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자녀 주말 어떻게 보내세요?

중학생부모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4-10-12 15:23:45
중1 딸있는 저희집 경우는

주말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 먹고 오전에 논술 하나 다녀오면 점심때...(일요일은 그나마 논술도 안가고 집에서 아침먹고 오전시간 밍기적 하네요)
점심 대충 외식 하고 뭐하지 뭐하지 어영부영하다가 집에 오면 2-3시? 그럼 공부 1시간 많으면 2시간 하고 저녁 먹으면서 무한도전 (일요일은 런닝맨) 보고 그럼 8시되서 공부 조금 더 하다가 하루 마무리에요..

초등때는 주말에 계획세워서 캠핑도 가고 가까운 공원에도 가고 그랬는데 중딩 되니 뭘해야할지?? 친구랑 같이 막 약속 잡아 노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냥 가족이 뭐하자고 하면 따라오기는 하는데...

문제는 제가 넘 무료하고 그냥 주말을 넘기기 너무 아까워요..특히나 요즘처럼 날씨 좋은날은 더더군다나요..일년에 이런 날씨 정말 얼마 안되잖아요.. 남편이라도 나가자고 하면 좋은데 남편은 집돌이라 집에서 꼼짝하기 싫어해요 ㅠ 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아이 어릴땐 그래도 여기저기 다녔는데 중학생 되니 자기가 얼씨구나 하고 집에서 꼼짝 안하네요 ㅠ

아이도 저도 행복한 주말 보내고싶은데..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내시나요..ㅠ
IP : 223.62.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
    '14.10.12 4:03 PM (66.249.xxx.107) - 삭제된댓글

    우리집 중1딸도 예전만큼 가족 같이 다니는거 좋아하질 않네요. 이제 그냥 두고 부부끼리 등산도하고 그래요. 아이는 친구랑 약속잡아 2-3시간 놀고 도서관가고..그러다라구요. 주중에는 밀린공부 주말에 좀 해야겠다고 큰소리치는데 정작 주말되면 자기 좋아하는 책보기만 좋아하지 공부는 거의 안하구요. 이제 사춘기시작이라 같이 뭐하자고해도 거부감있어하니 저도 슬프네요..

  • 2. ...
    '14.10.12 4:09 PM (124.153.xxx.253)

    오전에 늦게 일어나죠..11시쯤, 아님 12시..전날 늦게자요..담날 학교안가니, 인터넷 실컷 하고..
    늦게일어나 밥먹고하면 1시..그럼 티비보고..못봤던 드라마나 예능..주구창창

  • 3. baraemi
    '14.10.12 4:37 PM (27.35.xxx.154)

    전 중학교때 학교수업 끝나면 (그땐 토요일날에도 항상 수업이 있었죠^^)부모님이랑..주로 엄마랑 꼭 어디 갔어요. 맛있는것도 먹고 재밌는것도 먹고.. 저녁은 집에서 먹는날도 있었지만 외식도 많이했어요. 돌아와서 숙제가 많으면 숙제하고 하루안에 끝낼수있을거같으면 실컷 더 놀다가 자러갔네요. 일요일엔 교회다녀와서 또 외식하고 쇼핑도 하고 다섯시즈음 돌아와 저녁먹고 숙제하고 책읽고 티비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자러갔어요. 가족이 온전히 함께 시간보낼수있는게 주말이고 더크면 친구들하고 논다고 나갈테니 중학교땐 최대한 가족끼리 시간을 많이 보내는게 중요한것같아요~

  • 4. 원글
    '14.10.12 8:43 PM (115.143.xxx.202)

    답글 감사해요
    중학교때라도 많이 데리고 다녀야겠네요
    이젠 같이 맛집 이런데를 가야하는지....
    남편은 좋아하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488 영문학, 독문학 말인데요. ----- 2014/11/07 708
433487 백원짜리 붕어? 어찌하나요? 4 2014/11/07 703
433486 내과의사의 신해철씨죽음에대한 전문적인 소견 14 nn 2014/11/07 6,412
433485 과외가 처음인데 대학생 선생님 과외비 얼마를 드려야할까요? 7 과외처음 2014/11/07 2,770
433484 멋쟁이친구와 볼품없이 늙은나 2 지민이 2014/11/07 3,502
433483 포장마차 오뎅국물맛 내는방벖좀 요 28 오뎅사랑 2014/11/07 8,915
433482 친구 결혼식 사진 찍을때 놀랐네요 43 ..... 2014/11/07 62,380
433481 리얼스토리 눈에서 1억5천 헌금한 원양어선타는 남자 아내 5 먹사 2014/11/07 3,213
433480 미생에서 장백기 7 ... 2014/11/07 3,445
433479 스카이병원 정도면 대출도 많겠죠..?? 3 .... 2014/11/07 2,404
433478 편입할때 전공 시험은 왜 보나요? 편입 2014/11/07 593
433477 생협 양파즙 조합원가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혹시 2014/11/07 1,146
433476 장그래역 신인배우인가요? 곱상하네요 17 ~* 2014/11/07 3,946
433475 급질) 아들이랑 한강전망 카페 가려는데 추천요 빵빵부 2014/11/07 400
433474 백김치 대충해도 맛은 나겠죠? 4 ... 2014/11/07 1,673
433473 저에게 힘 좀 주세요 7 .. 2014/11/07 792
433472 신해철씨의 빈자리 13 그리운이름 2014/11/07 1,987
433471 조언 감사드립니다~ (내용펑할께요~^^;;) 23 Ellena.. 2014/11/07 3,561
433470 남편 골프화 추천 해주세요~~~ 2 d 2014/11/07 860
433469 요즘 중국 혜주 날씨 어떤가요? 출장갑니더 2014/11/07 2,659
433468 소변에피 2 세잎이 2014/11/07 687
433467 부산에서 사주 잘 보는 곳 ... 아시는 분. 4 0912 2014/11/07 3,652
433466 갤럭시s5 와 갤럭시노트4 중 어느것이 나은가요? 2 ... 2014/11/07 1,167
433465 책좀 찾아주세요.지구속으로 들어가니까,어떤 동물들이 지배하는 세.. 5 저도 2014/11/07 686
433464 ( 남편관련)기도할때 하나님 음성 들으신적 있나요) 22 결혼1년 2014/11/07 6,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