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이상한 전화가 왔는데요

무서움..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14-10-16 21:07:54



저는 친구와 같이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한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어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올 일이 정말 없어서 의아해하다가 받았는데 전화를 건 사람 말투가 좀 이상했어요.
"xx아니예요?"
"네? 아닌데요"
"네~"

여기서 xx은 누군가의 이름인것같긴한데 발음이 너무 이상했어요.
뭐 이런 전화는 흔할수 있으니까 그냥 넘겼어요

그런데 1시간뒤에 같이 살고있는 친구 휴대폰으로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 xx사장님 폰 아니예요?"
"아닌데요"
"네~"


여기서 의심스러운점은
둘다 이런 잘못걸려온 전화 1년에 한두번 받을까 말까하는데 1시간간격으로 걸려왔다는점.
친구와 얘기해본결과 뭔가 위장한듯한 목소리(성별이나 나이를 가늠할수없는)와 어눌한 발음.
충분히 조선족이라고 의심되는 목소리였어요.

두개 다른번호였고 한 번호로 전화걸어보니 받고 아무말 안하고있더라구요.

뭔가 범죄 저지르기전 확인한다는 느낌이었는데

혹시 관련해서 경험있으시거나 아시는 분 있으시려나요. 


IP : 220.94.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러네요
    '14.10.16 9:14 PM (218.238.xxx.150)

    둘이서 자취 한다는 얘기죠?
    그러면 혹시 모르니까
    다음에 전화오면 반드시 녹음해 놓으세요. 혹시라도 나중에 뭔일이라도 생기면 증거가 될테니까요
    문단속 잘하시구요

  • 2. 무서움..
    '14.10.16 9:24 PM (220.94.xxx.223)

    네 너무 무섭네요ㅠㅠ

  • 3.
    '14.10.16 9:32 PM (112.187.xxx.158)

    혹시 모르니 관할 경찰서에 전화해서 얘기나 햐놓으시면 어때요. 집근처 순찰좀 자주 돌아달라구요

  • 4. 좀 그러네요
    '14.10.16 9:34 PM (218.238.xxx.150)

    글게요.
    윗님 글보니
    경찰서에 전화함 해보세요.
    어차피 패트롤카 돌리는거...

    여자둘이 자취하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요.

  • 5. 꼭..
    '14.10.16 9:35 PM (211.201.xxx.173)

    신고하세요. 신고가 몇 번 들어오느냐에 따라 순찰 횟수도 달라진대요.
    아무래도 자꾸 신고가 들어오면 그 지역은 한번 더 돌고 하나 보더라구요.
    별로 느낌이 좋지 않아요. 문단속 잘하시고, 택배나 이런 거 조심히 받으세요.

  • 6. 무서움..
    '14.10.16 9:38 PM (220.94.xxx.223)

    댓글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조선족이 유괴전화 걸었을때 누구누구 아니냐고 확인을 먼저 한다네요.
    그러고서 맞다고 하면 그때부터 내가 네 가족 지금 데리고 있다 계좌랑 비번 불러라 이런식으로...
    그래도 신고하는게 맞을까요?

  • 7. 좀 그러네요
    '14.10.16 9:39 PM (218.238.xxx.150)

    어차피 순찰해야 하니까
    아무 목적없이 순찰하는거보다
    그래도 여자둘이 겁먹고 있는데 한번 가보자 하면
    지들도 더 근무의욕 생기지 않겠어요.
    그냥 신고하세요. 괜찮아요

  • 8. ...
    '14.10.16 10:03 PM (125.138.xxx.60)

    현관문 위에다 CCTV라도 달아놓으세요
    가짜CCTV라도 달아놓으면
    어느놈이든 함부로 못하겠죠

  • 9. 당분간
    '14.10.16 10:20 PM (14.138.xxx.144)

    늦은귀가 삼가시고 호신용 가스총이라도 갖고다니세요.
    택배기사는 확인후 여셔야 하고요.

  • 10. 무서움..
    '14.10.17 2:11 AM (220.94.xxx.223)

    댓글 감사드립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45 올 여름이 작년 여름보다 덥다는 증거 체감상 12:21:54 146
1740744 여기 쌀개방 찬성? 13 밑에글 12:18:54 135
1740743 성남 연립주택 1 재개발 12:16:39 161
1740742 21년된 캐리어 에어컨 ㅠ 실외기 불날까봐 2 힘드네요 12:15:05 270
1740741 강남아파트 증여받은 지인 11 ........ 12:14:01 662
1740740 더위를 느끼는 것도 사람마다 다른게 맞나봐요 3 oo 12:11:40 295
1740739 spc. 그게 일개 기업 하나에게 보내는 메시지일까요? 2 ... 12:06:53 306
1740738 취미모임에서 방법을 배워서 1 모임 12:06:27 329
1740737 아저씨들 너무 급함… 12:05:24 443
1740736 교통사고(신호위반) 비접촉성 12:02:05 196
1740735 SKT 개인정보유출 여부 확인해보세요 4 플랜 12:00:53 588
1740734 박원순 시장 과도 있지만 공이 더 많은 시장이었어요. 15 12:00:05 427
1740733 소비쿠폰으로 편의점 담배구매되나요? 4 11:59:35 418
1740732 왕따이밍이 최동석을 괜히 임명한게 아니네요! 12 .. 11:56:51 595
1740731 교회 다니시는 님들께 궁금한게 있어요 6 ... 11:56:43 266
1740730 전세 사라지는데 월세 올라가는게 당연한거 아닌지? 19 .. 11:54:03 533
1740729 유투브 심리학 채널 광고하지 마세요. 6 99 11:51:41 350
1740728 snepi 치료 받아보신 분 1 혹시 11:49:18 106
1740727 알뜰폰유심 가격이 왜 다를까요? 4 이동 11:48:36 173
1740726 50대 이상 자식 셋 이상인 분? 이유가 13 포도 11:42:48 1,078
1740725 역마살이라는 단어.. 4 궁금 11:41:33 340
1740724 약속을 안 지키면 2 songbi.. 11:41:11 197
1740723 1일1식 중인데 뱃살이 급격하게 빠졌어요. 13 ing 11:41:05 1,515
1740722 '尹 부부 공천 의혹' 최호 전평택시장 후보 숨진 채 발견 8 속보 11:40:49 1,262
1740721 카카오페이로 민생지원금 이거 맞나요? 7 ㅇㅇㅇ 11:38:23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