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라리넷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4-10-17 10:43:06

제가 관악기 음색을 좋아하는데

클라리넷을 한번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오보에,클라리넷,바순 등등 음색은 너무 좋지만

알고 있는 레파토리를 다 합해도 얼마되지 않아

과연 꾸준히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기도 해요.

프로가 아니라도 멋지게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이 다양한지요?

너무 먼 얘기지만 그래도 궁금하네요.

 

초등때 피아노로 체르니50까지 쳤어요.

친구들이 우와~할 정도로 쳤는데 그땐 너무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나이에도 피아노의 매력이 와닿지 않습니다.

그런데 관악기는 목,금관을 망라해서 너무 좋고요.

언젠가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로망을 실현해보고 싶네요.

 

 

IP : 58.232.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호박
    '14.10.17 11:27 AM (211.252.xxx.12)

    어릴때 관악단에서 클라리넷 배웟어요..지금이야 예체능이라고 인기 좋지만 저배울때는 학교에서
    특별활동으로 거의 반강제적으로 했죠 들어갈땐 제맘대로지만 나올떄는 제맘대로 못나왔어요
    별로 재능도 실력도 없는데....제대로 소리만 낼수 있다면 매력적인 관악기예요 비싼건 몇백 몇천짜리도 있구
    쉽게 접할수있는건 색소폰도 좋구..학교에서 학예회때마다 단골로 플루트 하는애들,클라리넷 하는애들 색소폰 하는 애들이 개인또는 2~3인 합주도 하고 배워두면 좋은 악기라 생각되요

  • 2. 밤호박
    '14.10.17 11:29 AM (211.252.xxx.12)

    일단 폐활량이 크셔야 쉽게 배울수 있어요 손도 크면 더욱 좋구요 소리낼때마다 여기저기 구멍막고 누르고 해야해요 레파토리는 다양합니다 혼자 연주도 가능하고 합주를 해도 좋구요

  • 3. 클라리넷
    '14.10.17 11:56 AM (14.36.xxx.38) - 삭제된댓글

    일단 소리 내기가 엄청 어렵고 오래 걸리는 악기예요.
    레파토리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고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도 편곡되어 있기도 해요.
    그런데 피아노 반주나 타 악기와의 협주 없이 혼자 멋진 연주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는 동호회나 문화센터 등에서 앙상블 같은 걸 하실 수 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 4. 제가 지금
    '14.10.17 12:56 PM (119.64.xxx.139)

    배우고 있습니다. 무엇이나 처음에 기초를 닦는 시간은 힘들고 재미없고 지루합니다. 피아노의 바이엘같은 클라리넷용 교본으로 연습하게 될텐데 입모양, 호흡, 손가락 등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할 겁니다. 길게, 오래 가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등록해 놓고 한달도 못 채우고 그만 두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봐서 연습용으로라도 마련한 악기가 아깝다는 생각을 옆에서 했었거든요. 악보를 보실 수 있으니 큰 장점이 될 거구 폐활량은 불면서 커지니까 걱정마시고요.

  • 5. ..
    '14.10.17 1:41 PM (122.37.xxx.25)

    클라리넷은 악기관리? 리드관리가 번거로워요.

  • 6. ....
    '14.10.17 10:13 PM (39.118.xxx.74)

    저희딸이 클라리넷 배우는데요. 피아노를 그정도 치셨으면 금방 배우실거예요. 클라는 첨살때 플라스틱 말고 목관으로 사면 취미로 할때는 쭉 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소리내는 거 그리어렵지 않고 제 기억으로는 묯번 레슨 안받았는데 메모리 연주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바순은 첨 악기 구입비용이 500만원이 넘는 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366 털빠지는 아크릴100%목도리는 도리가 없나요? 1 목도리 2014/10/26 3,495
429365 올리비아 핫세, 한국계 아들이 있다고? 20 핫세子 2014/10/26 17,931
429364 하프 하면 집에 돈이얼마나 많은거죠? 8 .. 2014/10/26 3,703
429363 환절기때마다 감기..ㅠㅠ 5 애둘 2014/10/26 941
429362 정치얘기 많이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27 ..... 2014/10/26 3,592
429361 경주 여행시 맛집 소개합니다...^^ 6 티니 2014/10/26 3,141
429360 결혼하고도 퇴폐업소 못끊는 남편..법원 "이혼하라&qu.. 1 레버리지 2014/10/26 1,208
429359 개신교 목사와 신도 사찰 경내 안에서 예배보다 8 *** 2014/10/26 1,587
429358 그릇 중 숀발트 schonwald 파는 곳이요 그릇 2014/10/26 1,006
429357 신해철 시사인 인터뷰 7 기적을 바라.. 2014/10/26 2,730
429356 비싼 스카프 제값할까요? 15 오래도록 2014/10/26 6,355
429355 이승환 히든싱어, 와... 3 2014/10/26 2,725
429354 다른집 고양이들은 어떤가요 9 집사 2014/10/26 1,357
429353 타임지, 세월호 참사 이후 정치적 양극화 보도 5 light7.. 2014/10/26 487
429352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시네마버전 역대급 24 ... 2014/10/26 2,527
429351 성인 여자인 제가 입을 수 있을까요?^^ 10 15~16세.. 2014/10/26 3,621
429350 참여합시다: 11월1일 조계사 2차 바자회 & 청계광장 .. 4 ... 2014/10/26 1,095
429349 친정엄마를 싫어하는 남편 41 네이트판펌 2014/10/26 16,081
429348 아트넷 뉴스, 초대형 러버덕 문제의 석촌호수에 띄워져 2 light7.. 2014/10/26 1,156
429347 4인가족 몇 키로짜리 쌀 사드세요? 12 2014/10/26 2,992
429346 상황별 센스있는 대처는 타고나는 건가요 14 센스리스 2014/10/26 5,735
429345 정말 모든 사람이 살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요? 15 .... 2014/10/26 3,866
429344 연애를 많이해야 시집을 잘가나요?? 17 안녕냐옹아 2014/10/26 6,163
429343 소개팅남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14 청혼가 2014/10/26 8,400
429342 낮에 본 빗쟁이 아저씨 7 하하하 2014/10/26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