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안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질체력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4-10-17 11:24:01
 작년까지는 어디가고싶다 그런생각도 많이했고 꽃보다 시리즈 보면서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하는 그 시간이
평화롭고 부럽고 의미있어보였어요.그런데 올해부터는 여행가면 집에 어떻게 돌아와야하나 그걱정만들고 괜히 돈만 
많이쓰고 체력 탕진하고 크게 얻을 것도 없다는 생각이들더라고요.불편함을 견딜 자신도 없고요..
몇번의 해외여행도 다녀봤지만 한국과 엄청나게 다른것도 아닌것같고 비행기 탈 때 공황장애 올 것 처럼 불안한 것도 싫고
버스나 기차 등등 장거리 이동수단에 대한 멀미라던가 이런게 심해서 거부감이 커요..
저처럼 갑자기 여행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싫어지는 분 계신가요?
IP : 59.6.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두나두
    '14.10.17 11:26 AM (124.50.xxx.18)

    저두 여행 참 좋아했는데...
    요즘 자꾸 집에 있는 게 좋아요..
    집에서 혼자 커피 내려 먹고. 음악듣고 책보고...
    저희집은 밖에 나무도 우거져서.. 딴 데 가서 모하나 싶네요

  • 2. 저요
    '14.10.17 11:28 AM (61.76.xxx.120)

    저도 그래요
    다녀 보니 사람 사는것 별것 없고
    아무리 빼어난 경관도
    내 가족 형제가 있는 원초의 그리움에 대한 건 덮을수도 없고
    피곤하고 ...
    그래서 이제 가 보고 싶은곳이 별로 없어요 ^^

  • 3. jtt811
    '14.10.17 11:29 AM (175.114.xxx.195)

    난 별로....

  • 4. qq
    '14.10.17 11:39 AM (123.214.xxx.158)

    전 가는것보다 여행프로 보는거 좋아해요.
    꽃보다 시리즈 같은 풍경도 보여주고 소소한 에피소드도 보여주는..
    실제 여행가면 피곤한일이 많아서 편안하게 앉아서
    대리만족 하는거 즐겨요.ㅋㅋ

  • 5. ㅎㅎ
    '14.10.17 11:40 AM (182.225.xxx.135)

    가기 전까지가 삶의 활력이 느껴지고 좋은데
    막상 갈 때는 피곤, 귀찮음 거기다 불쾌한 일이라도 당하면 더 기분 나쁨이요.

  • 6. 오고가는
    '14.10.17 11:42 AM (122.40.xxx.41)

    과정만 없다면 여행이 좋죠^^
    그런데 과정이 너무 힘드니. 뭘 오래 타는게 힘들어요

  • 7.
    '14.10.17 12:00 PM (211.219.xxx.101)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은 좀 아쉽고 섭섭하고
    나머진 다 힘든거 같아요
    특히 오랫동안 비행기 타는건 정말 힘들어요
    방송에서 남들 여행기 보면 부럽고 가고 싶고 너무 좋고 그렇긴해요 ㅎㅎ

  • 8. 갔다오면
    '14.10.17 12:03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항상 하는말....
    집이 최고다~~~~

  • 9. 비행기 오래타는거
    '14.10.17 12:13 PM (118.91.xxx.51)

    이젠 자신없어요. 그래서 그 좋다는 유럽, 미국, 호주 이런나라들은 그냥 TV로 구경만해요.
    3~4 시간 거리에 있는 동남아 나라들은 갈수있어요^^

  • 10. ㅎㅎ
    '14.10.17 1:37 PM (125.177.xxx.190)

    제가 그래요.
    불편한게 귀찮아요.
    근데 사실 좋은 사람하고 여행하면 그런거 못느낄거 같긴 해요.
    그런 사람이 없다는거..ㅠ
    또 혼자는 무섭고 불편해서.. 결론은 여행하는거 생각도 안해요.

  • 11. 위에
    '14.10.17 1:40 PM (164.124.xxx.147)

    집 밖에 나무가 우거져서 어디 나가고 싶은 생각 없다고 하신 님~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나다니는거 꽤나 좋아하던 사람인데 집돌이 남편과 딸한테 물들었는지 이젠 잠은 집에서 자는게 최고다 싶고 필요한거 다 갖춰져 있는데 나가면 고생이지 싶고 그렇네요.
    넓은 집, 넓은 정원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바람 쐬고 앉아 있을만한 테라스나 데크 있는 집에 살고 싶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작은 빌라여서 집 안에 있으면 어디 동굴에 있는 것 같은 답답함이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453 턱보톡스 반영구 진짜 가능한가요 4 아침햇살 2014/10/18 9,181
428452 글좀 찾아주세요 남편외도관련.. 2014/10/18 977
428451 김필은 정말 4 2014/10/18 2,702
428450 한우 구분은 어떻게 하죠? 2 dprn 2014/10/18 931
428449 전공책 버리셨나요? 10 50아줌마 2014/10/18 1,490
428448 하소연 할 데가 없어서요... 50 진짜 2014/10/18 12,600
428447 김어준의 파파이스 #26 - 카톡사찰 그리고 에어포켓 2부 4 유채꽃 2014/10/18 1,152
428446 주말에 비발디 파크 곤돌라 탈건데 무섭네요 kk 2014/10/18 858
428445 보온도시락 어떤게 좋나요? 7 도시락 2014/10/18 2,798
428444 대학 졸업이 아니고 '수학'은 무슨 뜻인가요?? 7 999 2014/10/18 2,671
428443 방금 상담자 비난하는 글 쓰고 지운신 분 9 주의 2014/10/18 1,702
428442 십년된 녹즙기요 1 녹즙기 2014/10/18 1,083
428441 AFP, 세월호 참사 이후 6개월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 보도 3 홍길순네 2014/10/18 764
428440 혹시 텃밭에 야채 키우는 분.. 10 .. 2014/10/18 1,308
428439 대체 왜 이럴까요. 7 아놔.. 2014/10/18 1,369
428438 근데 전문직 전문직 그러는데 대체 전문직이 뭐에요? 30 ㅇㅇ 2014/10/18 9,306
428437 진짜 필리핀미카 노래 소음 아니에여? 11 슈케6 2014/10/18 3,292
428436 브라이언박이 떨어지다니.. 5 눈 감아봐도.. 2014/10/18 2,337
428435 [펌]엘리베이터 추락상황시 대처요령 (그냥 지금 한번들 봐두세요.. 15 건강합시다 2014/10/18 11,523
428434 앞으로도 정말 조심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8 솔까말 2014/10/18 2,752
428433 송유빈군을 계속 보고 싶어요. 11 보고또보고 2014/10/18 4,007
428432 미카 붙었네요 18 슈스케6 2014/10/18 3,409
428431 판교 부상자들요 3 2014/10/18 3,363
428430 진언이는 누나에게 오는걸로. 5 ᆞᆞᆞ 2014/10/18 1,834
428429 이왕에 깎는 연금 확 깎아버리자고 나오는데... ..... 2014/10/18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