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철 건강관리(1)

스윗길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4-10-10 00:27:19

가을철 건강관리(1)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바람과 맑고 푸른 하늘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오히려 피로와 무기력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번 시간에는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의학에서 보는 가을의 특성

한의학에서는 각 계절마다 다른 특징에 따라, 생활습관이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한의학적으로 가을은 여름에 번성했던 자연이 갈무리되는 시기이다. 한 여름 무성했던 식물들은 잎과 꽃에 퍼진 에너지를 모아서 가을에 열매로 맺는 것이 이와 같은 이치이다. 또 한의학에서는 ‘가을 세 달은 용평(容平)’이라고 하는데, 용평이란 의미는 ‘만물을 거두어들이고 다시는 성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제는 갈무리할 때가 됐다는 뜻이다. 그래서 봄과 여름에 밖으로 발산했던 기운을 가을이 되면서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한의학의 최고 고서인 황제내경에 보면, “우리 인체는 소우주인데,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잘하면 건강하고, 잘 적응을 못하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긴다고 했다. 가을에는 천기(天氣)는 쌀쌀해지고 지기(地氣)가 깨끗해지기 때문에, 건강하기 위해서는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한다.

 

가을에 더 느껴지는 피로감

가을은 하늘도 맑고 날씨도 선선하고,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데, 왜 이렇게 나는 기운이 없는 건지 모르겠어!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가을철에는 심신의 피로가 점차 해소되면서, 인체의 자율적인 조정에 의해서 정상적인 신체리듬을 찾게 되지만, 평소에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 사람들이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가 지나친 사람들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새로운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이상 증상이 생겨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0월호

 

IP : 180.182.xxx.4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034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4 룰루랄라 2014/10/30 2,247
    432033 남이 만지면 죽은척하는 강아지래요. ㅎ 13 귀여워 2014/10/30 5,205
    432032 길 고양이 잡는 방법 알려주세요~ 13 불쌍하다 2014/10/30 8,078
    432031 이 코트 어때보여요? 겨울에 입기 6 ㅇㅇ 2014/10/30 2,682
    432030 어린 여고생의 절규!!! 3 닥시러 2014/10/30 1,492
    432029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이요 3 . 2014/10/30 2,761
    432028 고 신해철 관련기사를 찾아보면서 딱 와닿는 글 4 설라 2014/10/30 1,856
    432027 이번 에볼라 의료봉사에 한의사들도 기면 좋겠네요 4 최고 2014/10/30 1,743
    432026 병가 신청했는데 회사에서 안받아주면 어떡하죠? ..... 2014/10/30 953
    432025 스키니진 사이즈요 6 사이즈좀도와.. 2014/10/30 1,847
    432024 어려서부터 존재감 없었는데, 살 빼고 2 씁쓸 2014/10/29 2,323
    432023 씽크볼에 걸쳐놓고 쓰는 바구니 있잖아요 1 ll 2014/10/29 1,437
    432022 지금 라디오스타 유재하 노래들으니 해철님이 넘 아련해요... 5 쓰라림 2014/10/29 1,187
    432021 일본산 파운데이션 써도 괜찮을까요? rmk 2014/10/29 719
    432020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열 가지 이슈 1 최린 2014/10/29 693
    432019 남자가 손을 잡았는데..온몸을 벌벌 떨어요..ㅠ ㅠ 26 2014/10/29 19,707
    432018 남에게 말 예쁘게 못하고 충고 잘하는사람 13 ㅡㅡ 2014/10/29 4,997
    432017 전남친에 대한 증오로....썼던 사람이예요. 9 원글이 2014/10/29 3,483
    432016 황지현양 부모 "남아 있는 가족들께 미안하다".. 6 영면을 기원.. 2014/10/29 2,007
    432015 고스가족이셨던분들 계세요..? 8 고스 2014/10/29 1,182
    432014 40대 재취업..방금20살어린애한테 짜증전화 5 콩40 2014/10/29 2,884
    432013 정말,이건 아니다."막장과 잔인함 겸비" 4 닥시러 2014/10/29 1,494
    432012 세훈이란 이름이 안 좋은 것 같아요 13 b b 2014/10/29 2,730
    432011 제2롯데월드몰 낙하물 사고.. 61 미녀교관 2014/10/29 34,127
    432010 295번째 시신 단원고 2-3 황지현 양…부모 오열 16 ... 2014/10/29 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