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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이상한 전화가 왔는데요

무서움.. 조회수 : 3,446
작성일 : 2014-10-16 21:07:54



저는 친구와 같이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한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어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올 일이 정말 없어서 의아해하다가 받았는데 전화를 건 사람 말투가 좀 이상했어요.
"xx아니예요?"
"네? 아닌데요"
"네~"

여기서 xx은 누군가의 이름인것같긴한데 발음이 너무 이상했어요.
뭐 이런 전화는 흔할수 있으니까 그냥 넘겼어요

그런데 1시간뒤에 같이 살고있는 친구 휴대폰으로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 xx사장님 폰 아니예요?"
"아닌데요"
"네~"


여기서 의심스러운점은
둘다 이런 잘못걸려온 전화 1년에 한두번 받을까 말까하는데 1시간간격으로 걸려왔다는점.
친구와 얘기해본결과 뭔가 위장한듯한 목소리(성별이나 나이를 가늠할수없는)와 어눌한 발음.
충분히 조선족이라고 의심되는 목소리였어요.

두개 다른번호였고 한 번호로 전화걸어보니 받고 아무말 안하고있더라구요.

뭔가 범죄 저지르기전 확인한다는 느낌이었는데

혹시 관련해서 경험있으시거나 아시는 분 있으시려나요. 


IP : 220.94.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러네요
    '14.10.16 9:14 PM (218.238.xxx.150)

    둘이서 자취 한다는 얘기죠?
    그러면 혹시 모르니까
    다음에 전화오면 반드시 녹음해 놓으세요. 혹시라도 나중에 뭔일이라도 생기면 증거가 될테니까요
    문단속 잘하시구요

  • 2. 무서움..
    '14.10.16 9:24 PM (220.94.xxx.223)

    네 너무 무섭네요ㅠㅠ

  • 3.
    '14.10.16 9:32 PM (112.187.xxx.158)

    혹시 모르니 관할 경찰서에 전화해서 얘기나 햐놓으시면 어때요. 집근처 순찰좀 자주 돌아달라구요

  • 4. 좀 그러네요
    '14.10.16 9:34 PM (218.238.xxx.150)

    글게요.
    윗님 글보니
    경찰서에 전화함 해보세요.
    어차피 패트롤카 돌리는거...

    여자둘이 자취하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요.

  • 5. 꼭..
    '14.10.16 9:35 PM (211.201.xxx.173)

    신고하세요. 신고가 몇 번 들어오느냐에 따라 순찰 횟수도 달라진대요.
    아무래도 자꾸 신고가 들어오면 그 지역은 한번 더 돌고 하나 보더라구요.
    별로 느낌이 좋지 않아요. 문단속 잘하시고, 택배나 이런 거 조심히 받으세요.

  • 6. 무서움..
    '14.10.16 9:38 PM (220.94.xxx.223)

    댓글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조선족이 유괴전화 걸었을때 누구누구 아니냐고 확인을 먼저 한다네요.
    그러고서 맞다고 하면 그때부터 내가 네 가족 지금 데리고 있다 계좌랑 비번 불러라 이런식으로...
    그래도 신고하는게 맞을까요?

  • 7. 좀 그러네요
    '14.10.16 9:39 PM (218.238.xxx.150)

    어차피 순찰해야 하니까
    아무 목적없이 순찰하는거보다
    그래도 여자둘이 겁먹고 있는데 한번 가보자 하면
    지들도 더 근무의욕 생기지 않겠어요.
    그냥 신고하세요. 괜찮아요

  • 8. ...
    '14.10.16 10:03 PM (125.138.xxx.60)

    현관문 위에다 CCTV라도 달아놓으세요
    가짜CCTV라도 달아놓으면
    어느놈이든 함부로 못하겠죠

  • 9. 당분간
    '14.10.16 10:20 PM (14.138.xxx.144)

    늦은귀가 삼가시고 호신용 가스총이라도 갖고다니세요.
    택배기사는 확인후 여셔야 하고요.

  • 10. 무서움..
    '14.10.17 2:11 AM (220.94.xxx.223)

    댓글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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