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경우 이사하는게 맞는걸까요??

푸름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4-10-13 14:16:01
저는 지금 출산휴가 중이고요 곧 복직 예정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동네로 이사온지 일년반되어 전세만기가 6개월 남은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좀 안됐지만 지금은 동네가 깨끗하고 조용하고 친환경적이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근데 복직하려고 보니
친정,남편회사,저희회사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가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어서 집을 알아보다가 맘에 드는 집을 발견하긴 했습니다만,
전세금이 지금집보다 2억정도 더 비싸고
동네는 지금집보다 아늑하지않은 느낌이에요.
(학군때문에 전세금이 높으나 저흰 당장 학군이 필요없어서요)
다만, 친정이 걸어서 10분도 안걸리고
저희부부 회사도 걸어서 20분정도 걸리겠네요.
지금 사는 곳은 버스이용해서 도어투도어로 4,50분정도 소요됩니다.

동네는 지금 사는데가 더 맘에 드는데다(좀 외져서 차없으면 불편하긴 하지만)
이사하려면 1억을 대출받아야 할것 같고(제가 계속 일을 한다는 가정하에 1년정도면 갚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부담스럽긴하네요 전재산에 빚까지 전세금에 올인한다는게..)
2년도 안살고 이사하면서 이사비용만 500넘게 길바닥에 뿌리게될 것 같은데 그것도 아깝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아기는 시터분이 봐주시고 친정엄마는 가끔 들러보시기만 할 예정이구요.

이런경우 이사가시겠어요, 아니면 계속 사시겠어요?
만약에 이사를한다면 만기채우고 나가는거랑 지금당장 나가는거 어떤게 나을까요?
IP : 175.114.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4.10.13 2:17 PM (1.240.xxx.194)

    당근 이사갑니다.

  • 2. 저라면
    '14.10.13 2:17 PM (192.100.xxx.11)

    그냥 지금 동네에 살 것 같아요.

  • 3. ..
    '14.10.13 2:20 PM (121.157.xxx.2)

    저는 이사갑니다.
    대출을 받기는 하지만 일년안에 상환 가능한 금액이라면서요?
    아이가 어릴때 시터분 쓰셔도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럴 변수에 대비해 직장이랑 집이랑 가깝고 나 아니여도 가족이 가까운곳에
    계신다는게 얼마나 든든한데요.

  • 4. ...
    '14.10.13 2:21 PM (110.11.xxx.96)

    아이 키우려면 회사 출퇴근 가깝고, 친정 가까운 곳이 장땡입니다.
    시터분이 봐주시긴 하더라도, 급한 일이 생기거나, 아이가 아프거나 아이가 어릴수록 친정 엄마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다시 지금 사시는 동네로 이사 오는 한이 있더라도, 최소한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떄 까지만은 이사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 5. 저라도
    '14.10.13 2:24 PM (144.59.xxx.226)

    당근 이사갑니다. 1년안에 상환가능한 원금이라면 뭐 고민할 거 없이.

  • 6. ㅇ ㅇ
    '14.10.13 2:31 PM (211.209.xxx.27)

    친정 어머니가 반기시나요?

  • 7. 무조건
    '14.10.13 2:47 PM (203.242.xxx.1)

    무조건 이사요.
    직장맘 7년차인데 출퇴근이 멀어져도 자주 들어다 볼수 있는 친정엄마 있는 친정집 근처로
    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사하면 출퇴근도 더 편해진다면서요.
    복귀해 보시면 도우미 있어도 친정 가깝고 회사 가까운게 최고라는걸 알게 되실꺼예요.
    무리해서 대출 받는것도 아니고 일년안에 갚을수도 있다니 무조건 이사가요.

  • 8. 당연히
    '14.10.13 3:02 PM (125.191.xxx.82)

    이사가야죠.
    둘다 직장 가까운것도 당연한 이유인데
    친정까지 가깝다면서요?

    더구나 대출금도 1년정도 갚을 능력 된다면 당연 갑니다

  • 9. ...
    '14.10.13 3:28 PM (121.167.xxx.114)

    가긴 가는데 만기 채워서요. 좀 고생하고 한 500 아끼죠 뭐. 그 다음은 앞으로 한 15년 정도를 위해 친정 근처로.

  • 10. 당근
    '14.10.13 10:15 PM (175.119.xxx.31)

    이사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391 장롱에 봉을 하나 더 달고 싶은데요 4 파는곳 2014/10/14 1,177
427390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액상은 어떤게 제일 좋아요? 개미지옥 2014/10/14 2,001
427389 이거 보셨어요? 싸우는 커플 블랙박스 영상인데.. 24 Solo_p.. 2014/10/14 14,100
427388 회사 옆 동료의 행동 짜증납니다. 8 짜증 2014/10/14 3,537
427387 종각역 인근 방있는 밥집 찾고있어요 4 도와주세요~.. 2014/10/14 1,487
427386 제7회 장애아동 자립후원금 마련 음악회 '나를 부르네' 에 당신.. 나를 부르네.. 2014/10/14 553
427385 부모님 안계실때 컴퓨터 못하게 하는 방법 있나요? 20 컴퓨터 2014/10/14 2,580
427384 국정감사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 2014/10/14 492
427383 정부, 고속도로 통행료 4.9% 인상 방침 2 세우실 2014/10/14 654
427382 중학생이 할만한 중국어 인강이나 학습지 1 .. 2014/10/14 754
427381 헤어트리트먼트 추천좀 해주세요 ㅅㅅ 2014/10/14 521
427380 남편 카드내역서에 이런게 나왔네요.. 35 0909 2014/10/14 16,525
427379 강남역 지하상가에 신발집들 어떤가요? 지하상가는 무서워서;; 2 구두구두구두.. 2014/10/14 8,327
427378 포장이사 업체 추천좀 부탁드려요~~ 1 ㅇㅇ 2014/10/14 809
427377 요즘 TV는 확실히 1%를 기준으로 잡네요 2 ㅇㅇ 2014/10/14 1,268
427376 11월 초 카라반 추울까요? 4 5살엄마 2014/10/14 1,066
427375 탈모샴푸 추천해주세요 6 보니 2014/10/14 2,962
427374 임산부에 감기걸려서 집에서 요양중이에요. 재밌는거 뭐 없을까요?.. 8 심심해요 2014/10/14 766
427373 가족관계에서 자꾸 지쳐가요 19 고민중 2014/10/14 4,379
427372 아이허브에서 프로폴리스 구입가능한가요? 지금 2014/10/14 653
427371 하지정맥 수술 보험은 안되나요? 14 ... 2014/10/14 8,987
427370 식탐많은 남편과 손작은 아내 12 궁합 2014/10/14 4,517
427369 직딩 올드미스 이유가 있네요. 20 ... 2014/10/14 4,479
427368 일산쪽에 괜찮은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추천해주세요 2 ... 2014/10/14 4,147
427367 국민 티비 뉴스K 어제 내용입니다. 다시보기 2014/10/14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