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방송에서 낚시편을 보며 항시 느끼는 점이
너무 불필요하리만치 많이 욕심대로 잡는다는 점
방송에서 내가 필요한만큼만 잡고 나머지는 시간삼아 재미삼아
돌려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참 홍보적으로나 좋을거 같은데
그런 모습이 참 아쉽고 많이 잡는것이 최고인냥 그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 우리사회의 한 단면인 것도 같아요
잠시 미국에서의 경험을 보면
조개가 잡고 싶으면 몇 불 정도의 라이셋스를 사야 하고
꼭 40개의 개수를 맞추어야 합니다
놀란것은 굴은 12개인가 하는데
절대 그 장소에서 껍질을 까서 알갱이만 가지고 나와야 해요
또 한가지 굴껍질에 딱쟁이같이 붙어 있는 것들이 종자라서
굴을 깔때 돌로 내리쳐도 걸립니다
꼭! 칼로 벌려서 꺼내야 합니다
낚시다 한사람당 두 마리를 꼭 지켜야 합니다
벌금이 꽤 크죠
우리가 아는 엘로우스톤에서 제가 보고느낀점 하나 더 올립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원이고 곰도 버팔로도 여기 저기 다닐 정도로 상상을 뛰어 넘는 공원인데 놀란것은 낚시하는 사람이 간혹 한 명 정도 보이는데 그곳은 절대 미끼낚시가 안된다는 겁니다
예전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보듯 플라잉 낚시만 할 수 있읍니다
정말 풍요한 자연을 가졌음에도 지키려는 모습이 좋았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노홍철 낚시편을 보고...
콩이랑빵이랑 조회수 : 3,981
작성일 : 2014-10-11 10:07:15
IP : 211.117.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11 10:14 AM (211.202.xxx.13)아 그런 모습 참 좋네요~~.
낚시는 아니지만, 거문오름 갔을 때 그랬어요.
예약해야 하고, 그 동네분인 해설사분과 같이 가야 하고
음식물이랑 스틱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더라고요.
자연환경이 없으면 인간도 없는 거란 걸 염두에 두고 살면 좋겠어요.2. 전 낚시가고싶던데...
'14.10.11 10:15 AM (1.246.xxx.85)바다낚시잖아요 호수도 아니고 냇가도 아니고...바다에서 고기잡이를 업으로 하시는 어부들도 계시고...전 저렇게 잘 잡히나? 가고싶더라구요
3. 예능과
'14.10.11 10:21 AM (114.204.xxx.72)자연 다큐는 다르잖아요^^
4. 사실..
'14.10.11 10:56 AM (115.140.xxx.74)우리나라 법을 강화해야죠.
저도 별생각없었는데 원글보니...
그렇게 함부로 잡는거 없어져야할거같아요.5. 가볍게...
'14.10.11 11:30 AM (219.240.xxx.145)암 생각없이 봤는데요.
너무 잼있었어요. 낚시 안좋아하는데 가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신랑말이 낚싯대하며 배타고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던데요.6. 맞아요
'14.10.11 12:07 PM (124.51.xxx.155)저도 어제 낚시 장면 재미있게 봤는데 이 글 읽으니 그렇네요. 우리나라는 그런 쪽으로 별 개념이 없어서 촬영하는 사람들도 신경 안 썼겠죠. 정말 그런 법 만들면 좋겠네요. 이제 우리나라도 세세하고 기본적인 것들 찬찬히 갖추어나가야 할 것 같아요.
7. 매일가는것도아니고,
'14.10.11 12:59 PM (121.190.xxx.133)그정도는 잡아줘야 배값.교통비는 나올듯
8. ..
'14.10.11 9:11 PM (59.6.xxx.187) - 삭제된댓글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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