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교통사고 합의금 얼마나?

초등맘 조회수 : 4,080
작성일 : 2014-10-16 17:45:23

초3, 초6  두 아이가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 당했어요.

 

초3 아이는 운전자가 전방주시태만에 의한 횡단보도 보행자 녹색신호와 운전자 적색신호 위반 (11대 과실 중 2개 위반)으로 사고 당해서 튕겨나가 몇 바퀴 굴러 떨어졌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어 한의원 치료만 받았고 진단은 2주 나왔어요.

 

초 6아이는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 34인승 유치원 차량이 아이를 미처 못보고 조리신은 맨발을 바퀴로 밟고 지나간 사고였구, 역시 2주 진단 받아 깁스하고 있었고 아직 발가락에 감각이 돌아오지 않아 3개월째 치료 중입니다.

 

보험사에서 합의를 보자며 금액을 말해보라는데 어찌해야 할지 몰라 일단 치료 더 받고 통화하기로 했는데 잘 한 건지 모르겠네요.

 

이 경우, 각각 합의금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전혀 감이 오질 않아서요.

그리고 현재까지 치료 받은 병원비가 합의금에 영향을 미치는지,

병원통원횟수에 따른 보상비 설정은 어떻게 되는지 조언 듣고 싶습니다.

 

IP : 116.121.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10.16 6:41 PM (115.139.xxx.126)

    아이고 절대 합의 섣불리 하지 말라던데요,
    여기서 봤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봤나
    여튼 전문가가 쓴 글 봤는데
    애들은 크면서 후유증 심각하게 드러날 수도 있고
    경미해보여도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절대 보험사나 가해자 압력에도 섣불리 하지 말라던데...
    워낙 길고 전문적인 글이라 내용 기억은 안 나고....
    어디 법률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아이들 다쳐서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섣불리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해서리....
    무플이라 댓글 달아요.. 도움이 안돼서 죄송

  • 2. ............
    '14.10.16 6:45 PM (121.136.xxx.27)

    교통사고 휴우증 오래 갑니다.
    절대로 합의하지 마시고 치료 다 끝난 후에 합의한다 하세요.
    저 몇 년전에 운전하다 추돌사고 당했는데...지금도 날이 으슬하니 추우면 딱 그자리에 통증이 와요.
    보험회사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합의하려고 이 사람 저 사람 번갈아가며 전화와요.
    최장 2년안에 합의 하면 되니 치료 다 끝나고 합의하겠다 하고 ..귀찮으면 전화 받지 마세요.
    물리치료받는 일수대로 병원비랑 차비도 다 나와요.
    합의금도 나오고요.

  • 3. 왜 합의를 하나요?
    '14.10.16 9:00 PM (58.143.xxx.178)

    아이가 느끼는 통증 날 흐릴때 쑤실 날들이 주구장창
    이고 걸을때마다 불편감 말도 못해요.
    어른되어 가져가야 할 부분도 있지않을지
    충분히 치료 받으시고 수시로 물리치료 시키세요.
    2년후 다를 수도 있어요. 위로금도 받으시고
    아이는 통상적으로 사십이다 요런말 믿지마세요.

  • 4. 허걱~
    '14.10.17 12:14 AM (121.162.xxx.225)

    정말 큰일날 뻔 했네요.

    초3 아이도 몇 바퀴 굴렀다니 어떤 후유증이 생길지 모르고 초6 아이는 장기간 치료받아야 할 것 같아요.

    치료 끝나면 합의하겠다고 하세요.

    아이들이라 어떤 후유증이 나타날 지 아직 모릅니다.
    원글님네가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어요.

    그리고 아이들 안전교육 철저히 시키셔야겠어요.
    횡단보도에서 차들이 멈춘것 확인하고 길을 건너도록 해야합니다.

  • 5. 초등맘
    '14.10.17 12:39 AM (116.121.xxx.194)

    무플일까 걱정하고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올 해 무슨 일인지 여태 한 번도 사고 없었던 아이들이 이런 일이 생겨서 많이 놀랐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크게 안다쳐서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큰 애는 사고 당시 정확한 목격자도 있고
    다친 부위가 정확하고 국소적이어서 치료하기가 쉬운 편인데

    둘째는 외관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서 크게 난 사고라 걱정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딱히 어딘가 치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요.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라 정확히 어느 부위를 어떻게 부딪쳤는지 판단이 어렵고
    외상도 전혀 없어서 그냥 한약 먹고 지켜만 보고 있는데
    4개월 쯤이 지나니까 보험사에서 전화도 오질 않습니다.

    이러다 그냥 잊혀지면 제가 직접 전화를 해야 하는 건지
    혹시 그냥 지켜만 보다가 합의 시기를 놓치거나
    합의금이 낮춰지는 건 아닌가 궁금합니다.


    아니면 합의금은 못 받을 생각하고
    최대한 합의 시기를 늦춰가며 아이 상태만 봐야 하는 건지 감이 안옵니다.

    만약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합의 없이 덮여질 수도 있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 6. 초등맘
    '14.10.17 12:39 AM (116.121.xxx.194)

    댓글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늦게라도 정보 많이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 7. ..
    '14.10.17 11:39 AM (121.162.xxx.225)

    자비로 치료하시더라도 2년 내에 합의하시면 청구해서 다 받아낼 수 있어요.

    합의전이라도 가해자 보험으로 치료비 다 처리됩니다.

    절차는 병원이나 보험사에 문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601 선스틱 07:27:50 59
1594600 어머니의 망언 2 .. 07:23:20 313
1594599 넷플의 더 에이쇼 참 괜찮네요 1 mm 07:17:47 211
1594598 일본 대학원 석사과정-1년 or 2년인가요? 석사 07:16:38 47
1594597 김호중 "모든 진실 밝혀질 것…죄와 상처는 내가 받는다.. 7 ..... 07:08:58 898
1594596 본인들도 육순이상 이면서 왜 이리 제사에 4 이런남편 07:08:49 443
1594595 암치료같은거요 안하면 어찌 될까요? 1 ㅇㅇ 07:06:49 333
1594594 삼양식품은 끝이 없이 오르네요 1 ㅇㅇ 07:01:55 640
1594593 휴일 혼자서 3 리아 06:28:00 702
1594592 요가 다니는데 정말 이해안되는(더러움 주의) 31 06:05:44 3,347
1594591 중경외시 공대 재수 7 혹시 05:53:07 1,003
1594590 코스트코반품샵 코스트코 05:47:28 720
1594589 여자들만다니는 여행카페있나요 1 추천 05:39:03 704
1594588 나이든 재벌남과 젊은 여성의 현실같은 이야기 8 ㅇㅇㅇ 04:01:56 3,653
1594587 무단횡단하다 다쳤어요 24 ----- 03:44:02 3,409
1594586 정부, '안무저작권 지침' 만든다…'뉴진스 사태'로 연말까지 가.. 8 조선일보 단.. 03:29:09 954
1594585 내신 5이하, 모고 2이면 정시할까요. 괴로운 성적표. 3 ... 02:56:29 869
1594584 진짜 미치겠어요 혹시나해서 올려봅니다ㅠ 3 02:45:55 3,460
1594583 중독 된거 있으신가요 ? 16 ㅁㅁ 02:13:49 3,042
1594582 5.18 신군부의 만행 3 ㅠㅠ 01:48:24 686
1594581 히어로아닙니다만 재밌긴한데 천우희가짜부모가 빌런 11 푸른당 01:29:56 2,868
1594580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상이 힘들어지죠 5 ㅇㅇ 01:28:56 1,463
1594579 65세이신데 두가지 기억을 못해요 16 기억력 01:22:42 3,266
1594578 시어머니가 남자애는 강하게 해야된대요. 21 남아 01:21:53 2,521
1594577 갤럭시 디자이너가 내가 디자인했으니 가지고 나가겠다 5 01:21:04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