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 화장실..

ㅇㅇ 조회수 : 4,942
작성일 : 2014-10-16 23:32:48
시댁에 화장실이 더러운데요..
제가 결벽이 좀 있고 진짜 백번 예민한거 맞는데 보통사람한테도 더러운 정도 맞아요. 시댁에 갈일 생길 때마다 화장실 생각에 미리 걱정하고 지낼 때 고통받네요..
애기 낳기 전에는 깡이 없어서 감히 청소할 생각도 못하고 최소한으로 물마시고..아무튼 힘들었거든요..
저번 명절에 큰맘 먹고 미친 척하고 세제 사다가 청소했어요.. 정말 완벽하게 했지만 청소하면서 봤던 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또 화장실 갈 걱정이 돼요.ㅠㅠ

저희 시댁 좋은 동네 고급아파트 사세요...아........
IP : 110.70.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6 11:35 PM (211.237.xxx.35)

    남편보고 좀 하라 하세요.
    자기가 살던 집이니 뭐 비위가 좀 좋을듯..
    샤워하라고? 아니면 씻으라 들여보내면서 청소좀 해놓으라 하세요.
    남자들 청소 기똥차게 잘합니다. 군대에서 이등병때 청소 많이 했을껄요?
    힘도 좋아서 삐까뻔쩍하게 합니다.

  • 2. ㅇㅇ
    '14.10.16 11:41 PM (110.70.xxx.21)

    빙고네요 저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눈치 좀 보여도 남편 시켜야겠어요~감사해요

  • 3. ㅎㅎ
    '14.10.16 11:55 PM (121.168.xxx.243)

    시어른들이 게으르고 더러운 게로군요. 갈때마다 청소해 주시길... 보고 좀 배우시라공!

  • 4. ...
    '14.10.16 11:55 PM (175.123.xxx.81)

    저는 그냥해요..제가..7살 딸아이가 기겁을해서 ㅠㅠ 가자마자 화장실 청소부터 해요..저희 쓸 것만...저희 시댁도 대리석 깔린 대형평수랍니다.도우미라도 좀 쓰시지 ....

  • 5. 아이구..
    '14.10.16 11:56 PM (118.38.xxx.202)

    고급 아파트 산다면서 노인네들이 가사도우미 좀 쓰지.

  • 6. ..
    '14.10.16 11:57 PM (124.55.xxx.123)

    저랑 비슷하시네요. 아버님댁가면 비위 엄청 약해서 눈물 쏙빠질정도로 구역질해요. 남편도 아버님닮아서 만성비염이라 후각이 워낙 둔해요. 지린내 진동해도 전혀 더럽다고생각않죠. 오히려 절 이상하게봐요. 그렇다고 화장실 안갈순없고.항균탈취스프레이 갖다놓고 지나갈때마다 변기와 그주변을 뿌리고 닦아요--; 할수없죠..뭐..

  • 7. ..
    '14.10.17 12:00 AM (1.235.xxx.157)

    저희 시댁은 옛날 양옥이라 집은 큰데 화장실은 1개.. 게다가 수압이 약해서 큰거 보면 따로 분리된 옆 욕실에서 물떠와 부어야됐어요. 명절때 가면 아주버님 비롯 최소 20명은 모이는데 정말 미쳐요.
    매일 화장실 가야하는 저 같은 경우 사흘 꼬박 참고 변비 걸린적이 있을 정도...
    시댁 가기 싫은 이유중 하나였어요.

  • 8. ..
    '14.10.17 12:06 AM (219.255.xxx.111)

    대단들 하시네요
    저희 시댁도 만만치않게 더러운데. .참고 볼일보고 대충
    씻지,화장실 청소는 엄두도 안네요

  • 9. ㅇㅇㅇ
    '14.10.17 1:14 AM (1.210.xxx.185)

    웬만하면 시댁가시기 이틀전 도우미 보내서 화장실뿐 아니라 집안청소좀 해주시죠.
    그럼 기분 상쾌하죠, 부모님께 효도하죠 좋찮아요?
    당신도 언젠가는 늙을거고 시어머니 됩니다.

  • 10. 저희시댁도ㅜㅜ
    '14.10.17 1:35 AM (112.150.xxx.63)

    그리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임에도
    드러워죽겠어요.
    갈때마다 도착과 동시에 화장실 청소ㅠㅠ

  • 11. 존심
    '14.10.17 9:00 AM (175.210.xxx.133)

    부모님 혹시 백내장있는 것 아닐까요?

  • 12. 저희
    '14.10.17 9:40 AM (211.192.xxx.230)

    친정 지은지 얼마안된 주택인데 갈때마다 물때 껴있어요.
    그렇다 보니 제가 먼저도착하던 여동생이 먼저 도착하던
    먼저 도착한사람이 변기에 락스부터 좀 붓고 청소해둬요.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노인들은 눈도 잘 안보이고 청결에 둔감해지니
    친정이다 생각하고 남편시키던 내가하던 그냥 해주시라구요.
    나도 늙으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겠죠.

  • 13.
    '14.10.17 10:38 AM (211.58.xxx.49)

    그런 분들은 건강이 안 좋아서 청소를 못하거나 뭐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원래 생활이 그래요.
    우리 옆집... 그집에서 현관문 열면 아파트 복도에 냄새가 가득찹니다. 청국장이 썩는 냄새도 아니고 완전 이상한 집냄새요.
    집이 오래되서 그런것도 아니예요. 10년된 아파트예요. 두 노인분이 사시는데... 거의 환기도 안시키고 씼지도 않으세요. 겨울에도 가스요금이 우리집의 10%수준이예요. 난방안해도 씻기라도 하면 절대나올수 수준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071 갑상선암 수술 문의드려요(로봇수술/절개수술) 수술방법 22:28:27 31
1765070 추위 정말 많이 타는 사람 이불 추천해주세요 2 ... 22:28:14 55
1765069 하지정맥 급성으로도 생기나요?직원이 5일 힘들어서 생겼다고 하네.. 카페사장 22:25:16 109
1765068 보자기 묶을때 두귀퉁이씩?한귀퉁이씩? 묶나요? 2 22:20:42 82
1765067 캄보디아서 국민 죽어 나갈 때 대규모 원조‥"관련 문서.. 3 ㅇㄹㄹ 22:19:54 327
1765066 캄보디아에 모든 공적원조 끊기 바랍니다 2 제발 22:13:32 242
1765065 자식 생각하니,금 코인 아파트 모두없으니 우울 3 비가 오고 22:09:44 727
1765064 인구주택총조사.이거 이상해요!이거맞아요? 4 . . 22:03:15 539
1765063 헌재사무처장, 지귀연은 헌재 재판소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국감 22:01:55 442
1765062 스카이 포기하는 최소 미국대학은 4 aswet 21:57:24 652
1765061 조국혁신당 사법개혁 로드맵 공개 1 ... 21:54:43 178
1765060 비닐로된 전기장판 침대에도 까나요? 스노피 21:54:12 81
1765059 집주인들이 제발 그만 부추기라고 아우성칠 정도로 1 앞으로는 21:49:06 683
1765058 비오는거 좋아요 16 비오는데 21:46:03 874
1765057 유통기한 10월11일 까지인 4 두부 21:46:01 403
1765056 내일 당일치기로 부산을 가요.맛집 부탁드려요. 뚜벅이 21:43:53 141
1765055 이명수 " 김거니 이모가 이력서 써오라고" 2 ... 21:43:25 686
1765054 고지혈약먹고 있는데 5 ㅇㅇ 21:41:15 962
1765053 나솔사계 23옥순 어금니 꽉 물고 참는게 보이네요 4 21:35:13 1,106
1765052 소름…임윤찬 수십개 뉴스영상들 누가 대본 준거에요? 14 Dd 21:32:30 1,409
1765051 경북) 李 대통령 지지율 34%.. 부정 압도적 우세 9 ㅇㅇ 21:31:24 1,046
1765050 삼성家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7조 처분 8 ... 21:30:21 1,532
1765049 동탄은 현재 엄청 관심 받는데요? 14 ... 21:24:04 1,531
1765048 아이치과교정중에 치아를 갈아없애는 치료 여부 4 급해요 21:22:52 465
1765047 핀란드인가 어디가 비가 많이 와서 2 ㅇㅇ 21:20:06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