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노하누 공유부탁드려요♥

goldfish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4-10-17 14:37:57
안녕하세요
팔이쿡통해 살림배우고있는 3년차 새댁이에요.
이전에는 대부분 드라이맡겼는데 이번 옷장정리때부터 제가해보려고해요 ㅜ.ㅜ 근데 아는거라고는 세제넣고 세척버튼누르는게 전부 ㅜㅜㅜ (저는 통돌이써요~)
주부선배님들.. 묵은때 빼거나 오래된옷세탁. 흰옷빠는 노하우등.. 기본적인거라도 아시는거한가지씩만 공유해주심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ㅜ.ㅜ 감사합니다!!!
IP : 58.124.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돌이
    '14.10.17 2:42 PM (106.242.xxx.141)

    가을 겨울에는 온수 냉수 섞어서 물을 중 정도만 받아두고 세제를 풀고
    (세제는 권장량 80%) 2분 정도 돌려요
    세제가 충분히 풀어지면 빨래 넣고 돌려요
    1시간 정도 담가두고 돌리면 더 좋고요
    길데 썼는데 요점은 세제를 충분히 풀어 쓰라는 거에요
    세제랑 빨래랑 같이 넣지 마세요

    통돌이 먼지 거름망 자주 비워 주시고요

    색깔빨래 흰빨래 분류해서 빠세요
    저는 아예 수건은 흰색만 있어서 흰빨래만 2틀에 한번 나오네요

  • 2. 통돌이
    '14.10.17 2:48 PM (106.242.xxx.141)

    저희집은 빨래 많이 돌리고 옷에 유난 떠는 인간들이 둘이나 있고
    아들놈은 옷에 이세상 얼룩은 다 뭍혀 와서 빨래 도사가 되었는데요

    통돌이는 옷감 손상은 많이 되는데 때 잘 빠지고 헹굼이 잘 되는게 장점이에요
    이불 빨기도 좋구요

    섬유 유연제 액체 세제는 되도록 쓰지 마시고요
    (이게 세탁기 곰팡이 번식을 잘 시키고 옷 때가 잘 안빠져요)
    저는 섬유유연제는 극세사 이불이나 겨울 스웨터에만 써요

    통돌이는 먼지 거름망 자주 비워 주시고 가을 겨울에는 멘처음 세제
    풀때만 온수 섞어 쓰시면 옷에 먼지 안 뭍어 납니다.

    세제 많이 쓴다고 세탁 잘되는 거 아니고 세제를 충분히 풀고 녹여주고
    옷을 담가서 불려 두는게 중요해요

  • 3. 저는
    '14.10.17 3:15 PM (182.230.xxx.159)

    저두통돌이써요.

    얼룩이나 찌든때는 그부분만 얼룩제거제 발라서 넣구요.
    세제나 시간을 추가하는것보다 효과적인듯해요.

    흰색속옷이랑 흰수건은 가끔한번씩 모아서 과탄산이랑 베이킹소다 넣고 뜨슨물로 빨아요.

    바지는 뒤집어넣기.
    빨래망활용하기.
    저는 약한세제와 과탄산을 같이써요.

    먼지망은 매번 청소해요.

  • 4. 주방세제로
    '14.10.17 3:16 PM (116.124.xxx.129)

    와이셔츠 깃이나 소매끝, 찌든때에 먼저 물을 적신다음
    주방세제 묻혀서 양파망으로 문지른뒤
    30분쯤 지난후에
    세탁기에 넣고 부족한 세제 보충후 빨면 깨끗하게 빨아져요
    단, 탈수는 3분이하로 하세요~~
    저는 와이셔츠만 따로 세탁합니다

  • 5. ㅜㅜㅜ
    '14.10.17 3:22 PM (58.124.xxx.39)

    정말 감사합니다..

  • 6. 샤라라
    '14.10.17 3:26 PM (1.254.xxx.88)

    한살림 얼룩제거제...이거 아주 기가막혀요. 원액 그대로 분사해서는 손으로 조물조물 비벼대면 핏물까지 싸악 없어져요. 물은 절대로 안닿고 그냥 원액만으로해결됩니다.

    EM고체비누....찌든떄 핏물 다 빠져요. 물묻힌 빨래에 이걸로 지저분한곳만 비벼서 찬물담은 대야에 하룻밤 담가두면 완전 하얘져요.
    물론,,,속옷이라든가, 면생리대. 찌든 행주 몽땅 이엠비누로 주물해서 물에 넣어두면 완전 하얗게 변신됩니다.

    통돌이니깐....세탁으로 돌리고서는 5분쯤 돌리다가 그냥 꺼 놓아보세요. 그러고선 한 3~6시간 후 쯤에 다시 돌려보세요..찌든때 빼는 방법 입니다. 뜨건물 안넣어도 잘 빠져요.

  • 7. ...
    '14.10.17 4:31 PM (218.234.xxx.94)

    EM 빨래비누를 지시장에서 찾는데 못찾겠음..ㅠ.ㅠ

    저도 윗분들하고 비슷한데 전 따로 큰 다라에 물 받아서 세제 풀고 거기다가 빨래 반나절 담궈둬요.
    요즘 세제들이 워낙 좋아서 그렇게 담가만 두었다가 세탁 돌리면 아주 깨끗해지더라고요.
    (세제를 물에 쓱쓱 다 풀고 빨래 담금.. 반나절 담갔다가 세탁기 돌리면 급속세탁으로도 충분..)

    얼룩은 그 부분 손빨래가 최고인데 바르는 비트 같은 거 써도 좋은데
    잘 안빠지는 얼룩은 주로 기름 얼룩, 김칫국물 같은 거잖아요.
    옷 마른 상태에서 주방세제 부비부비해서 하룻동안 말려요.
    그리고 손으로 가볍게 빨아봐서 기름 얼룩 안빠지면 다시 주방세제+과탄산 부비부비해서 하루 정도 놔두면
    싸악 깨끗해지더라고요. - 이 방법을 좀 미리 알았으면 하얀색 정장, 원피스 더 오래 입었을텐데..
    (오래된 기름 얼룩도 해결되더라고요)
    - 사람 몸에서 나온 기름이니까 목덜미, 겨드랑이 누래진 부분도 잘 듣고요..
    생리혈 묻은 데에도 이렇게 해결해요..

    하얀 면옷이 자외선에 누래진 건 시중에서 파는 명백제(보라색 액체)가 잘 듣더라고요.
    (얼룩이나 다른 데에는 절대 소용 없고, 자외선에 누래진 것만 해당됨)
    엄마가 주신 게 있는데 락스 같은 건 줄 알았더니 전혀 효과 없어서 팽개쳤다가
    옷장 정리하다보니 입을만한 좋은 면옷(하얀색)이 나왔는데 누렇게 바래져 있어서
    명백제 담궜더니 곧바로 하얗게 됨
    (제가 양을 좀 많이 해서 보라색 물이 들어버려서 부랴부랴 과탄산 넣고 헹궜더니 해결됐어요.
    비싸게 주고 산 면옷이었는데 대만족..)

    그리고 이건 빨래팁은 아닌데... 청소할 때 전 극세사 걸레 애용하는데요(물기 묻은 거 닦을 땐 면걸레 쓰지만) 극세사 걸레 사용하는 건 빨래하기 쉬워서에요. 면걸레는 때가 잘 안지는데 극세사 걸레는 몇번만 부비부비하면 때가 지니까.. 그리고 극세사 걸레를 빨 필요 없이 세탁비누 묻혀서 그걸로 욕실 바닥 닦아줘요. 그러고 나면 걸레가 어느새 깨끗해져 있더라고요. (욕실 청소도 하고 걸레 빨래도 하고 일석이조)

  • 8. talk
    '14.10.17 7:23 P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빨래방법 감사해요

  • 9. 하이
    '14.10.17 10:15 PM (220.76.xxx.23)

    우리는 혁명세제써요 일반세제하고 섞어서 주방찌든때 액채만들어서 분무기에넣어
    뿌리면 쉽게닦여요 바닥에찌든때도 세탁할때도 일반세제하고 조금씩 섞어써요
    나는세제조금씩 넣어도 때잘빠져요 세제혁명 약하게타서 간난아기 똥걸래도 깨끗하게
    빠져요 걷옷좋은거는 드라이세제쓰고 세제혁명 용기에타서두고 설거지할때 가스랜지에
    살짝뿌리고 극세사행주로 닦으면 쉽게잘닦여요 가스랜지위 환풍구찌든때도 물데워서
    뿌려두고 닦으면 잘닦여요

  • 10. 빨래방법
    '14.10.18 1:30 AM (110.13.xxx.33)

    ㅓ장합니다

  • 11. 날개
    '14.10.18 1:32 AM (118.217.xxx.113)

    와..빨래노하우..좋네요.저도 배워갑니다.

  • 12. ....
    '14.10.18 11:46 AM (124.50.xxx.180)

    빨래노하우... 배워갑니다

  • 13. 멘붕
    '14.10.18 6:28 PM (59.6.xxx.223)

    빨래노하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313 이마트에서 산 oxo조리도구 반품하고싶은데.. 3 일본산싫어서.. 2014/10/29 1,430
430312 정치 싫다는 신해철이 노무현은 적극지지한 이유? 5 호박덩쿨 2014/10/29 2,101
430311 끝이 없는 '민생 삼재' 출구 없는 서민의 삶 1 세우실 2014/10/29 452
430310 바자회 - 양심선언 합니다 14 누구였을까요.. 2014/10/29 2,944
430309 척추측만증과 보험 7 아이 2014/10/29 1,517
430308 청소기 1 쎄쎄 2014/10/29 388
430307 영어 고수님 도움 부탁드려요. 6 wonder.. 2014/10/29 629
430306 개념없는 미혼언니 8 행복한삶 2014/10/29 2,397
430305 백내장 수술 해 보신분 가벼운 수술인가요 8 주변에서 2014/10/29 2,227
430304 차 가져가면 많이 지체될까요? 5 조문객 2014/10/29 609
430303 엡손 TX 113 을 쓰는데 검정색만 따로 구매할수 없나요? 1 어쩌나 2014/10/29 385
430302 황정음의 끝없는 사랑,보신 분 찾습니다. 6 이제야 보다.. 2014/10/29 1,176
430301 아프니까 청춘? 아프게 늙어가는 88세대 4 청년빈곤대예.. 2014/10/29 1,754
430300 세월호 시체1구 인양 이상하네요 8 dddd 2014/10/29 4,125
430299 아침부터 선전 보고 (한숨...) 찜찜해요. 3 아침 2014/10/29 1,231
430298 멍때리는거 병인가요? 10 질문 2014/10/29 2,697
430297 친정복 8 2014/10/29 1,740
430296 숭례문 단청 부실시공…단청장·공무원·감리사 '합작품' 2 세우실 2014/10/29 392
430295 베란다 유리창에 글래스시트 붙이는거요~~ 3 ,,,, 2014/10/29 877
430294 랍스타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14 맛있나요? 2014/10/29 2,225
430293 전세금 대출금을 수표로 주기도 하나요? 4 급질문 2014/10/29 779
430292 조금더러움)치질때문에 피가계속 나는데 ‥ 8 .. 2014/10/29 1,801
430291 압력솥에 수육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5 ... 2014/10/29 2,929
430290 한화팬분들 질문드립니다(야구) 15 ㅇㄷ 2014/10/29 918
430289 일반인조문객이 어제 삼천명은 됐나네요 9 ㅡㅡ 2014/10/29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