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서구청 그랜드아쿠아 도난사건 - 절대가지말것 -

가지마시오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4-10-09 21:02:49

 

 

강서구 주민인데요

이건 경찰입회하에 있었던 사실이고

있는 그대로 올린다고 했으니 올립니다.

 

 

저는 남자인데

방금전 사우나에서 도난사건을 당했습니다.

나와서 보니까 주머니에 만원짜리만 전부 없어졌드라고요

 

 

4만원정도 잃어버렸길래

사우나 가서 내 열쇠를 다시 달라고 하니

이미 자연스러운듯이 

사무실 가서 신고하라고 (벌써 한두번이 아닌 모양)

 

 

가니까 어떤 어른신도

저와 같은 수법으로 8 ~ 9만원정도 도난당했다고 난리치고 계심

나처럼 천원짜리만 한두장 남겨놓고 휴대폰이나 지갑은 놔두고

만원짜리만 싹다 가져갔다고 하네요

 

 

아 그럼 나만 그런게 아니고

벌써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하드라고요

그럼  보상해달라고 하니까

자기네 입장은 절대 보상해줄수 없다네요

 

 

아니 벌써 한 두번도 아니고 수법도 같은데다

심지어 또 다른 마스터키가 있는 모양인지

저는 열쇠를 차고 있었는데도 도난당했고

 

어르신은 열쇠를 모르는새 바꿔치기 당했다고 하드라고요

살짝 씻는 가운데 이전에 도난당한 열쇠와 맞바꾼 모양

 

 

근데 더 웃긴건

이미 경찰들이 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우리편을 들지않고 사우나편을 들면서 하는말이

정 보상받고 싶으면

민사소송을 걸어서 그 돈을 받으라고 함 (어이 없어서)

 

뭐 도와주는 척 중재하는 척 하면서

이번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주인과 경찰2명) 이

한팀이 되서 그냥 무마무마 하려는 작태

 

 

전 보상을 받아도 인터넷에 올린다고 했고

어르신도 마찬가지며

자기는 사우나쿠폰 한장 받아본적 없다며

이런 배짱장사 개같은 경우가 어딨냐며 난리치다 그냥 가시고

 

전 그냥 할인쿠폰 한팩 주고 사정하길래

결국 그냥 왔네요

 

 

근데 미운건 그 책임자보다 저놈의 입만 산

경찰 2놈이 더 밉네요

이런 경우는 어쩔수없다  100만원 잃어버렸으면

그걸 곧이 다 듣고 여기서 물어줄수 없지 않느냐며

지금 누굴 설득시키는지

 

물론 경찰한테 반박해서 따졌긴 했지만

결국 소용없는 일이고

경찰들 가면서 하는말이

여기 사우나 목욕 올때마다 자신들이 주의깊게 보겠다며 지들은 감 

ㅎㅎㅎ 헐

 

 

주인한테 그랬음

이렇게나 도난사건이 많으면 손님을 받지를 말아야지

책임도 안지고 해결책 없이 돈은 그대로 벌어야 쓰겠냐고 호통만 치고 왔음

 

 

그래서 있는 그대로 올리겠다고 했으니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그곳에 왠만하면 가지마시고

정녕 가실거면 지갑이나 돈 없이 쿠폰만 사용하고 냉큼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절대 보상 책임 없습니다.

 

 

근데 도둑이 진짜 착한점이 뭐냐면

스마트폰이나 열쇠 지갑은 절대 손 안댄다는 사실

만일 그랬음 새 스마트폰과 열쇠 신분증때문에  오늘 골치아팠을 거라는거

 

한편으론 고마운건가? ㅋ

 

 

 

 

 

IP : 183.102.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
    '14.10.9 9:44 PM (112.145.xxx.16) - 삭제된댓글

    어머 정말요?조심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어이없네요 여기

  • 2. ....
    '14.10.10 12:39 AM (112.155.xxx.72)

    오죽하면 견찰이라고 하겠어요.

  • 3.
    '14.10.10 1:53 AM (211.219.xxx.151)

    가지 말아야겠군요. 그랜드 아쿠아 강서구....허걱걱걱

    혹시..........그런 도난 사고가 빈번한데도 업주가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는게 수상하네요.

  • 4. .....
    '14.10.10 9:50 AM (125.133.xxx.25)

    훔친 사람이 사우나 주인인 거 아녜요?
    사우나 주인이 경찰에 상납하고 있고?
    경찰측 대응에 대해 더 상급기관에 찔러야 할 듯 합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306 요새 벌써 초가을느낌나지 않나요? 4 ..... 11:36:52 73
1745305 에프로 마늘 토스트했는데요 11:36:47 44
1745304 이제 뉴진스 없나봐요 1 .. 11:36:35 131
1745303 초6... 엄마랑 노는 거 좋아하나요? 1 초6 11:36:32 41
1745302 김건희 언제 결과 발표? 4 ... 11:35:46 94
1745301 코스트코에서 남원추어탕 샀는데.. 2 ........ 11:33:50 205
1745300 빌라전세에 대개 보증보험 가입하시나요? 1 ... 11:33:30 39
1745299 냉동 조개는 삶아도 입을 안벌리나요. 1 비싼 백합조.. 11:32:45 87
1745298 1년 중 단 하루, 8월14일 ‘택배 없는 날’···쿠팡은 올해.. ... 11:31:36 208
1745297 친구 조모상 7 ... 11:30:24 238
1745296 구속 하면 김건희씨 하려나..... 6 ..... 11:23:33 446
1745295 교환학생 보험납입... 3 교환학생 11:18:13 168
1745294 국힘쪽 범죄자 홍문종 정찬민은 왜 사면해 준건가요? 20 궁금 11:17:20 417
1745293 나르시시스트 나도 상대방도 헷갈려요 6 나르는누구 11:16:55 354
1745292 에어프라이어로 밥 해동할만 한가요? 1 .. 11:16:54 176
1745291 사람들하고 이제 얼굴 마주하기도 말 섞기도 겁나요.. 9 ㅇㅇ 11:16:29 536
1745290 30대처럼 보이는 키크고 멋진 50대 여성 ㅅㅅ 11:14:50 563
1745289 1년간 야채,과일을 껍질째 먹었더니 6 굿굿 11:13:24 1,201
1745288 정리와 버리기 - 꾸준함이 필요하신 분들 함께해요 2 단톡방 11:09:56 683
1745287 주식 잘 아시는 분, 질문있어요. 1 대북주 11:09:44 270
1745286 조금씩 다양하게 먹는게 중요한거같아요 3 경험 11:08:40 385
1745285 위축성질염이라는데요. 5 .. 11:07:39 620
1745284 부모님이랑 몇년 안 봐도 별일 없네요 4 ... 11:05:09 1,008
1745283 내란당 조정훈 근황.....jpg 13 맛갔네 10:56:09 1,549
1745282 236억원 나라가 쏜다…가을·겨울도 ‘숙박할인권’으로 국내 여행.. 13 ... 10:53:54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