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진공 압축기 사용하시는 분들~어떤가요?

[도움글 주세요!!]

야채를 사오면 저 혼자 몇 일 동안 식사할 때가 많아서 다 짓무르고 시들해져서 결국엔 못 먹고 버리게되요ㅠ

시금치 한 단을 사면 한 단 모두 무치면 몇 젓가락 먹고 랩에 씌워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1주일이든 2주일이든 냉장고에 그대로 있어요 제가 먹지 않아서요 혼자있으니 반찬을 꺼내고 이것 저것 차리는게

귀찮아서 국에 밥 말아 먹든가,김이랑 김치랑 먹고 말거든요

생선도 진공 포장해 놓으면 안 상하고 오래 보관 되나요?

님들의 금같은 경험과 귀중한 정보 꼭 좀 부탁드려요!

저에겐 절실합니다 ㅜㅜ 감사해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여러 상품들 검색해 보니 안 좋은 제품도 있다고 하네요 공기가 바로 빠진다던가..
확실히 진공이 잘 되는 좋은 제품 알고 계시면 제품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아무래도 진공포장하면 보관에 좋겠지요.

전 진공포장기 사서 진공해서 보관해본 적은 없고
눌러서 포장해 보관했어요.
포장지가 두꺼워서 그런지 좋았고
물 새고 뭐 그런 것도 없고 너무 만족합니다.

김도 구워서 포장기 눌러 보관하면 오래도록 바싹합니다.
그건 해봤어요.

[윗님 감사해요!]

님 제품명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제품에 대한 쇼핑몰 후기는 도무지 믿을 수 없어서요 ㅠ

[별로...]

진공 포장기는 시간도 걸리고 생각보다 그닥이었어요. 있어도 안쓰고.. 지퍼락 대용량으로 사서 빨대 입진공(ㅋㅋ) 으로 하는게 훨 효율적이에요 - 눌러 공기를 최댜한 뺀다음 빨대 넣고 나머지 부분은 잠근다음 입으로 들이마신후 빨대 빼면서 바로 꽉 잠그는.

[아~그런 방법도 있군요]

정말 대단하신 우리 주부 고수님들!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느무~감사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우리집]

우리집 제품은 푸트코트인가 그렇고요
홈플러스에서 샀어요.
가격은 7-8만원대인 걸로 기억합니다.

[하이디라]

홈쇼핑에서 팔더만요 있으면 좋을꺼예요 우리도 식구가없어서
그렇지만 물러서버리는거는 잘없어요 알뜰히 챙겨먹어요 방법
열무김치나 배추김치를 담가두고 나물거리 두세가지 무치고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밥먹기 싫을때 냉면그룻에 조금씩
골고루넣고 고추장 참기름에 비벼서 따뜻한물 한컵하고 먹어요
그럼먹어지고 변비도해결 살도안쪄요 팁이라면 주방가위로
잘게잘라서 먹으면 부드럽게 잘넘어갑니다 호박싸요 가지도싸고
그런나물 볶아서두면 무치는거보다 오래가요

[윗님 감사해요!]

검증안된 제품 잘못사면 바로 불량되고,진공이 바로 풀린다는 말이 많아서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님 덕분에 감사합니다 찾아볼게요

[dd]

저는 진공포장기 강추... 혼자 시면 더더욱 유용해요.
고기, 생선 1회분씩 진공 포장해서 냉동실 넣어놓으면 장기간 보관 가능하고 찬물에 포장된 그대로 담가놓으면 물 안들어가고 금방 해동되구요.
지퍼락은 해보시면 알겠지만 공기빼도 완전 밀폐가 안되고 식품에 성에 끼어요. 요즘 꺼는 버튼만 누르면 금방 진공 포장되서 사용도 편하던 걸요.

[와~하이디라님]

이런 금같은 정보를 주시다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음식도 못하고 음식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주방과 안 친하게 지내며 살아온 세월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아무 것도 몰라요 ㅠㅠ
혹시 또 다른 것들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님 댓글을 지금 제 폰 메모지에 옮겨 놓았어요 님말씀 못 외우니,늘 보면서 참고해서 그대로 해보려고요

[전 반대]

블로거들이 하는 것처럼 하려면 요령이 필요해요
고기나 생선도 물기 있음 같이 빨려 잘 안 되거나 풀려요
진공기만 쓰면 넘 오래 걸려 그.. 머더라 갑자기 생각 안 나네.. 열선 처리된 걸로 꾹 누르는 거 같이 쓰거든요
제가 써보니 소비가 크고 빠른 사람이 대용량 구입해서 소분 저장한 후 꺼내먹을 때 더 유용한 거 같아요
원글님은 차라리 소량 손질해서 진공포장 처리한 채소랑 믿을 만한 반찬 가게에서 조금씩 사서 드시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예전 한창 먹을 나이의 아이들 키울 땐 시금치는 키로로 사서 갈무리해뒀다가 나물, 김밥, 국 끓여먹곤 했어요 그래도 한 달 갔을라나...
이젠 그리 먹는 사람들이 없으니 그린빌리지에서 한 봉 사서 무쳐도 일주일 가거나 그래요
예전 사던 가격 생각하면 못 사지만 버리지 않아 스트레스 덜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