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철에서^^

제제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4-10-12 12:09:25
어제 날씨도 좋아서인지 애들 다 컸지만
세삼 경복궁에 가고 싶었어요.
차도 밀릴것같아 전철타기로 하구요.
전철안은 사람들로 가득~~
서울대공원역에서 우리 바로 앞 좌석사람들이 운좋게 내리더라구요.
앉을려고 하는데 뭐가 휙 날아오는거에요.
까만 카드지갑~~~
자리를 선점하기엔 너무 작은 지갑..
날아온 쪽을 보니 40대로 보이는 아짐부부^^
저도 40대 중반.. 두자리 다 양보하기엔 웬지 억울하더군요.
한자리에 딸을 앉게 하고 한자리는 양보했어요.
종종 가방던진다는 말을 들은적은 있지만 카드지갑은 글쎄!!
IP : 119.71.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4.10.12 12:11 PM (218.238.xxx.150)

    서울에는 그런 모양이죠.
    전 한번도 그런걸 본적 없어서...

    그 아짐 정말 너무 못배운 티가 나네요.

  • 2. .
    '14.10.12 12:19 PM (115.140.xxx.74)

    그나이대에 그런 행동을 한다구요??
    저 49 인데 저라면 상상도 못할행동이에요.

    심하게 교양없네요.

  • 3. ..
    '14.10.12 12:38 PM (211.214.xxx.238)

    아 ㅠㅠ 나도 40대 되면 저런 행동을 하게 될까? 부끄럽네요 ㅠ

  • 4. 제제
    '14.10.12 1:53 PM (119.71.xxx.20)

    한참 나이 더 많아 뵈면 당연 양보하려고 했어요.
    쳐다본 순간 넘 젊어 나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어요.
    양보한 자리 당당히 와서 그 와이프가 앉았아요.
    서서 곁눈질하면 분명 60대겠지?라고 하기엔 남편이 넘 젊었어요^^

  • 5. ....
    '14.10.12 1:54 PM (75.159.xxx.196)

    전 무조건 사람이 다 일어서기도 전에 엉덩이부터 들이미는 사람은 봤어두
    카드지갑..ㅠㅠ ㅋㅋ 웃기면서도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740 근데 왜 바람난 남편들은 상간녀가 자기의 돈 말고 자기 자체를 .. 30 .... 2014/10/12 16,097
426739 죽을만큼 힘들었을 때 힘을 준 음악 9 나도 2014/10/12 2,283
426738 다단계로 친구를 잃었어요..ㅠㅠ 3 .. 2014/10/12 3,725
426737 자연스러운 웨이브 펌 하려면 뭘 해야할까요? 6 ㅇㅁㅂ 2014/10/12 3,062
426736 끝까지 간다..라는 영화 재미있다고 해서 봤는데,,도저히 못보겠.. 4 2014/10/12 1,663
426735 다른 사람에대한 촉이 길러진다는것 3 ㅇㅇ 2014/10/12 2,868
426734 메리 램 수필 좀 보고 싶지만.. 1 jjk 2014/10/11 705
426733 소액으로 부동산투자 궁금해요 14 부동산 2014/10/11 3,763
426732 (결혼전) 연애 몇번 해보셨나요? 2 과연 2014/10/11 2,667
426731 일과 여가 ^^ 2014/10/11 569
426730 김필..... 2 2014/10/11 2,199
426729 내일 날씨... 칠부니트만 입으면 추울까요? 1 코디 2014/10/11 755
426728 상영작 추천해주세요 중학생 2014/10/11 474
426727 아까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본 아기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요. 4 TV 2014/10/11 1,368
426726 혹시 이 썬글라스 아시는 분.... 썬글필요해 2014/10/11 699
426725 밑에 오트밀 보니 궁금한 시리얼이 있어요 8 칠문 2014/10/11 2,095
426724 다이어트 식단 배달해서 직장에서 드신분? 3 다요트 2014/10/11 1,595
426723 얼굴시트팩이요 8 얼굴팩 2014/10/11 3,996
426722 합창단 3 중1쉑퀴맘 2014/10/11 861
426721 약사님 계시면 처방약좀 알려주셔요^^ 3 부탁드려요... 2014/10/11 1,528
426720 온화한남편 감정이 쌓여서 폭발하는 경우있나요? 8 부부소통 2014/10/11 2,386
426719 또 돌아왔나봐요 짜고 치는 고스톱 글들... 3 ... 2014/10/11 1,509
426718 바디로션 냄새가 견디기 힘들어요 9 ... 2014/10/11 3,909
426717 기차표 이거 가능한가요? 4 ... 2014/10/11 840
426716 아이가 희귀병일지도.. 4 뽕남매맘 2014/10/11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