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는 수금하려고 하는건가요? 목적이뭐에요?

유감 조회수 : 5,351
작성일 : 2014-10-11 00:20:44
가족 및 가까운 사람 초대해서 하는 돌잔치 말구요
저희 회사직원이 600명 정도 인데
하루가 멀다하고 경조사 알림이 날라옵니다
어차피 안면 없음 무시하고 마는데
애매한 관계 있잖아요.. 타부서인데 자주 마주쳐서 인사한다던가
잠깐 같이 근무했다던가.
제일 짜증나는게 돌잔치에요
안그래도 경조사 풍년인데 꼭 돌잔치까지 아주 이쁘게 알림장 만들어서
전직원 메신저로 뿌려야 하는걸까요?
도대체 이러는 목적이 뭔가요?
진짜 단순히 축하를 바래서 하는거라고는 생각안들고
솔직히 축의금 수금하려고 하는거 맞죠?
아 진짜 꼭 그래야 하는건지
돌잔치용으로 찍은 애사진 보고 귀엽다고 느껴져야 하는데
짜증나요 까놓고 말해서..
차라리 축의금 안받고 잔치 크게 안벌리면 똑같지 않나요
진짜 맛도 없고 저질음식 나와서 잘 안먹는데 그게 인당 35000원이라던데...

IP : 39.7.xxx.17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0.11 12:23 AM (61.148.xxx.55)

    초대를 해도 gr 안해도 gr
    가기싫음 걍 무시해요

  • 2. .....
    '14.10.11 12:23 AM (175.215.xxx.154)

    돌잔치는 직계가족끼리만....
    솔직히 내 아이 예쁘고, 내 조카 예쁘지...남의 아이 관심도 없음

  • 3. 원글
    '14.10.11 12:24 AM (39.7.xxx.172)

    첫댓글님 사회생활 안해보셨죠?

  • 4. ...
    '14.10.11 12:25 AM (175.215.xxx.154)

    윗님 돌잔치 초대 안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 5. ..
    '14.10.11 12:25 AM (121.189.xxx.205)

    돌잔치 안해서 gr하는 경우는 못봤는데요???

    수금이 목적인 거 맞아요.
    돌잔치해서 대출 갚았다는 사람들에 목돈 만들었다는 사람들까지 다양해요.

  • 6. 남는데요..
    '14.10.11 12:26 AM (211.207.xxx.203)

    3만 5천원 보다 더 내는 사람도 많고, 축의금만 보내는 사람도 많거든요.
    괜히 안 가면 미안해하고 이래저래 소심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만 피보는 거 같아요.

  • 7. 저도
    '14.10.11 12:27 AM (175.223.xxx.14)

    제일 끔찍하게 싫은게 돌잔치 초대장이에요.
    요즘은 카톡에 올려 광고하고 알림장도 전자로
    보내더구만요.
    내새끼도 아닌 남의애, 뭐 그리 내눈에 이쁘겠는지..
    네버, 네버..
    돈달라는 노골적 표현이라는 생각밖엔 안들고
    솔직히 이갈리도록 짜증납니다.

  • 8. 저희시누부부가
    '14.10.11 12:30 AM (119.69.xxx.203)

    저희가 돌잔치안한다니..
    시누와매형이 그러대요..
    "남는 장산데 왜안해? 돈만보내는 직원들많은데.."
    그래서.. 애가지고 장사하고싶지않다고..
    애힘들게하고싶지않다고..했어요..
    근데 꼭 우리애는 안하고..돌잔치안하니 선물하나안보냈으면서..자기아이돌잔치한다고..꼭 오나고 계속전화하는친구는 먼지..
    참..

  • 9. 사실
    '14.10.11 12:30 AM (211.207.xxx.203)

    남을 너무 배려하거나 대인긴장감이 높은 사람은 애매한 관계에서 갈까 말까도 굉장히 갈등이 많이 되나 봐요.
    저는 애매한 관계는 딱 잘라서 안 가요, 돌잔치 오라는 알림에도 별 스트레스도 별로 안 받고요.

  • 10. 원글
    '14.10.11 12:31 AM (39.7.xxx.172)

    그럼부모들도민폐인거알면서도 쪽 한번 팔리면 들어오는 돈이 얼만데 하는 심정으로 전직원 초대장 날리는걸까요? 제발 이런식의 돌잔치 수금 문화좀 사라졌으면 ㅜㅜ

  • 11. ..
    '14.10.11 12:32 AM (121.189.xxx.205)

    아..목적 하나 더 추가요.
    남의 돈으로 옷 사입고 패션쇼하기. 애는 울다 지쳐서 꼬질꼬질하게 잠들어있고.

  • 12.
    '14.10.11 12:33 AM (223.64.xxx.149)

    축의금 기부목적이라고 밝히는 부모의 돌잔치엔 안면만 있어도 갑니다. 그거 되돌려받지 못해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했다 치면 뿌듯하니...

    근데 일반적으론 수금 목적이죠.
    예전엔 수금목적 아니었던듯한데, 이젠 돌잔치 민폐라는거 알면서도 그간 뿌린만큼 거두려는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 많은듯...

    결혼식이건 돌잔치건 사람관계 망치는거같아요. 다 직계끼리 혹은 친한친구, 같은 부서까지만 했으면...

  • 13.
    '14.10.11 12:33 AM (211.207.xxx.203)

    욕먹거나 미안한 건 한순간이고, 통장에 쟁여지는 돈은 계속 남으니까요. 그 유혹을 떨치기 힘든 거 같아요.
    남들 다하는거 왜 우리만 안해 ? 하는 질 수 없다는 심리도 있고. 그래도 양심적인 사람들은 둘째는 가족끼리 하더군요.

  • 14. ..
    '14.10.11 12:38 AM (115.143.xxx.41)

    수금이 목적인 사람들 많아요
    유명한 아기 관련 어플 게시판에 보면 허구헌날 올라오는게
    돌잔치하고 얼마 남았다 성공했냐 이런 글이에요
    며칠전엔 실제로 돈들어놓은걸 좍 다 펼쳐놓고 사진까지 찍어 올린 사람도 있더라고요
    진짜 거지같아요 돈이 그렇게 없어서 애내세워 구걸하나
    전 너무 짜증났는데 댓글이 죄다
    그정도면성공하셨네요/저도 얼마후 돌잔치인데 남았으면좋겠어요 이런 식이라 제가 비정상인가 했어요
    돌잔치 후에 생각보다 돈이 덜들어왔다고 아쉬워하는 글도 종종 올라와요
    저도 애엄마지만 그런 글 보면 구질구질하고 짜증나요
    후진 홀같은거 빌려서 꾸역꾸역 산더같이 사람 초대하는거 보면 돈이 목적이구나 싶어요

  • 15. 돌잔치
    '14.10.11 12:40 AM (223.62.xxx.7)

    하지도말고 가지도맙시다.

  • 16. 원글
    '14.10.11 12:41 AM (39.7.xxx.172)

    앞으로 돌잔치는 안가야겠어요 돈도 안보내고.. 속으로부글부글끓으면서 욕하고 가는거 그분들도 원치않으실듯ㅎㅎ

  • 17. lll
    '14.10.11 12:48 AM (120.142.xxx.13)

    냉정히 말해서 수금 맞죠뭐
    진짜 돌잔치는 민폐에요
    이쁜애기가 남한테 부담스럽고 짜증나는 존재가 되지않으려면 제발 가족끼리만했음좋겠어요!!

  • 18. ....
    '14.10.11 12:59 AM (175.215.xxx.154)

    헐 아무리 기부라지만 온라인 돌잔치라니요.....
    그돈은 지인들 지갑에서 나가는게 아니랍니까...

  • 19. ..
    '14.10.11 1:03 AM (121.189.xxx.205)

    왠 온라인 돌잔치?
    자기 자식 이름으로 기부하는 걸 왜 남들 돈으로 해요. 이젠 별....

  • 20. ...
    '14.10.11 1:04 AM (175.215.xxx.154)

    그 지인들은 허접하지만 식사 대접이라도 하고 행사도 했지만
    님 동생은 다 안하고 내가 낸 봉투만 받겠다 하는것도 이기적인것 같아요

  • 21. ㅇ..
    '14.10.11 1:08 AM (175.215.xxx.154)

    님 그냥 좋은 맘으로 남동생 돈으로 기부하라 하세요
    아무리 누가 얼마 냈는지 모른다고 하더라도
    나 기부할테니 축의금 내세요
    이거 말도 안되는 겁니다.

  • 22. ..
    '14.10.11 1:09 AM (121.189.xxx.205)

    이상하죠. 기부는 본인 돈으로 해야지. 머 어쩌라고.

  • 23. 원글
    '14.10.11 1:16 AM (39.7.xxx.172)

    온라인돌잔치 아이디어 너무 좋은데요? 저라면 진짜 기쁜맘으로 동참하고 그부모님들 참 달리보일것같아요 좋은쪽으로요~ 기부여부나 액수도 공개되지않는데 전혀부담도없고 말그대로 자발적 참여네요 저는너무좋네요 싸구려뷔페 먹고 대접받았다는 생각도안들어요 어차피

  • 24. 원글
    '14.10.11 1:18 AM (39.7.xxx.172)

    아마 윗분들은 기부문화에 익숙치 않으셔서 다소 황당하게 느껴지시나봐요

  • 25. ..
    '14.10.11 1:19 AM (121.189.xxx.205)

    기부는 내 돈으로 하는 거지 남의 돈 삥뜯어서 내 자식 이름으로 하는 건 아닌데요??

  • 26. 원글
    '14.10.11 1:22 AM (39.7.xxx.172)

    삥은 대면대면한 직장동료한테 돌잔치 초대장 보내면서 축의금 받는게 삥이고요.. 저경우는 좋은취지알리고 뜻있으면 동참해달라는데 저게 어떻게 삥입니까? 누가 기부했는지 얼마를 기부했는지 일체 공개가 안되는 상황에서요

  • 27. ^^
    '14.10.11 1:24 AM (210.98.xxx.101)

    자기 아이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싶으면 돌잔치 하려고 생각했던 금액을 기부를 해야 그게 진짜 기부죠.
    돌잔치 안하는 대신 지인들 돈으로 기부하는게 제대로 된 기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난 이렇게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다...그렇지만 나도 지금까지 낸게 있으니 니들도 내라...이거잖아요.

  • 28. 원글
    '14.10.11 1:30 AM (39.7.xxx.172)

    아니 기부 자체가 공개가 안 되는 상황인데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하여튼 저는 그래요 친하지도 않는 직장동료 돌잔치 억지로 끌려가서 어이없는 이벤트에 맛없는 뷔페 먹느니 (돈떠나서주말시간빼는것자체가부담이죠사실) 온라인돌잔치로 기부할 수 있다면 너무 기쁠것 같네요 그 아가 돌도 진심으로 축복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평소 기부도 하는 편이라 더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듯 하네요

  • 29. 원글
    '14.10.11 1:33 AM (39.7.xxx.172)

    참그래요/ 아니에요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았어요~~감사합니다

  • 30. ㅇㅇ
    '14.10.11 1:43 AM (175.114.xxx.195)

    하지도 말고 가지도 맙시다 2222222222

  • 31.
    '14.10.11 2:00 AM (211.36.xxx.88)

    저는 우리애 돌잔치때 가족들하고 간단히 밥한끼만먹었어요~그런데 윗동서가 초대할친구하나 없나보다고 수근댔다고 하네요ㅡㅡ

  • 32. 00
    '14.10.11 10:06 AM (211.221.xxx.137)

    남이 수근대는것이 무섭다면 더욱 하지 말아야 할듯~
    소신을 가지고 사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슨일이나 남의눈을 의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본인일이나 잘하고 살면 되죠

  • 33. 문제
    '14.10.11 10:17 AM (182.212.xxx.51)

    제일 싫은사람이 축의금 얼마내고 몇명이 와서 밥먹고 갔다는말이요 심한욕이 가족전체가 얼마내고 다와서 외식하고 갔다는말. 축하해달래서 귀한 주말 가족끼리갔는데 축의금 적게냈다며 거지같다는말. 본인의 목적은 축하받고 손님대접이 아니고 돈 남겨 먹으려는 목적이라는거

    이런걸 대체 왜할까요? 가족끼리 아이 생일 축하해주면 될것을~

  • 34. ㅇㅇ
    '14.10.11 10:31 AM (175.114.xxx.195)

    이런 거지같은 문화 좀 그만. 내애는 내가족끼리만 축하하고 끝냅시다. 남의 눈 더럽게 의식 많이하고 과시하기 좋아하는거 정말 싫음. 피곤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853 분양권 전매할때 (도움주세요) 3 .... 2014/10/24 1,353
428852 뉴스타파) 자유언론실천선언 40주년 기념 다큐 [40년] 1 유채꽃 2014/10/24 614
428851 꿈속에서 깨어나고 싶질 않아요 3 듬즘 2014/10/24 943
428850 나 혼자 먹자고 밥 새로 하시는 주부님들 많은가요... 32 2014/10/24 4,609
428849 저의 속물스러움을 봤어요 32 소시민 2014/10/24 15,476
428848 초등공부 1 질문 2014/10/24 788
428847 크리스마스 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6 여행도움좀 2014/10/24 1,027
428846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 만한 곳 좀.... 4 생신 2014/10/24 837
428845 서울극장에 왔는데 4 에휴 2014/10/24 752
428844 시댁으로 배달되는 우편물 직접 전달해주시러 오시는 시아버지 6 누가좀말려줘.. 2014/10/24 1,807
428843 내 마음 깊은곳의 너 6 ... 2014/10/24 1,452
428842 우리동네 문방구들이 다 사라졌어요 10 문방구 2014/10/24 3,450
428841 정책비판 교사는 모두 고발.. 비리 교사는 고작 6%만 1 세우실 2014/10/24 359
428840 위례 신도시 폐기물골재. 2 ... 2014/10/24 1,807
428839 너무 바쁘다보니 생활비 남은 것도 몰랐어요. 4 세상에 2014/10/24 2,699
428838 유방 석회화 관련 문의 드려요. 7 산 넘어 산.. 2014/10/24 4,877
428837 여자 살인범의 70프로가... 28 충격 2014/10/24 17,601
428836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새는데요 2 산이슬 2014/10/24 984
428835 덴마크 왕비나 영국 왕세자비도 여자 쪽에서 쫓아다녀서?결혼한 거.. 8 ㅁㅁ 2014/10/24 5,254
428834 결국 자기 능력대로 생각하게 되더군요 1 sg 2014/10/24 1,512
428833 요즘 저의 도시락 3 -- 2014/10/24 2,418
428832 폐암 말기 판정받고 5년 이상 살아 있는 분 보셨나요? 7 시어머니 폐.. 2014/10/24 15,672
428831 다이빙벨 보고 이상호님도 보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5 아프다 2014/10/24 1,263
428830 신랑쪽에서 예단비 반을 돌려보내는건 어디에 쓰나요? 17 ... 2014/10/24 18,442
428829 단전호흡할때 자율진동 1 단전호흠 2014/10/24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