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온화한남편 감정이 쌓여서 폭발하는 경우있나요?

부부소통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14-10-11 22:55:13
저 아래 신혼부부 소통관련글 읽다가 저도 비슷한 문제로 아무것도 아닌일로 순전히 말투 및 짜증스럽게 혹은 표정이...

순하고 온화하고 표현도 많이해주고 예쁘게 말해주는 남편이라
저도 왠만하면 다 맞춰주고 힘들게 일한 남편 편하게 쉬게 해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다만 간혹 남편이 답답하게 느껴질때 제가 급할때 제 성질대로 얘기 한번 잘못했다가 감정 싸움까지 많이가요ㅠ

따뜻한 사람이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러 그런건지
제가 하는 행동과 말투에 상처 받는다는 표현 많이 써요
(간혹 감정이 극에 치달으면 제가 심하게 말하기도 해요ㅠ
연애때는 더 심했는데 결혼하고 많이 좋아졌고 너무 잘해주다가 이런 일 한번으로 다 깎아먹네요)

그 감정이 차곡차곡 쌓인다는 말도 했고요

그 글에 온화한 남편 감정이 쌓인다는 글이 무섭게 다가와요
제가 화나서 한말 다 담아두고 아파할 신랑도 안쓰럽고요.

아직 아이없는 삼년차 부부인데요
어떤 조언이라도 달게 받을게요. 선배 언니분들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잔소리.싫은소리 안하려고 참다참다 한번씩 말이 표정이 안예쁘게 나가요ㅠ
IP : 211.111.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11:07 PM (112.155.xxx.92)

    많이 좋아졌다, 잘 해주다가 한 번 말 잘못해 다 깍아먹는다고 표현하시는데요. 그건 온전히 님 생각이구요. 님 성깔이 좋은 남편 만나 다 어디로 증발한게 아니고 고대로 남편에게로 축적되고 있는 거에요. 이미 쌓인 게 많으니 어쩌다 한 번 화를 내도 예전같지 않게 남편이 민감하게 반응하는거구요. 다 님에게서 배운거죠. 남편이야 현명하지 못한 자신의 선택이니 어찌됐던 본인이 감당할 몫이고 그러다 못참겠으면 돌아서겠지만 아이 문제는 달라요. 어쨌거나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영향을 많이 미치는건 엄마니까요. 아이 문제는 좀 신중하셨음 하네요. 대를 이어 계속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 2. 아직
    '14.10.11 11:43 PM (124.51.xxx.155)

    아직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상담 같은 거 받으심 좋을 거 같아요. 님이 남편에게 퍼붓고 남편분이 느낀 부정적 감정 사라지지 않아요.

  • 3. 부부소통
    '14.10.12 12:48 AM (211.111.xxx.90)

    네 모든 답글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 지금 좀 절실해요..심각해진다..는걸 느끼는거 같아요

    연애 3년 결혼 3년
    남편이 받아주기만 했어요

    저의 애정결핍. 상처 보듬어주었고
    또 남편의 결핍. 제가 이해하고 감싸고있다 생각하며
    내딴에는 최선을 다하니까..라는 명분하에

    사건 터진 후 진심어린 사과나 후회로 지금까지 버텼는데
    윗분 말씀처럼 그 부정적인 감정이 그대로 축적된게 맞는거 같아요

    상담 받아보고 싶어요
    남편의 마음도 풀어주고 저도 고치고 싶어요
    어떤 상담을 알아봐야 할지요...

    아시는 분 말씀 부탁드려요

  • 4. 부부소통
    '14.10.12 12:50 AM (211.111.xxx.90)

    아이는 안그래도 크게 생각이 없어요..다행히ㅠ
    남편도 저도요..

  • 5.
    '14.10.12 12:54 AM (119.195.xxx.13)

    사랑이 식죠
    마음이 굳어진다고나 할까
    더이상 기대도 없고 아플 것도 없고

    아프다할때는 그래도 많이 사랑했던 때네요

  • 6. 부부소통
    '14.10.12 12:57 AM (211.111.xxx.90)

    네..
    사랑이 식는거..그게 가장 두려워요

    그게 진짜 두려워서 더 관계가 더 나빠지기 전에 그만두는 생각을 해요. 나빠지기만 할까봐..

    그래도 글 잘 올린거 같아요.
    욕 들어도 남편 입장에서 더 이해가 가고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것도 같아요

    노력해보고 싶어요

  • 7. 구마다
    '14.10.12 11:27 AM (211.36.xxx.77)

    구마다 건강가족센터 운영할 거예요 인터넷에서 검색하셔거 무료 상담 받으셔도 좋고 거기에서 유료상담센터도 연결해 주니 당장 시작해 보세요. 아님 천주교에서 하는 까리타스 복지관? 뭐 그런 곳도 있다는 거 같아요. 원글님도 상처가 많아 보여요. 그게 해결되어야 부부 관계도 회복될 겁니다.

  • 8. 부부소통
    '14.10.12 3:29 PM (211.111.xxx.90)

    건강가족센터 기억하고 찾아갈게요
    천주교는 아니지만 알아볼게요
    상처 치유..많이 읽어보고 알아갔다고 생각했는데 멀어보여요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459 도미나스크림 효과있나요? 지금 15:25:02 4
1797458 상가투자한 사람들은 요즘 어떨까요 상가 15:24:54 15
1797457 엄마가 간병인을 안쓰셔고 하시는데 조언부탁드려요 아무말이라도 ㅠ.. 4 행운이 15:20:57 156
1797456 기숙사 생활 팁 좀 알려주세요 1 기숙사 15:19:29 88
1797455 28광수 정희 커플 4 ㅎㅎ 15:18:35 260
1797454 소고기사태 삶은거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2 돌밥 15:08:39 132
1797453 참는게 능사가 아니었어요 7 ... 15:04:41 777
1797452 하이볼 1 00 15:01:06 198
1797451 폐경된 이후 노화된 몸을 느끼는 지점 9 ㅇㅇㅇ 15:00:39 968
1797450 애 입시에 알아서 하라는집 12 ... 15:00:28 553
1797449 사람은 보통 나이들수록 나빠져요. 16 ㅇㅇ 14:52:47 1,237
1797448 고등비만아들 한약 해먹이라는데 3 잔소리대마왕.. 14:51:35 315
1797447 딸 남친이 밥사달라는데 만나야할까요 35 ㅎㅎ 14:49:42 1,469
1797446 모텔 연쇄살인마 사건이요 7 ... 14:49:39 1,069
1797445 집값 정상화 기준 8 …. 14:48:55 402
1797444 강풍이 무섭네요. 1 ㅇㅇ 14:40:54 1,041
1797443 학잠 사려는데요 185는 XL인가요 XXL인가요? 15 대학학잠 14:40:46 310
1797442 저는 단한번도 조국이 민주당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40 ㅇㅇ 14:32:28 626
1797441 다들 공청기 뭐 쓰세요 12 공청기 14:29:36 445
1797440 헬리오시티 근황 12 봄바람 14:24:18 2,233
1797439 아들과 관계 후 임신했다면?????? 왜요?? 16 14:24:06 3,256
1797438 바람에 썬캡이 날아갔어요 2 펑크린 14:23:53 535
1797437 자식 좋은대학 부모 공이 아니라는거 진심일까요? 29 14:22:40 1,207
1797436 칼마디로 드세요? 마그네슘단독으로 드세요? 4 마그네슘 14:18:15 482
1797435 딸이 돈 잘 벌고 능력 있는데 생활비도 대고 그러면 21 인지상정 14:15:43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