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티즈 산책 매일 시켜도 되나요?

ㅇㅇ 조회수 : 8,466
작성일 : 2014-10-11 18:56:51

좀바보같은 질문이지만..

말티즈 3살짜리 키우는데 4키로쯤 나가요

수의사선생님이 500그램이상 빼야된다고 해서 매일 한시간씩 산책하거든요

그렇게 매일 한시간쯤 산책한지는 두세달 됐어요

그 이전에는 2-30분정도 산책했구요

안나가고 싶어하는 날도 있어서 매일하지도 않았었네요

근데 요새는 산책에 맛을 들였는지 하루도 안빼먹고 한시간씩 걷는데

살은 좀 빠졌어요 2-300그램정도..

근데 문제는 며칠전부터 오른쪽 다리가 아픈지 가끔 들고 있을 때가 있고

갑자기 앉을 때도 있어요

잔디밭같은데 들어가면 풀썩 앉아있고 그래요

어제 오늘은 나가자고 해도 살짝 망설이는 듯이 얼굴만 빼꼼 내다보더라구요

결국 나가기는 했지만..

왼쪽다리 슬개골 탈구가 4기여서 1년전에 수술했고 경과 좋았거든요

오른쪽은 왼쪽보다 심하지 않다고 두고보자고 해서 안했어요

말티즈 키우시는 분들이 슬개골 탈구 무조건 수술시키지 말고

운동시키면 좋아진다고들 하셨는데..

혹시 1시간씩 매일 산책하는게 무리가 가는건가 싶더라구요

소형 말티즈 키우시는 분들 산책 얼마나 하시나요..?

 

IP : 61.73.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11 7:01 PM (175.119.xxx.50)

    네 매일 시키세요 30분정도씩요 나눠서 1시간 가시면 더좋습니다.

  • 2. ...
    '14.10.11 7:07 PM (110.47.xxx.111)

    말티즈가 4키로면 비만인데 소형비만견을 매일 1시간 걸린건 무리아닌가요?
    그것도 탈구 수술한 아이인데...
    울강아지도 말티즈인데 어려서부터 슬개골탈구끼가 있는아인데
    제가 다리 살살 달래면서 산책무리하게안시키고 침대나 쇼파에 다리만들어주고했더니 지금17살인데 수술안하고 잘사네요
    요즘은 늙어서 탈구다리가 아픈지 서있을땐 힘을 안주더라구요
    그래도 신나면 잘뛰어다니고합니다

  • 3. ㅇㅁㅂ
    '14.10.11 7:07 PM (93.96.xxx.71)

    원래 개들은 매일 산책시키는건데 한국에선 그렇게 안하더라구요.

  • 4. 하하
    '14.10.11 7:29 PM (175.118.xxx.39)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저도 산책할때 쪼그만 강아지들은 가다가 걷기싫어서 길가다가 주저앉아 주인을 쳐다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 5. dd
    '14.10.11 7:36 PM (61.73.xxx.74)

    아 그렇군요 일단 병원은 가보려구요
    쇼파나 침대는 일부러 어릴때부터 뛰어버릇 못하게 했더니
    안아서 올려주지 않는 이상 절대 못뛰어내리더라구요
    높은곳 때문에 탈날 일은 없는데 마루바닥이다보니 미끄러워서 그런가
    혼자 사료갖고 장난칠 때 슬라이딩하고 그러거든요.. 자주는 아니지만..
    근데 산책할때 보니까 가끔 앉기는 해도
    새날아오고 하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가긴 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안아픈가 싶기도 하고;;;
    제가 여쭙고 싶은건 매일매일 산책은 하되 1시간은 너무 무리인가 하는 거였어용
    일단 병원가고 30분으로 줄여보고 해야겠네요

  • 6. 향기목
    '14.10.11 8:20 PM (113.216.xxx.144)

    소형견은 30 분 이 적당하다고 해요
    너무 많이 하면
    발바닥이 닳아서 다 헤진다고 그러면 강쥐들이 많이 아프다고 해요

  • 7. 저도
    '14.10.11 8:24 PM (218.49.xxx.123)

    말티즈 키우는데 저는 저녁운동 두시간 정도 하거든요.
    말티즈 같은 견종은 무리하면 관절 나빠질 수 있다고 해서
    30분 정도만 산책 시켜요.
    운동 나가서 처음 30분은 강아지 산책 시키고
    그 다음부턴 제가 안고 제 운동합니다 ㅋ
    2키로그램 조금 넘어서 안고다닐만 해요.
    30분 꽉 채워서 산책 시킨 이후부턴 잠깐씩 바닥에 몇번 내려주고 걷게 하고요.
    계단 오르내릴땐 품에 안고 갑니다.
    관절에 문제 생길까봐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 8. 20분
    '14.10.11 8:31 PM (116.33.xxx.17)

    저는 공원 가고 오는 거리가 있어, 그거 빼고 20분 걸려요.
    수의사 선생님도 20분 이상 시키지 말라고 하더군요.
    더우기 수술까지 한 상태라 조심조심 . 3년 되었는데, 지금도
    공원 두 바퀴 돌면 벌써 벤치에 앉으려나 자꾸 돌아보면서 서거든요.
    그 때 더 걷게 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참을성 많은 강아지들인데
    참다참다 표현하는 거라서요. 돌아올 때는 가끔 유모차에 태우거나
    펀들에 넣어 주기도 해요.
    수술한 쪽 만져보세요. 핀이 움직였을 수도 있어요. 살짝 만져지는 정도는
    괜찮다고 하는데...생각난 김에 저도 한번 검진 받으러 가야겠네요.

  • 9. 음..
    '14.10.11 9:30 PM (14.34.xxx.180)

    3.5키로 나가는 말티즈 5차주사 맞히고 중성화시킨후 부터 매일매일 산택 1시간이상 시켰어요.
    슬개골 3기라 조심조심해서...
    하지만 10살되었을때 끝내 뒷다리 둘다 수술했어요.
    지금은 13살인데도 매일매일 비오거나 눈오거나 하지 않는이상 산책은 계속합니다.

    아참
    디스커버리체널에서 봤는데
    강아지들이 산책하면서 장을 완전 비우고 쉬~를 완전 비우고나면
    몸에서 기분좋은 호르몬이 나온다네요.
    집에서 대소변 하는거랑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 10. 슬개골 탈구는
    '14.10.11 10:06 PM (175.223.xxx.15) - 삭제된댓글

    말그대로 뼈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탈구가 된 거예요 개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걸으면 아파요
    개는 사람이 느끼는 고통의 4~5배는 참을 수 있대요
    그러니 괜찮은 줄 알고 수술 안시키는 집들 많아요
    돈도 많이 들고 여러모로 머리 아파니까요
    우리 무릎 관절이 제자리에서 탈구 되어있는데 약으로 제자리에 넣을 수 있나요?
    뼈접골원이나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적인 힘을 가해 끼워 넣어야겠죠
    그런데 다시 끼워넣는다고 제자리에 가만 있지않으니 뼈에 홈을 파서 끼워넣고 철심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고정 시켜야겠죠 이게 슬개골 수술이에요
    저희강아지도 약으로 하다가 더 악화돼서 수술하고 사진으로 확인했어요 사진으로 보면 이해가 됩니다
    동네 어떤분은 산책 많이시키면 슬개골 탈구가 좋아지는 줄 알고 한시간씩 시키더라구요
    하도 답답해서 공짜로 촉진이라도 시킬 수 있게 병원 소개시켜줬어요 진행이 많이 됐더군요
    수술시킬거면 빨리 시키는게 강아지 고생 안시키는거예요

  • 11. Dd
    '14.10.12 12:15 AM (24.16.xxx.99)

    저희 강아지도 슬개골 증상이 있지만 의사가 되도록 수술은 피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냥 조심하면서 살라고.
    한시간 산책은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우리 한 걸음 걸을 때 얘네들 3-4걸음은 걷지 않나요. 그것도 빠르게.
    그렇게 보면 사람이 3-4시간 걷는 것과 같으니 너무 힘들 것 같아요.

  • 12. ...
    '14.10.12 9:41 AM (218.234.xxx.94)

    저도 30분만 산책하고 싶어요..
    그런데 30분 산책하고 집에 돌아오려면 개들이 안들어간다고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농성을 해요..
    (아파트 1층 현관문 앞에서 엉덩이 땅에 딱 붙이고 안들어가려고 해요..ㅠ)

  • 13. ...
    '16.5.28 2:29 PM (58.226.xxx.35)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955 시댁으로 배달되는 우편물 직접 전달해주시러 오시는 시아버지 6 누가좀말려줘.. 2014/10/24 1,807
428954 내 마음 깊은곳의 너 6 ... 2014/10/24 1,452
428953 우리동네 문방구들이 다 사라졌어요 10 문방구 2014/10/24 3,450
428952 정책비판 교사는 모두 고발.. 비리 교사는 고작 6%만 1 세우실 2014/10/24 359
428951 위례 신도시 폐기물골재. 2 ... 2014/10/24 1,807
428950 너무 바쁘다보니 생활비 남은 것도 몰랐어요. 4 세상에 2014/10/24 2,699
428949 유방 석회화 관련 문의 드려요. 7 산 넘어 산.. 2014/10/24 4,877
428948 여자 살인범의 70프로가... 28 충격 2014/10/24 17,601
428947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새는데요 2 산이슬 2014/10/24 984
428946 덴마크 왕비나 영국 왕세자비도 여자 쪽에서 쫓아다녀서?결혼한 거.. 8 ㅁㅁ 2014/10/24 5,254
428945 결국 자기 능력대로 생각하게 되더군요 1 sg 2014/10/24 1,512
428944 요즘 저의 도시락 3 -- 2014/10/24 2,418
428943 폐암 말기 판정받고 5년 이상 살아 있는 분 보셨나요? 7 시어머니 폐.. 2014/10/24 15,672
428942 다이빙벨 보고 이상호님도 보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5 아프다 2014/10/24 1,263
428941 신랑쪽에서 예단비 반을 돌려보내는건 어디에 쓰나요? 17 ... 2014/10/24 18,436
428940 단전호흡할때 자율진동 1 단전호흠 2014/10/24 1,376
428939 외국도안으로 뜨개질 하는 분 계세요? 18 ㄹㄹㄹ 2014/10/24 2,585
428938 의대 논술 전형은 어떤 학생들이 합격을 하나요? 12 dma 2014/10/24 14,357
428937 제육볶음과 돼지불고기의 차이점이 뭔가요? 4 ? 2014/10/24 4,794
428936 이유식 뭐가 좋은가..시켜먹어도되는가... 12 그그미 2014/10/24 1,351
428935 성북구 초등 무지개방과후 -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토토 2014/10/24 777
428934 꼭 매끼 밥을 먹어야하나요? 17 또로로로롱 2014/10/24 3,245
428933 차 빼달라고 전화했더니 차주분이 제이름이 ㅇㅇㅇ 냐고... 기절.. 13 별일이 2014/10/24 21,744
428932 사랑 없는 사주 4 리리라라 2014/10/24 2,240
428931 부부간 씀씀이의 차이... 적게 쓰는 쪽에 맞추는게 맞나요? 7 SJSJS 2014/10/24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