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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책임이라는 게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

세상 조회수 : 481
작성일 : 2014-10-15 15:25:52
의사는 자기 손끝 하나에 사람의 생명이 걸려있고
변호사는 소송할 정도로 절박하고 감정이 격해져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재판에서 이겨야 하고
고위공무원은 결제된 사안 하나에 수백수천만의 사람들이 휘둘리고

돈 많이 번다는 직업도
그만큼 책임이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돈 버는 일은 아니지만
자식들을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
잘 키워야 할 책임도 있는데
저는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푼돈벌이 하고 있지만
직장에서 책임 잘 지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어렸을 때는 달마다 들어오는 급여와 제 몸 하나 편할 것만 생각했지
왜 책임감이란 걸 잘 몰랐을까 후회도 되고요.

본인 위치에서 당당하게 자기 일 잘 해나가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IP : 223.62.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념맘
    '14.10.15 6:46 PM (112.152.xxx.47)

    원글님도 잘하실 것 같아요...글 내용에 보여요~^^ 그릇이 있다고 하잖아요...다 자기 그릇만 충분히 채워나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남의 밥그릇 욕심내고 깨버리려는 사람들 보면...어차피 그 그릇은 자기 것이 아닌데..그냥 자기 그릇만큼만...너무 부담감 가질 것도 없고...무리한 욕심 낼 것도 없고...사는 게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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