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계층 간의 이동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상류층에선 우리끼리 못 잡아먹어서 난리치길 바라겠죠.
자꾸 의사 월급이 얼마고, 어쩌고 하면서 국민을 들썩이게 하는 게 누구겠습니까?
하지만 개천용은 계속 나와야 합니다.
계층 간의 이동이 쉬워져야 난 비록 서민을 못 벗어나도 내 자식은, 그 후손은 중산층이고 상류층이고 될 수 있잖아요.
심심하면 한 번씩 의사 월급이 너무 많다... 이런 말이 나오는데요.
월 얼마씩 번다더라... 이런 얘기 들으면 당연히 배 아프죠.
하지만 내가 그렇게 못 번다고 남도 그렇게 못 벌게 만들면 내 자식도 그렇게 못 버는 겁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는, 노동으로 인한 고소득은 제발 깍아내리지 마세요.
처음부터 많이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남의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며 버는 소득에 분노해야죠.
그나마 서민이 중산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점점 사라지는 현실이 참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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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종이 얻는 수입은
노력의 댓가 + 초과지대의 산식.
전문직종이 초과지대를 얻는 이유는 면허제라 그런 것이지
그들의 노동력이 아주 특별한 수준인 것과는 무관.
그렇다면 아주 특별한 수준의 노동력이란?
면허에 관계없이 국경을 자유롭게 넘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임. 예를 들면 박지성.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의사 변호사 같은 대표 개천용 직업마저 사라져가는데 대한 안타까움 아닌가요?
20대 내내 사시공부하고 인턴 레지턴트 해서 개천용 직업을 갖을 수 있었는데 실제로 열어보니 개천용이설자리는 없어지니...거기서 또 부모니 직업에 따라 나눠지고 개천용은 오피스 렌트비 내기 메디컬론 갚기 급급하니 말이지요.
그들이 돈을 못버나요?
신포도에 불과한거죠
그들은 남들이 부러워서 그러는걸 잘 알아서 은근히 즐길지도 모르죠
82회원님들은 내 직장이 최고이고 가장 정직한 직장이라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다른 직업에 대한 노고와 고생을 인정하지 않죠
변호사 공인중개사 들은 죄다 사기꾼이고 의사는 의술파는 장사꾼이고...
앗 또 태클 들어오겠다
공인중개사가 전문직이라굽쇼?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가끔 글들 보면 원글님같은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고요...좀 심하신 분들도 가끔 계시고..그래도 부러워서 그런가보다~~해요^^ 꼬리칸에서 서로 줄세우면 뭐해요...윗칸에서는 문 닫아 걸고 자신들만의 삶을 즐기느라 바쁜데....밑에서만 서로 자기가 잘난 것처럼 헐뜯고 빈정거리고...ㅎㅎ 서로 존중은 못해도 인정이라도 해주고 대해주면 좋겠어요~^^
더 나아가 공기업/대기업 등 괜찮은 직종 깎지도 맙시다. 비효율은 고쳐져야 하겠지만 결국 이리 저리 깎이고 치이면 남게 되는 것은 무기계약직 또는 비정규직입니다. 괜찮은 일자리는 지켜져야하는 것이지 부럽다고 없애버려야하는게 아니죠.
권력계층이 제일 좋아하는게 이이제이죠. 거기다 기레기 언론들은 얼씨구나 하고 국민들끼리 쌈박질 붙이고...
그나마 의사는 낫지 않나요 교사랑 공무원 까는 글에 비하면... 진짜 여기서 안 까이는 직종이 있나 싶네요. 근데.이게.일반적인 건지.아니면 82에서 특히 더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깎아내리는건 모르겠고요. 돈많은 사람들 많은 남초사이트도 많이 가는데,
여기 82처럼 연봉 1,2억 우습게 말하고 "전문직"타령하는데는 보질 못했습니다. 사회생활 안하는 사람이 반은 넘을텐데요.
어디서 그러더군요. 여자들 많이 모이는 사이트에서 유독 "전문직"이란 단어 많이쓴다고..
공감. 개천용이 많이 나올수록 살기 좋은 사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