게 못하고 충고 잘하는사람 13 ㅡㅡ 2014/10/29 4,800
430559 전남친에 대한 증오로....썼던 사람이예요. 9 원글이 2014/10/29 3,235
430558 황지현양 부모 "남아 있는 가족들께 미안하다".. 6 영면을 기원.. 2014/10/29 1,874
430557 고스가족이셨던분들 계세요..? 8 고스 2014/10/29 1,050
430556 40대 재취업..방금20살어린애한테 짜증전화 5 콩40 2014/10/29 2,739
430555 정말,이건 아니다."막장과 잔인함 겸비" 4 닥시러 2014/10/29 1,372
430554 세훈이란 이름이 안 좋은 것 같아요 13 b b 2014/10/29 2,606
430553 제2롯데월드몰 낙하물 사고.. 61 미녀교관 2014/10/29 33,969
430552 295번째 시신 단원고 2-3 황지현 양…부모 오열 16 ... 2014/10/29 3,824
430551 비정상회담 건으로 그들은 목표에 한걸음 더 3 오바 2014/10/29 1,397
430550 '내일은 늦으리' 라고 기억하시는 분 9 추억돋아 2014/10/29 1,461
430549 무설탕잼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8 포도 2014/10/29 2,042
430548 해운대 달맞이길에 갈만한 밥집. 술집 추천 부탁드려요 4 2014/10/29 1,591
430547 세월호197일) 실종자님..빨리 돌아와주세요.. 26 bluebe.. 2014/10/29 621
430546 학군 좋다는 곳에 사는분들 분위기 살만한가요? 3 2014/10/29 2,663
430545 소장할만한 소설책 있을까요? 11 마음샘터 2014/10/29 3,515
430544 중국사람중에서 한족은 다른가요? 9 ... 2014/10/29 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