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루 몸과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서울)

..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14-10-19 07:17:56
남편에게 실망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요. 집에 있으려니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집에 있다가는 월요일에 출근도 못할걱같은 느낌드네요.

큰소리로든 흐느끼든 맘껏 울다가 맛난것도 먹고 잠도 자다가 소리도 질렀다가 가져간 책도 읽고 할 수 있는곳 있을까요?

지금 한숨도 못자서 편히 자고 싶은게 우선이구요.

생각나는건 호텔 뿐인데 체크인 3시정도일꺼라 넘 늦는데..
가격이 조금은 걱정되네요. 십만원 정도로 저녁 12시까지 쉴 수 있는 호텔 없을까요?
모텔같은 곳은 있기 불편할것같아서요. 마음도 불안하고..

보통 호텔이라먄 3시 체크인이고 다음날 11시정도 체크이웃일텐데..얼리체크인이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아시는 호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서울 중간즘에 살고있어서 알려주시면 어디든 가보려고 해요.
호텔말고도 추천해주실 장소 부탁드려요..
IP : 223.62.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9 7:21 AM (223.62.xxx.39)

    참고로 임산부입니다. 차는 있지만 멀리 나가기는 힘들어서 택시나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합니다.

    가격이 십만원정도 아니어도 좋으니 추천해주시면 제가 선택의 폭을 넓혀보려고요.

  • 2. 라마다호텔
    '14.10.19 7:32 AM (223.62.xxx.36)

    라마다 남대문 한번 전화해보세요.저도 호텔을 많이 다닌 사람은 아니지만
    사이트 예약말고호텔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면 융통성 있는 체크인 가능해요.
    예전에 야근하다 너무 힘들어서 밤 10시쯤엔가 체크인 아침에 체크아웃했는데 약 9만 얼마에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해줬었어요. 방 충분하면 시간, 가격 조절은 어느정도 가능할 수 있어요.

  • 3. baraemi
    '14.10.19 7:41 AM (27.35.xxx.143)

    제가 힐링이 필요할때마다 가는 여성전용찜질방 추천해드리려고했는데 임산부시라니 불편하실수도 있겠네요.. 조용하고 깨끗한곳이긴하지만 아무래도.. 저번에 전 빈 찜질방 하나에서 펑펑 울다나왔다는..휴.. 아무쪼록 몸도 마음도 잘다독여지시길..

  • 4.
    '14.10.19 7:44 AM (223.62.xxx.36)

    라마다 남대문은 도보로는 임신중이셔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택시 기본 거리에
    서울 시립미술관, 덕수궁 있어서 걸으면서 힐링하기에도 좋아요.

  • 5. ....
    '14.10.19 9:11 AM (211.202.xxx.66)

    신자는 아니지만, 힘들 때 성당에서 펑펑 울고 괜찮아졌던 기억이 나네요. 합정동 절두산성당.
    성당 안에 있으면 감싸주는 분위기가 느껴져요.
    순교 성지도 둘러보시고, 그 위에서 한강도 내려다보시고, 합정동 홍대앞 구경도 살살 하시고,
    맛난 것도 드시고... 오늘 하루는 돈 좀 쓰는 걸로!

    푹 쉬고 풀고 들어가세요~~.

  • 6. 호텔
    '14.10.19 12:40 PM (223.62.xxx.103)

    얼리 체크인해달라면 해줘요...전 노보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064 삼십중반~~결혼문턱에서 돈땜에 좌절한 얘기들어주세요 4 잉여놀이중 2014/10/28 2,589
430063 아이들 방에 있는 침대사이즈 어떻게 되나요? 4 dd 2014/10/28 1,189
430062 라젠카 세이브어스 마왕다운 노래네요 3 마왕 2014/10/28 1,066
430061 21그램... 갱스브르 2014/10/28 372
430060 지금...뭘해야할지...모르겠어요... 4 서기가서울 2014/10/28 1,001
430059 백발의 신해철이 보고 싶었다 (불펜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5 RIP 2014/10/28 2,600
430058 신해철 씨 라디오를 한번도 안 들어봤는데 2 rrr 2014/10/28 858
430057 사립초 애들이 중학교 가서 적응 잘 못하나요? 10 ... 2014/10/28 4,372
430056 줄기세포 피부과 치료 ㅇㅇ 2014/10/28 681
430055 쇼파 색깔/카우치 유무 어떤거 선호하시나요? 20 SJSJS 2014/10/28 4,789
430054 문재인 그대에게 - 신해철 2 마왕 2014/10/28 2,125
430053 15년전쯤 홍대에서 신해철씨를 봤었네요... 1 누리심쿵 2014/10/28 1,447
430052 쥬니어 여아옷(150~160)사러 어디로 갈까요?남대문?고터몰?.. 8 엄마 2014/10/28 4,465
430051 이번 김장 걱정이네요... 32 아기엄마 2014/10/28 5,365
430050 아산병원 가실 분 있으세요? 12 ... 2014/10/28 3,659
430049 글쓰기 강좌가 열립니다~~~^^ 1 민언련 2014/10/28 808
430048 가로 155cm 퀸침대 좁지 않으세요? 그리고 침대방향은? 3 바바라 2014/10/28 1,683
430047 아파트주변에있는 화장터와 레미콘공장이 주는영향 6 사진 2014/10/28 1,331
430046 근막통증증후근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 help m.. 2014/10/28 1,745
430045 마지막 춤은 지루박으로 지루 박 2014/10/28 580
430044 부자집 여자가 화나면 정말 무서운가 보네요. 21 ㅇㅇㅇ 2014/10/28 21,064
430043 새정치민주연합 "이인호 KBS이사장 즉각 사퇴하라&qu.. 3 샬랄라 2014/10/28 538
430042 해피콜과 풍년중에 후라이팬 어떤게 더 좋을까요? 6 둘 다 좋더.. 2014/10/28 2,487
430041 11/1 조계사 장터가려는데.. 근처 주차할데가 있을까요 ? 3 후니맘 2014/10/28 1,624
430040 박그네, '전지현 트레이너' 채용하며 '헬스장비 1억' 구입 11 7시간 2014/10/28 4,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