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두2접시를 쏘려고 돈 걷으시는 엄마에게 드렸는데 1접시만 주문했어요.

중1엄마 조회수 : 4,718
작성일 : 2014-10-19 00:32:25
놀이공원에서 아이들 저녁먹이려고 엄마들이 국밥값을 모았어요.
저는 저의아이 국밥값에 여섯명 아이들 먹이려고 6천원짜리 만두 2접시추가해서
2만원을 돈걷는엄마께 드렸어요.
그런데 국밥 여섯그릇에 만두한접시.파전하나를 주문하셨고
여섯아이들이.다섯알의.만두를 먹기위해 가위바위보를.했는데
울아들이 못먹게되었지요.
다시 육천원을 내고 만두한접시를 더 샀습니다.
결국 제가 쓴돈은 만두 세접시와 국밥한그릇이 되었구요
나중에 어떤엄마가 그러게 한접시말고 두접시 시키지.그러셨어요
지나가는 말처럼 하시더라구요.... 옆에서 다른 엄마께서 "그래서 언니가 아까 한접시 더 사왔잔아" 하는데 좀 억울했어요..ㅠ 돈은 돈대로. 쓰고 좋은 소리도 못듣고..ㅠ
그냥 웃고 말았는데... 좀 속상했어요... 바보같았죠..ㅠ
IP : 59.14.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9 12:36 AM (124.111.xxx.24)

    그자리에서 만두 하나 더 시키고 돈 더 안내고...아까 돈 드렸는데요? 만두 두접시값... 하면 되죠...
    근데 파전은 누가샀죠?

  • 2. 진짜...
    '14.10.19 12:44 AM (223.62.xxx.83)

    무슨... 만두 놓고 가위바위보라니... 정말 추접하네요... 가위바위보할때 어... 얘들아 만두는 내꺼다~~ 니들께아냐...

  • 3. ~~***
    '14.10.19 12:45 AM (220.80.xxx.27)

    저도 반모임한다고 돈을 걷었는데 6개월 쓸돈이라고
    왕창내고 어느날 술먹자고들 해서 모였는데
    나중에 너무 늦게 있길래 먼저 간다했더니 술값내라고
    회비는?????
    그러다 무슨 맨마지막 1월에 다들 참석안하니까
    모였던 회비로 5명이서 왕창먹었다 하더이다
    그 5명이 늘 친했는데 ~
    저도 그때 왜 회비는 안쓰시고 돈내라하는지 못물어본게 억운해요

  • 4. 쳇...
    '14.10.19 12:46 AM (124.111.xxx.24)

    꼭 저러는 사람들이 있어요... 절대 먼저 내지않고 얻어먹는걸 당연히 여기고... 베풀줄 몰라요... 그 엄마들 오래 못만나실거에요... 자기 필요한것만 빼먹고 아듀...

  • 5. 아이들이.많아서
    '14.10.19 12:50 AM (59.14.xxx.88)

    정신없어 그러신것.같아서 가만히.있었어요. 봉사모임이고 아이들이.삼십명정도 되는데 봉사서류접수부터 여러가지일을 솔선수범하시는.엄마라서, 저는 가능한 조용히 협조하는 축에 속하거든요... 그렇게.이해하면서도 아까 상황에서 돈을 좀 줄일수 있었는데 아쉬워서 글 올렸네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6. . . . .
    '14.10.19 1:57 AM (125.185.xxx.138)

    회비 먼저 받고 남는돈 정산하시면 낫지 않을까요?

  • 7. ..
    '14.10.19 7:25 AM (14.54.xxx.2)

    파전값은 누가 냈던 건데요??
    어른들 먹으라고 파전도 시킨 거 같은데.

  • 8. 000
    '14.10.19 8:05 AM (124.153.xxx.253)

    만두 2접시 시키라고 낸 돈으로, 그냥 만두1접시와 파전1접시 시킨거 같네요..누가 따로 파전값 낸게 아니고요...그래도 남들은 님이 만두값과 나중에 추가로 만두값 낸거 아니까, 그 사람 인정있다, 돈가지고 찌질한사람아니다, 그렇게 다들 생각할거예요..그렇게 억울한일은 아니예요..
    그래서 전, 모임을 안합니다..이전에 다 바쁘다는 핑계대고 나왔어요..만날때마다 스트레스더군요..
    특히, 잘알지못하는 학부모모임..전 제가 나이 많다는 이유로, 쪼잔하게 보이기싫어 거의 제가 냈어요..
    고맙다 생각않고, 나중엔 아주 당연히 생각하더군요..

  • 9. ...
    '14.10.19 9:49 AM (125.183.xxx.172)

    엄마께...라고 쓰셔서 처음에 좀 헷갈렸음.

    이상한 엄마들....그런 무리에서 노는 원글님도 이상...

    걍 봉사만하고 어울리지 마세요.

  • 10. 맞아요
    '14.10.19 9:52 AM (223.62.xxx.111)

    뻔뻔한 사람이 덜 내고... 얻어먹는 사람은 당연하게 여겨요... 나이많고 직업있고 아무래도 물어볼것도 많아서 거의 냈는데... 그냥 호구 짓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411 스마트폰에 mp3 음악 선물 어떻게 하는 건가요? 2G 2014/10/20 2,472
429410 고2남자 아이 등어리에 여드름이 너무 심해서... 8 콩이랑빵이랑.. 2014/10/20 2,815
429409 미국여행 다녀오면서 꼭 사와야 할것.. 6 미국 여행 2014/10/20 4,028
429408 갑자기? 생긴 2 억 의 돈..어떻게 할까요? 11 재테크 2014/10/20 12,966
429407 찬미 맞네요 9 모모 2014/10/20 2,479
429406 세월호188일) 겨울되기전 우리 실종자님들이 꼭 돌아오시기를.... 16 bluebe.. 2014/10/20 644
429405 얼굴뼈깎고 세우는 세상에 길이는 왜 안될까요? 9 키수술 2014/10/20 2,339
429404 중국산 우엉 차로 마셔도 될까요? 2 박서영 2014/10/20 6,048
429403 거절하기가 힘든..친구의 부탁..저는 어떡할까요??? 110 친구야.ㅠㅠ.. 2014/10/20 21,619
429402 그 신목을 베어서 김유신 사당에 놓는다구요?? 9 2014/10/20 1,944
429401 손석희 뉴스 불편한 정부… JTBC 광고 차별, 비판보도 옥죄기.. 1 샬랄라 2014/10/20 1,121
429400 무쇠솥 커피 로스팅좀 가르쳐주세요. 1 시벨의일요일.. 2014/10/20 1,210
429399 중1 책읽기..ㅜ .. 2014/10/20 741
429398 여성수축제나 에센스 효과가 있나요 5 궁금해서요 2014/10/20 2,131
429397 늦깎이 이직 사원 회식 요령좀 알려주세요. 2 저요 2014/10/20 1,020
429396 삐라 살포는 환경사범으로 처단해야 1 깨끗이 2014/10/20 656
429395 서울 한정식집 질문이요~~ 4 벚꽃 2014/10/20 2,049
429394 미생 웹툰 7 다나와 2014/10/20 2,405
429393 아이가 전학 가는걸 극구 반대하면 안되겠죠.. 3 전학 2014/10/20 1,220
429392 오피스텔 임대해서 월세받으시는 분~ 8 오피스텔임대.. 2014/10/20 3,611
429391 김장이요 비용 어느정도 드나요? 8 abc 2014/10/20 1,801
429390 대부분 폐경오면 살찌는게 맞나요? 3 궁금 2014/10/20 3,672
429389 보이로전기요 어떤가요? 6 모나코 2014/10/20 3,997
429388 제빵 말고 제과 배우려면.. 3 ... 2014/10/20 1,495
429387 한겨레21입니다. 세월호 치유 프로그램 알려드려요. 3 땡땡기자 2014/10/20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