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장례후 조의금 어떻게들 하시나요?

타이레놀 조회수 : 6,701
작성일 : 2014-10-16 15:51:45

저희 집안에서 이런 문제로 이렇게 시끄러워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큰아들과 큰며느리가 전체 조의금에서 장례치른후 나머지는 남은 부모님께 드리자 하셨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려려니 분위기가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런저런 의견이 나오니

큰아들이 사실 이거 가 다 우리가 하겠다 하면 다른분들 할말없다 불을 당기셨고

큰며느리가  맞장구를 치시며 불을 확 붙이셨습니다

이후의 상황은 뭐....

딸들도 병원비 무조건 n분의 1, 장례비도 무조건 n분의 1은 당연한거다 작은아들,딸사위들도 다 암묵적 동의가 있었습니다

IP : 183.103.xxx.1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4.10.16 3:5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아버님 명의로 들어온거는 어머님께 드리고 형제들 이름으로 들어온 돈을 모두 합쳐 장례비용을 쓰고 남은돈은 엔분의 일했어요.
    많이 들어온사람이 좀 억울한 부분은 있지만 큰소리나는거보다 나을것같아 참고 나눴요.

  • 2. ...
    '14.10.16 4:02 PM (222.117.xxx.61)

    저희도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아들딸 상관없이 1/n 했어요.
    저희 엄마 아빠만 맞벌이라 다른 형제에 비해 조의금 두 배 넘었는데 아빠가 수대로 나눠 주셨어요.

  • 3. ..
    '14.10.16 4:05 PM (220.124.xxx.103)

    한쪽 부모님 살아계시면 그 부모님께 다 드리는게 맞아요.
    에허...상심이 크실텐데 ..돈이 뭐길래;;;
    저도 큰집이 돈욕심 많고 꺼딱하면 시댁에 돈 뜯어가는 집이라 앞으로의 미래를 보는거 같네요..ㅠㅠ

  • 4. 개념맘
    '14.10.16 4:05 PM (112.152.xxx.47)

    전 막내 며느리여서 별 의견도 내지 않았지만..형제많은 집안..또 다들 연배가 있어셔서 그런지...각자 봉투에 써있는 이름보고 다들 챙겨가시던데요...명목은...어차피 또 그들도 다시 되돌려 갚는 경우를 위해서라고.... 어른들 하시는 일 알아서 하라고 뒤로 빠져있었지만...저라면 그냥 장례치른 비용 다 제하고 남은 부모님드리거나...금액이 큰 경우면 통장에 넣어서 앞으로 들어가게될 병원비등...기타 남으신 분을 위해 쓰겠지만..그게 또 그런 경우에 나서서 어쩌자 하기도 그렇더라고요...아무래도 장남의 역할이 아직도 큰 경우가 태반이니....ㅠ 힘든 일앞에서 보기 안좋은 경우가 많아요.ㅠ앞으로 유산문제든 뭐든 더 큰 상황이 생기실텐데..미리 그런점도 생각해두시고 상황 정리하는 방법을 결정하시는게....

  • 5. 저희는
    '14.10.16 4:07 PM (175.182.xxx.101) - 삭제된댓글

    남은 부모님 드렸어요.

  • 6. 여기 보니 시댁쪽으로
    '14.10.16 4:15 PM (180.65.xxx.29)

    장례 치루고 남은돈 부모 드리는거 반대하는분들 많이 있던데요
    그거 다 빚이라고
    장례비 1/N하고 각자돈 각자 가지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어요
    친정쪽으라면 남은 부모 드리고 싶지만 시댁쪽이라면 따지는분들 많이 있잖아요

  • 7. 타이레놀
    '14.10.16 4:32 PM (183.103.xxx.124)

    남은 부모님을 위하는 마음은 똑같아요.
    큰아들은 남은건 다 남은신 분꺼라는 단정을 먼저 내리고 독단적으로 하시는거고
    나머지는 일단 나누고, 인사할곳은 해야하니 일정돈 때고 남은 부모님 드릴꺼라 생각했는데
    큰아들이 나머지를 돈욕심부린다고 늬앙스로 해버리니 욱해서 .....
    에효 어렵네요
    재산분배 이야기도 나왔는데, 딸들은 쏙빼놓으면서 병원비도 엔분의 일, 장례비도 엔분의 일 하자하니
    딸들이나 사위들이 당연히 속상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구요
    (전 막내며느리인데 나중에 아주버님말씀이 나중에 누나,여동생들도 조금씩은 줄려고 마음속을 생각은 했다 하시는데 왜 그때 바로 말씀을 안하셨는지)

  • 8. ..
    '14.10.16 5:44 PM (1.251.xxx.68)

    병원비, 장례비 다 엔분의 일 했으면 유산도 당연히 딸 아들 똑같이 나눠야죠.
    딸들이 상속 포기 각서 안쓰면 될일.

  • 9. 아니
    '14.10.16 5:51 PM (211.36.xxx.116)

    왜 딸들한테는 유산을 조금씩만 떼어줘요? 자식으로서의 도리는 다하고 대접은 그렇게 받아야하는 건가요? 딸들이라는 이유로? 같은 여자로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요. 그댁 따님분들도 권리주장 제대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 10. 큰아들이
    '14.10.16 6:03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부모님 모시고 사나요?
    큰아들 손님이 대부분이었나요?
    큰아들만 생활비 대나요?
    다른 자식들 보다 못한 혜택이나 대우를 받나요?

    대체 무슨 근거로 우리가 다 가져도 할말이 없는건가요??

  • 11. 타이레놀
    '14.10.16 6:50 PM (182.161.xxx.138)

    큰아들이 그렇게 말하는건 남은건 다 남은신 부모님꺼라는,부모님을 위한거라 그리 당당히 말씀하시는겁니다
    막내며느리인 제가봐도 큰집에서 모시고 살지는 않지만 부모님게 잘하시는 분들입니다
    다만 내가 큰아들이니까 큰며느리니까 부모님을 위한거니까 매사에 일방적이고 거침이 없다는거죠.
    저나 시누이형님들은 그래도 부모님께 잘하니까 오랜 세월 그냥 묵묵히 따라왔구요
    한달의 병간호도 교대근무하는 작은아들과 전업주부인 자은딸이 전적으로 했음에 대한 형제들간의 큰아들에 대한 섭섭함도 사실 작용을 했구요
    큰아들과 큰며느리가 직장이 많이 바빠서 병원에 몆번 못왔거든요

    누구도 욕심을 부리는 사람은 없는데 일이 이상하게 꼬여버려서 막내인 남편과 저는 당황스럽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중간에서 해결해야 될지 막막합니다

  • 12. . . .
    '14.10.16 9:59 PM (220.85.xxx.109)

    모든 일은 대화와 합의에 의해 이루어지지않으면 언젠가는 문제가 터져요
    모시거나 생활비 댄것도 아니고 병원도 자주 못온 장남이
    조의금이나 상속은 독단적으로 처리하도록 두면
    앞으로 문제가 많이 생길지도 모르죠
    시어머니는 큰아들 눈치 볼테니까요

    요즘 추세는 본인 친구나 회사몫은 가져가고
    친척이나 공동몫은 남은 부모님 드리고
    장례비는 똑같이 나눕니다

  • 13. ㅇㅇ
    '14.10.17 12:21 AM (121.168.xxx.243)

    남으신 부모님 먼저 챙겨 드리고, 나머지는 똑같이 나누니까 말이 없네요.
    하지만 장례손님이 많이 온 사람쪽으로 더 주는 것이 맞습니다. 장례손님이 많은 만큼 그들 장례식에참석해야할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547 디딤돌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대출이 있을까요? 7 알쏭달쏭 2014/10/21 3,859
429546 보이지 않는 탯줄 자르기 _ 좋은 글 소개해요! 1 해피고럭키 2014/10/21 1,018
429545 수능영어 절대평가 한다는데요. 6 .. 2014/10/21 2,262
429544 아파트 탑층은 아닌데 옆라인 옥상이랑 연결이 되어있으면 2 ........ 2014/10/21 1,644
429543 헤어진 남자가 너무 그리워요 연락하면 안된다는거 아는데요 19 ,,, 2014/10/21 6,069
429542 5세 생일이 늦은 아이 어린이집이 좋을까요 유치원이 좋을까요.... 3 육아고민 2014/10/21 1,190
429541 LED가 눈에 안좋나요? 1 ㅇㅇㅇ 2014/10/21 2,087
429540 ”성수대교 붕괴 20년..아직도 그 다리를 건너지 못합니다” 세우실 2014/10/21 870
429539 코스피 떨어졌던데 지금 거치식펀드 들어가는거요 5 고민 2014/10/21 1,586
429538 카카오스토리에 광고가 떠요 카톡 2014/10/21 743
429537 빈혈인데 혈액종양내과 진료받아야 하나요... 8 무기력맘 2014/10/21 2,302
429536 깍두기가 짜고 쓴맛이 도는데요.. 9 깍두기 2014/10/21 15,188
429535 자전거 사고 피해자인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14 자전거 2014/10/21 2,481
429534 신안 증도 염전체험하려는데 괜찮은 민박. 펜션 추천해 주세요 신안 2014/10/21 980
429533 이혼은 안하고 같이 안사는 집 있나요 6 지누곰 2014/10/21 3,043
429532 고2 저희딸 어떻하면 좋을까요? 9 내년고3 2014/10/21 3,323
429531 급질) 독산역에서 북스원 홈플러스가려면 어떻게 타나요? 3 ^^* 2014/10/21 754
429530 시간선택제? 시간선택제 2014/10/21 849
429529 쌀뜨물 세안 방법에대해 질문드려요.. 2 딸셋맘 2014/10/21 1,989
429528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혹시 있으신가요? 6 == 2014/10/21 1,222
429527 떫은감, 식품건조기에 말리면 맛있어지나요? 5 저 산너머엔.. 2014/10/21 2,969
429526 온집안 전등을LED등으로 바꿀까하는데요 15 어때요? 2014/10/21 3,349
429525 통일부 기자단 뿔났다 "박근혜 정부, 거짓말은 하지마라.. 샬랄라 2014/10/21 1,340
429524 사주.. 7 dd 2014/10/21 2,131
429523 북한의 산재 병원 모습 7 진실 2014/10/2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