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많이 읽은 아이들, 커서 학교공부도 잘하던가요?

ㅂㅈㄷㄱ 조회수 : 13,083
작성일 : 2014-10-09 12:37:52

제가 일생 책을 멀리하고 살다가, 임신하고 시간이 많아져서 도서관가서 책빌려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책속에 새세상이 있더군요.

또 육아하면서 우울증이 왔는데, 혹시나 싶어 시간내서 책을읽기시작하니 우울증에서 나오는데도 많은 도움이됬구요.

저스스로 책읽기에서 좋은점을 찾게 되어서, 아이에게도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싶은데, 아직 아기지만 그림책등으로 서서히 흥미를 붙여주고싶은데요,

책육아에 반대하시는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아이에게 과독서부작용까지 갈만한 에너지는 없고, 그냥 평소에 자주 책읽는습관붙여주고싶은데요, 어려서부터 책보는거 좋아하던 아이들은 (초등때는 말고)커서 중고딩때 공부도 잘했는지 갑자기 궁금합니다.

IP : 125.134.xxx.13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히
    '14.10.9 12:38 PM (175.209.xxx.94)

    직결되진않더군요

  • 2. 공부랑은
    '14.10.9 12:39 PM (180.65.xxx.29)

    크게 상관 없는듯해요.
    작년 서울대간 조카 책이라고는 안읽었어요

  • 3. ㅇㅇㅇ
    '14.10.9 12:40 PM (211.237.xxx.35)

    언어영역이라든지 여러지식에 많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성적이 반드시 좋다 이럴순 없는것 같아요.
    수리 영역같은건 책하고는 별개의 능력인듯..

  • 4. ...
    '14.10.9 12:41 PM (121.136.xxx.150)

    절대 100% 는 아니지만 대체로 잘 하더라구요.
    어휘력이 사고력과 정비례하거든요.

  • 5. 책 안읽는
    '14.10.9 12:46 PM (122.40.xxx.41)

    울딸.
    잘하는거 보면 아닌애들도 많은가봐요.
    신기할 정도예요.

  • 6.
    '14.10.9 12:46 PM (181.66.xxx.194)

    어떤책을 읽느냐에 따라도 다르고 책많이 읽는다고 다 똑똑한건아니에요

  • 7. zennia
    '14.10.9 12:47 PM (125.186.xxx.65)

    책을 많이 읽으면 반드시 공부 잘하고, 성적 잘나온다!
    이렇게 100%는 아니지만 모든 공부의 터닦기는 역시 책읽기를 통한 사고력인것 같아요.
    전 다른건 몰라도 초등시절까지는 책읽고, 책 속에서 찾는 신세계의 경험 만큼은 반드시 갖게 하고 싶어요.

  • 8. ..
    '14.10.9 12:50 PM (210.217.xxx.81)

    의미파악은 좀 더 쉽고 빠르게 할수 있으니 도움은 되겠지만
    전적이지는 않겠죠

  • 9. 인과관계의 오류
    '14.10.9 12:52 PM (121.145.xxx.107)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어요.
    학교 공부라는 것도 책을통해 하는 부분이 많이 차지하니
    공부도 같은 맥락에서 잘하는 경우가 많고요.

    그럼 공부잘하는 사람은 모두 책을 좋아했나? 아니요.
    책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공부 잘하나? 아니요.

    책을 좋아하는 것도 성향과 재질 중 하나에요.
    자연스레 접하고 스스로 좋아하면 찾아 읽어요.
    부모의 역할은 자연스레 접하게 해주는 것까지라고 생각해요.

    집을 온통 아이들책으로 도배하는게 아니라
    잠자리에서 책읽어주기
    도서관 같이가기
    서점 같이가기
    부모가 책읽기 정도면 된다고 봅니다.

  • 10.
    '14.10.9 12:53 PM (175.223.xxx.58)

    학교공부..

    인내력.목표의식까지 키워주셔야해요

    다독하는 애들보면
    사고력이 월등하죠

  • 11. .....
    '14.10.9 12:54 PM (125.141.xxx.13)

    아무리 수준 낮은책이라도 많이 읽으면 국어는 왠만큼해요
    아주 상위권은 타고난 머리대로구요
    영어도 독해는 좀 도움돼요
    그외는 케바케죠

  • 12. 독서.인내력.목표의식
    '14.10.9 12:56 PM (175.223.xxx.58)

    독해에 좀 도움되는정도가 아닙니다
    외국어 공부할 때
    엄청나게 도움되요
    배경지식이 엄청나잖아요.출발선부터 다름

  • 13. ....
    '14.10.9 1:00 PM (39.120.xxx.15)

    책을 많이 읽는다고 반드시 다 시험 잘 보고 성적 잘 나와서 소위 일류대란 데를 가는 건 아니죠. 하지만 책을 많이 읽고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면 바보는 안 됩니다. 모모당에 서울대 나온 바보들이 수두룩한 걸 보세요.

  • 14. 메이
    '14.10.9 1:04 PM (118.42.xxx.87)

    책을 많이 보는건 부작용과 관련이 없어요. 다만 책에 집착하며 보는게 부작용을 초래하는거죠. 또 내가 책의 즐거움을 찾았다해서 아이도 그런건 아니잖아요. 아이도 세상경험으로 달고쓴 맛을 봐야 원글님처럼 책 속에서 새세상을 만날 수 있겠죠. 아는만큼 보인다고.. 아무리 내가 깊이 감명받은 책을 읽어준다한들 아이는 딱 자기가 세상을 경험하고 배운만큼만 책을 보기 마련인거죠. 그러니 아무리 좋은책이라 한들 아이딴에는 지루할 수도 있는거죠. 아이가 원하는 책 아이가 원하는만큼 읽어주는게 독서교육에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독서 잘한다고 공부 잘한다기 보다 책을 즐기는 아이는 그만큼 세상의 경험을 통해 책을 볼 줄 아는 식견이 갖쳐졌다는 것이죠. 그러니 공부는 당연히 잘하는거구요. 그저 책만 본다고 공부 잘하는건 아니죠. 오히려 부작용도 생길 수 있구요.

  • 15. 독서
    '14.10.9 1:07 PM (175.223.xxx.58)

    그들은ㅇ바보가 아닙니다
    초이기적일뿐이고
    소시오패스일 뿐

  • 16. 주변에
    '14.10.9 1:11 PM (211.105.xxx.173)

    책 좋아하고 공모전에 수상한 분 있는데 자녀들 책 다 안 읽어요~~~~부모가 책 좋아한다고 자녀들도 독서습관 물려받는 건 아닌듯요. 그리고 인문학적 토양이 척박한 우리나라 교육풍토를 보건데 독서력과 학업성취도는 별개의 문제같고요.

  • 17. ...
    '14.10.9 1:11 PM (39.120.xxx.15)

    뭐든 적당하고 균형 잡힌 게 좋은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접하게 해 줄 수는 있지만 자기가 흥미를 느껴야해요. 독서도 강요당하면 싫겠죠. 저는 엄마가 책을 좋아하셔서 늘 읽고 있는 모습을 봤고, 집에 책이 많긴 했어요. 책 읽어라, 그게 좋다 이런 말을 듣고 자란 게 아니라 그냥 재밌어서 읽는 거였죠.

    제가 어려서 소위 책벌레였는데 똑같은 환경에 연년생이던 제 동생은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아주 안 읽은 건 아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책 몇 권만 읽고 주로 손으로 만들고 그림 그리는 걸 더 좋아했죠. 저도 책 읽는 만큼이나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요...결론은 저희 둘 다 공부를 잘 한 편이었어요. 저는 문과, 동생은 이과로 갔죠.

    결론은 부모는 어느 정도 분위기 조성하고 솔선수범을 보일 수는 있으나 앞서 가거나 은근한 강요를 하면 안 된다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맡겨두고 기다리면 제 그릇만큼 성장하는 것 같더라고요.

  • 18. ...
    '14.10.9 1:14 PM (39.120.xxx.15)

    스스로 사고하고 윤리적 판단을 못 하는 존재가 바보지 다른 게 바봅니까. 아마 스스로도 사악한 악당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걸요.

  • 19. 흔들인형
    '14.10.9 1:16 PM (211.199.xxx.244)

    책 나름이구요 ..과학도서..역사도서 ..다양하게 읽은 아이들은 공부 잘해요 ..

    그런데 소설만 주구장창 읽은 애들은..언여영역은 잘합디다 ..다른과목은 상관 없구요 ..

  • 20. ...
    '14.10.9 1:24 PM (39.120.xxx.15)

    저도 서울대 간 동창 중에 정말 교과서외엔 책이라곤 절대 안 읽던 애가 생각나네요. 공부는 잘 했으나 인문학적 교양은 좀 부족했었죠. 지금도 자기 분야에선 박사님인데 다른 쪽으론 영 배운 사람 티가 안 나네요. 소탈하고 인간성이 좋고 특별한 척 잘난 척 하지 않아서 좋은 친구죠.

  • 21. 개나리1
    '14.10.9 1:25 PM (211.36.xxx.197)

    어릴때는 직접 몸으로 경험 하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미취학 아동때는 방전될때까지 뛰어놀고 햇볕받고요.

    애들 보니 사고력? 이라고 할수 있는건 초등 들어가서더라고요.

  • 22. 책벌레
    '14.10.9 1:29 PM (119.208.xxx.239)

    어릴때부터 부모님은 신문말고는 책 읽는거 한번도 못 보고
    자랐는데도 저는 책을 좋아했어요.
    백과사전부터 동화책, 삼촌들이 보던 소설책까지 안 가리고
    닥치는대로 두루두루 읽었는데 공부는 그저 그랬네요.
    대신, 그냥 잡다한 지식은 좀 있는 편이에요.

  • 23. 무슨책이냐에 따라
    '14.10.9 1:37 PM (114.205.xxx.114)

    무슨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문학책만 주구장창 읽는다면 딱히 성적과 직결되진 않을 테구요,
    사회, 과학, 수학, 역사 등 여러 분야를 골고루 많이 읽는다면 100% 공부에 도움 됩니다.
    중학생인 저희 아들이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아주 좋아해서
    닥치는대로 여러 분야 책들을 읽었는데
    지금까지도 책에서 얻은 지식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이미 책을 통해 배경 지식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 수업을 들으니
    금시초문인 아이들보다 훨씬 이해와 흡수가 빠르지요.
    집에서 공부 별로 안 하는데도 항상 성적 최상위입니다.

  • 24. 가을여행
    '14.10.9 1:38 PM (59.4.xxx.171)

    책 많이 읽은애가 꼭 공부를 잘한다기 보다는
    공부 잘하는 애들 보면 대체로 어릴때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다더군요

  • 25. 아이의 취향에 따라 다르죠
    '14.10.9 1:42 PM (59.86.xxx.146)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서 인문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서적에 관심이 많고 즐겨 읽는다면 분명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배경지식을 넓혀줘서 학교공부에 응용하기 좋거든요.
    문제는 엄마의 강요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즐겨야 한다는데 있어요.
    책읽는 습관도 그냥 타고나는 거 같아요.

  • 26. ㅡㅡ
    '14.10.9 1:55 PM (122.38.xxx.189)

    공부 잘하는 애들이 대체적으로 책을 좋아하는거지.. 관련은 별로 앖어보여요. 내주변엔 책 안읽는 엘리트가 더 많음 ㅎㅎㅎ 반면 학교다닐때 책 엄청 좋아하는데 공부 못하는 애들도 봤구요

  • 27.
    '14.10.9 1:59 PM (211.105.xxx.173)

    울나라 역대 대통령보면 답 대충 나오지 않나요?
    소수의 몇분빼고 인문학적 배경지식 풍부한 양반 얼마나 되나요?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고전문학이나 흔한 철학서 한권 안 읽은 애들 수두룩해요. 그래도 학교 다닐때 전장받고, 사회에서 일찍 자리잡고 결혼도 잘하던데.
    독서의 좋은 점은 삶의 내실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는 것 같아요.

  • 28. ..
    '14.10.9 2:05 PM (223.62.xxx.28)

    책많이 읽으면 좋다는거에는 동의하지만 자기스스로 읽고싶어서 읽게해야지 요즘처럼 애들 독서통장이니 독서록이니 뭐다해서 책읽은 권수로 등수매기고 그러는거 참 멍청한짓 같아요. 오히려 책에 거부감들고 책을 멀리하게 만들거같아요.

    공부는 호기심과 의욕으로 하면 얼마나 재밌는건데 요즘은 조기에 애들 의욕을 꺾어놓고 시작하는거 같아서 서글퍼요.

    그래봤자 잠깐살다 가는건데

  • 29. Ji
    '14.10.9 2:07 PM (223.62.xxx.2)

    전 아주 상관관계가 많다고 보는데. 저는 공부 별로 안하고 스카이 간 사람인데 부모님이 책 즐겨읽으시고 저도 엄청나게 읽었어요 스스로 좋아서.

    교과서는 다 글이잖아요. 이해력의 차원이 다르고 논리력이 발달해서 남들은 외우느라 고생하란 전 그냥 한번이라도 읽으면 경 이해하고 셤봤구요.

    그리고 교과과정의 많은 부분은 이미 알던 내용이었어요. 책에서 읽어서. 교과과정이라는게 여러 지식을 분야별로는 챕터별로 분류해서 애들 이해하게 쉽게써놓은 것 뿐이지, 새로운 지식이 전혀 아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수능. 언어영역은 따로 공부 필요없이 늘 백분율점수로 상위 1프로. 외국한번 안살아봤지만 영어도 잘했음.
    고3 기간 내내 공부로 스트레스받은 적 없어서 공부 더 잘됨.

    결론. 공부하라는 애들이 더 책 많이 읽은애들인거 아니고, 책 많이 읽는다고 공부 말하는구나 아닌데,
    책 많이 읽고 즐기는 애들은 학교 공부가 쉽습니다. 물론 자기가 하려고 맘먹기만 하면요. 저 중학교땐 공부 안했서 엄마가 걱정할 정도였어요. 그때도 공부를 잘하긴 했지만 반에서 3-4등정도? 특출나진 않았어요.

  • 30.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14.10.9 2:11 PM (59.86.xxx.146)

    사실 몇 분을 제외하고는 지식 여부와는 상관없이 대통령이 됐으니 그렇죠.
    과정이야 어떠하든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니라~
    말당선생이든 미당선생이든 어쨌든 대통령 해먹고 영부인으로 설치고 있으니 그걸로 그분은 훌륭한 분이 분명하시느니라가 우리가남이가 족속들의 철학(?) 아닌 철학이니 어쩌겠어요.
    쩝...저도 우리가남이가 족속의 후예라는건 함정 아닌 함정입니다만, 뭐 어쩌겠어요?
    그곳 토박이의 후예로 태어난건 내 잘못이 아닌거죠?

  • 31. lefty
    '14.10.9 2:13 PM (66.17.xxx.2)

    학교공부라고 물으셨으니, 그에 대한 답을 제 아이 경험에 비추어 드리자면 '그때 그때 달라요' 가 답이 될것 같습니다.
    특정과목이나 과제에는 뛰어난 안목과 재능을 보이지만, 그게 얼마나 전체적인 학교성적 향상(내신)에 영향을 주는지는 잘모르겠어요, 저도.
    그저 엄마 마음에, 직점 다 경험하며 배우는건 어차피 불가능하고 또 기댈 부모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간접경험이 되기르 바랄뿐...?

  • 32.
    '14.10.9 2:13 PM (175.223.xxx.58)

    결국엔 학교성적은
    자신의의지죠
    책많이 읽는다고 학교시험 잘 보는 건 아니죠
    그래도 공부 좀 해야하니까

    독서가 왜 중요하냐면
    보이지 않는 과외선생 같은 거죠

    요리로 말하면 깊은 맛 내는 특급양념.ㅋ
    아님 신선한 제철재료.

  • 33. 바위나리
    '14.10.9 2:15 PM (1.239.xxx.251)

    책많이읽는다고.공부잘하고똑똑한건아니지만.너무안읽어도
    세상살아가는데인지능력.지혜.공감능력.다떨어지는건맞아요.
    어른들도예외가아니겠죠.
    저푸른기왓집에사는그녀보세요..대표적인예잖아요.
    유명한전여옥일화를봐도그렇게나와있고.

  • 34. ...
    '14.10.9 2:19 PM (39.120.xxx.15)

    공부 재능이나 지적 호기심 같은 건 정말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고루 많이 읽고 사고가 깊어지는 건 참 좋은 일입니다. 정신이 풍요하면 긴 인생에 보이지 않는 자산이 되겠지요. 그게 반드시 성적으로 연결되어야 하고,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결과로 나타나길 바라면서 부모가 욕심을 부리는 순간 여럿 불행해지는 거죠.

  • 35. 흰둥이
    '14.10.9 2:39 PM (203.234.xxx.81)

    저는 책을 정말 많이 읽고 좋아했어요. 어렸을 때는 제가 책 읽는 속도에 맞춰 엄마가 매번 새 책을 사주실 수 없으니 읽은 책 또 읽고 또 읽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 덕인지는 모르지만 공부가 수월했어요. 사교육도 안했지만 그냥저냥 혼자 하고, 언어 외국어 다 어렵지 않게 성적 나오구요. 근데 제가 누구의 지도에 따라 그리한 게 아니라 그냥 혼자 그리 컸으니 정작 제 딸에게는 어떻게 해주는 방법을 몰라 그냥 둘이 놀기만 합니다ㅡ.ㅡ

  • 36. ....
    '14.10.9 2:46 PM (211.178.xxx.97)

    책을 많이 읽으면 좋죠...
    성적과는 상관관계는 아직 잘모르겠으나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느냐도 중요하지만
    책을 어떻게 읽느냐도 중요한듯해요.
    책을 읽고 기억에서 지워져 버리면 소용 없잖아요.
    요즘 애들 책은 많이 읽는데 제대로 읽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 생각없는 고학력자들이 난무하잖아요.
    책을 읽을때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지식 확장해 가며 읽는 아이들은 다른더군요.
    생각이 다르고 공부하는 모습고 다르고 성적도....다르긴 했어요. 월등했죠. 학원도 안다니면서....
    암튼 태교 열심히 하시고 엄마욕심껏 키우지 말고
    아이의 기질과 성향 잘 파악하면서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 37. ....
    '14.10.9 3:18 PM (110.35.xxx.78)

    저 책 전혀 안보는 부모님 밑에서 한글 3살에 떼고 5살부터 혼자 책읽기시작,
    책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99%소설 읽었어요. 서울대 나옴.. 전공 문학. 근데 학교다닐때 공부는 이과성향이었어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은 전국에서 탑.. (그 근거는 자세히 쓰지않을래요 ㅋㅋ) 근데 머 암튼 애 낳은 이후 육아서 외엔 책 안읽음. ;

    제 연년생 동생 책 전혀안읽음. 공부 지지리못함.. 지금도 책 전혀 안읽음. 대화하다보면 상대의 말 자체를 논리적으로 이해를 못하는것 같고, 대답도 완전 동문서답식 ㅠ

    제남편 어릴때 책 전혀 안읽음 서성한 나와 현재 판사.. 직업인 된 이후 지금까지도 책 엄청 읽음. 분야 가리지않고 두루두루읽으나 인성이나 생각의 깊이는 음.. ;;; 사실 굉장히 유머러스한 남잔데 책읽는 남자라는 반전때문에 남편을 높이 평가하고 결혼했는데, 그의 가벼움 속 깊은곳에는 남다른 삶의 철학이 있으리라 믿고 선택했는데, ㅎㅎㅎㅎㅎ 전혀...;; 10년 함께 사는동안 지켜본 바에 의하면 정말 아무생각없어요. 그수많은 철학서 인문서들을 읽고 도대체 뭘 생각하고 반추하는건지 정말 미스테리 ㅎㅎㅎㅎㅎㅎ

    그 외 제가 아는 친구들 책많이읽고도 공부는 못한애 (심지어 국어도 못함 ;)
    안읽고도 잘한애... 뭐 다양함 그냥 케바케..

    교육학에선, 지능은 그냥 유전으로 타고나고, 성적도 큰부분 그에 좌우된다고, 학계 연구로도 그냥 그렇게 인정하더라구요. 교육으로 지능을 좀 발달 향상 시킬순 있다고도 하지만, 우리 모두 알다시피 공부는 지능+엉덩이힘으로 하는거쟎아요 근데 엉덩이힘도 타고난다는거...... 엄마가 엄하게 붙들고 공부 시키면 지능개발 엉덩이힘 개발은 좀 되겠지만, 책읽는걸로는 글쎄요.....

  • 38. ....
    '14.10.9 3:20 PM (110.35.xxx.78)

    이과성향이었어요 -> 이과 성향도 있었어요 문과+이과.. ㅋㅋㅋ 먼소린지 ;

  • 39. 책책책
    '14.10.9 5:22 PM (211.205.xxx.195)

    물론 독서량이 공부와 직결 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독서를 많이 해서 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갖춰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학과)시험을 잘보는건 당연한 것 같아요. 책을 암만 많이 읽어도 흥미 위주로 줄거리나 훑는 식으로만 읽는다면 공부에는 당연히 도움이 안될거구요.

    전 어릴때부터 책읽는거 좋아했고 나이 안맞는 책들도 마구 읽어댔었는데 덕분에 국어과 사회과 과목은 학습으로 느껴진 적이 없었어요. 그냥 소설책 읽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라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전 무조건 독서는 학습능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 40. ㅋㅋ
    '14.10.9 5:51 PM (39.7.xxx.243)

    저 저번에도
    한번 말했는데
    책 좀 읽었었구 읽는데
    많인 아니구요
    보통 이상

    저번에두 4과목 시험있었는데
    한과목3주전
    세과목은 이주전 공부시작
    시험합격

    보통은 몇달전부터 시작하더군요.합격율2.30퍼요

    암기력은 제로여서 그냥 이해하면서 봤어요. 발췌독도 하고.정독도 하며 3회독씩 한듯요

  • 41. ㅋㅋ
    '14.10.9 5:53 PM (39.7.xxx.243)

    한과목당 삼일씩보고 남는시간 문제풀이.기출.그후 오답정리

    책 많이 읽지않곤 불가능
    하루 8시간은 했나

  • 42. 상관없는듯...
    '14.10.9 5:59 PM (121.174.xxx.89)

    저랑 제일 친한 이웃 언니 딸이 중학교때 전교 1등을 한 번인가 놓치고 다 했고
    고등학교는 자사고 가서 거기서도 수학 1등급나오는 이과 성향의 딸인데
    책 많이 안읽었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공부내용은 교과서에서 나오지 책에서 나오는거 아니니 책 많이 읽고 공부 따로 안하면
    교과 성적에 도움은 안되죠.
    대신 배경지식이나 국어 성적에는 효과가 있겟지만...

  • 43.
    '14.10.9 9:23 PM (121.144.xxx.115)

    책을 많이 있으니, 배경지식이 많아져서 딱 부려져요...
    학교 때 언어도 , 영어도 빨리 읽더니,
    명문대 나와 계속 석사 과정중인데 지금도 계속 역시 공부 잘하고 있어요

  • 44. 파란하늘보기
    '14.10.9 9:36 PM (211.211.xxx.126)

    책을 많이 읽는것 보다 깊게 읽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많이 읽은 애들 겉으로 보면 똑똑한데
    본인 스스로도 많이 읽어 많이 알고 있다 생각해서
    너무 우쭐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요즘 독서강조가 되어서 다독만 중요시 하지.
    하나의 책을 깊게 읽고 사색하는 애들은 많지 않더라구요..
    독서라는걸 왜 자꾸 공부와 연결 시키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독서만 하고 경험과 주변것들과 연결 시키지 못하면..
    그냥 책만 파고드는 사람 되요..
    고지식한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독서를 많이 하면 무조건 사고가 깊을 듯 하고. 또 엄청나게 똑똑할 것 같지만
    안그런 사람도 허다 하더라구요.
    요즘 독서 강조하면서 다독만 강조하고 그냥 독서도 공부라 생각하고 열공시키는
    부모들도 문제네요

  • 45. 지능은
    '14.10.9 10:17 PM (14.52.xxx.208)

    그런다고 좋아지지 않아요. 타고나는거죠
    지능이 공부머리라고 하니까

  • 46. 무슨 책을
    '14.10.9 10:41 PM (110.14.xxx.201)

    어떻게 읽었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다독만으로 독서활동 풍부하다 좋다 할수 없지않나요
    직접적으로 공부 잘한다로 연결된다고 장담할수 없지만
    운동 악기 독서 모두 두뇌활동에 긍정적 자극이 크고
    이런 활동들이 단순한 취미나 여가 이상으로 좀더 공들여 애정갖고 시간들여 내공 쌓아가면
    깊이 공부에 몰두할 동기와 의지 나아가 배움의 즐거움에
    적지않게 영향 끼친다고 믿고있네요
    입시대비 공부연결 궁금하셨다면 좀 다른 얘기겠지만요

  • 47. 푸른연
    '14.10.9 11:20 PM (58.225.xxx.186)

    저는 책을 좋아하고 읽는 편인데, 성적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공부하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듣고 거의 공부 안했는데
    책을 읽음으로써 속독 능력(덩어리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자연스레 생겼고 영어 독해 시험이나
    국어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과 독해 능력이 향상된 듯
    그러나 수학은 따로 공부하지 않아 저조
    국어는 특히 공부 안해도 고득점

  • 48. ...
    '14.10.10 12:30 AM (110.8.xxx.46)

    공부한 것에 비해 수능점수가 항상 잘 나왔었는데
    문제만 보고도 답이 나왔던 건 어릴 적 독서 때문이었다고 생각해요.

  • 49. 지랄도 참.. 깨알같이
    '14.10.10 1:31 AM (221.139.xxx.215)

    어쩜... 독서량과 성적과의 연관성에 깨알같이 지 자식들 자랑하는 여자들 댓글에 풉~

  • 50. ....
    '14.10.10 3:23 AM (211.209.xxx.110)

    221.139 이런 댓글이 수상한거죠~
    원글님이 독서와 육아에 대해 물어보셨으니 자기 주위나 자식얘기가 나오는게 당연한거죠. 그런게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이구요. 그럼 여기다 무슨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건가요.

  • 51. 쑥스럽지만
    '14.10.10 7:25 AM (95.145.xxx.150)

    제가 어렸을 때 책을 엄청 많이 읽었는데요, 친구네 놀러가도 친구네 있는 책만 읽다 올 정도로;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좋아했어요. 또래보다 말도 일찍 시작했다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그런데 중고등학교때 국어 영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늘 거의 만점 받을만큼 수월하게 했지만 다른 과목은...그닥...ㅋㅋ 더구나 성실하게 집중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성적은 그냥 특출나지 않았어요. 언어 능력을 타고나거나 책을 많이 읽어서 언어 능력이 길러졌을 수도 있지만 공부는 결국 종합적인 능력과 성실함 싸움인 거 같아요 ㅎㅎ

  • 52.
    '14.10.10 9:02 AM (211.192.xxx.230)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를 잘해야겠지만
    우리나라 시험문제자체가 이해력보다 암기력을 요하는 스탈이 더많아서
    논술교사 동생은 책을 절대안읽어요 그래도 어떤주제가 나오면 년도, 요점뭐 이런거 좔좔외워요.

    그렇지만 책을 많이 읽으면 전체적인 시야가 넓어져서
    실제 사는데는 도움이 많이되죠.
    평생 읽어야할꺼같아요.. 책은 간접경험이잖아요

  • 53. ...
    '14.10.10 9:26 AM (218.234.xxx.94)

    학교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책 많이 읽어서 시야가 넓어지는 게 더 좋은 거 아닌가 싶은데요...

    부모가 결과만 칭찬하면(너 백점 맞았구나 1등 했구나) 아이는 그 칭찬을 받으려고 자기 수준을 점점 낮춘대요.
    (어려운 시험을 선택하지 않고 쉬운 것만 선택하죠. 그러니 더 발전이 없어짐)

    대신 과정을 칭찬하면 (어려운 데도 포기하지 않은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그 아이는 더 어려운 문제도 찾아서 풀어보려고 한대요. (그러면서 발전)

  • 54. 책은
    '14.10.10 10:27 AM (113.131.xxx.107)

    많이 읽는 것 보다 어떻게 읽느냐도 중요해요.
    정독과 줄거리만 따라가는식으로...
    엄마가 먼저 책 읽고 아이기 읽은 후 대화 함 나눠 보시길...
    제대로만 하면 여기서 표현력도 키워져요.

  • 55. ....
    '14.10.10 10:56 AM (211.46.xxx.253)

    연관성이 있긴 한 것 같아요. (책을 많이 읽어서 -> 공부를 잘 하는가? 아니면 원래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 공부도 잘 하는가? 이건 누구도 알 수 없지만요 ㅠㅠ)

    근데 확실한 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어느 정도 선 이상 엄청나게 많이 읽으면 공부에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우리 형제자매의 경우 산더미처럼 쌓인 책 속에서 유년시절, 학창시절을 보냈는데요. (아부지가 요즘 말로 하면 마음 약한 호구(?)셔서 맨날 책 외판원한테 홀려서 백과사전, 문학부터 역사, 만화까지 온갖 전집 사오셨어요^^;;;; 엄마는 난리치시고... ㅠㅠ)

    고등학교 때 문득 느낀 게... 독서를 통해 얻은 기초지식이 굉장히 도움된다는 거였어요. 언어영역은 독해력, 어휘력에서 당연히 도움이 되고요. 별로 도움 안 될 것 같은 사회/과학 영역도 굉장히 도움이 돼요. 사실 대부분의 문제가(과학영역도 수식 들어가는 거 아니면) 어찌 보면 결국 상식을 겨루는 거거든요. 교과서에서 배운 기억은 안 나는 문제도 독서를 통해 알고 있던 상식으로 풀어낸 문제가 많았어요.

    형제자매가 좀 많은데 한 명 빼놓고는 모두 sky 아니면 의대 갔어요. 중학생 때 새벽까지 공부 안 하구 소설이랑 만화봐서 주위에서 걱정하던 애까지 전부 다... 그런 경험을 해서인지 전 공부와 독서의 연관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량이 폭발적으로 쌓이면 그게 공부에 있어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해요. 벼락치기 암기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 56. 별로
    '14.10.10 11:18 AM (180.70.xxx.196)

    상관없구요
    공부는 타고 나는거

  • 57. 상관이 있습니다.
    '14.10.10 11:41 AM (1.251.xxx.1)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고등학교 이상에서 선두로 올라가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책을 많이 읽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관련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 자제는 갑자기 책을 집중 읽고 나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더라는 얘기도 부모들이 하더군요.

  • 58. 결론은
    '14.10.10 2:28 PM (220.80.xxx.245)

    원글님. 자녀들 학업성취도 의식하면서 무작정 책읽기 강요하시는 것 오히려 부작용만 일으킵니다.
    요즘 엄마들 무작정 아이들 도서관에 데려와서 억지로 읽히는 모습 가끔 보는데 책 읽는 습관은 타고나던가, 아니면 본인이 독서의 소중함을 자각해서 읽게 되던가 둘 중 하나에요. 저같은 경우엔 부모님이 테이프 딸린 동화책을 아예 세트로 구입해서 낮이나 밤이나 들려주셨던 기억나네요. 한글을 모르는데도 책장이 낡아질때까지 보고, 또 보고....그러면 부모님이 알아서 다시 책을 사주시곤 했어요. 절대 억지로 읽으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학교 다닐때 성적은 썩 좋진 않았지만, 언어영역이랑 외국어영역 항상 점수 좋았고 지금까지도 한달에 두세권 정도 읽지만....남들과 다른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진 않아요. 지극히 평범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독서를 멈출 생각은 전혀 없어요. 내가 경험한 모든 것에 특별한 느낌을 부여해주는 것, 그래서 삶을 풍요롭게 가꿔주는 것....그것이 책읽기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해요.

  • 59. ..
    '18.5.12 7:22 PM (223.62.xxx.41)

    책 다독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800 중학생들.아침식사. 3 .. 2014/10/24 1,379
428799 신해철 수술한 병원 보니까. 17 ㅇㅇㅇ 2014/10/24 6,835
428798 김부선 아파트...중앙난방이라는데 왜 요금이 다른가요?? 1 ... 2014/10/24 1,385
428797 유산균캡슐 먹고부터 2 .. 2014/10/24 2,872
428796 온수매트 어디꺼 쓰세요?업체가 너무 많아요 @.@ 3 매트매트 2014/10/24 1,982
428795 극세사차렵이불에 극세사이불커버 씌우면 더 따뜻할까요? 2 대안 2014/10/24 911
428794 상설가서 니트가디건 100만원치 지르고 왔어요ㅠㅠ 11 지름신 2014/10/24 4,543
428793 모델 하우스가면 뭘 상담하고 와야 하나요? 1 .. 2014/10/24 953
428792 ”한국은 독립운동가들이 만든 나라가 아니다?” 3 세우실 2014/10/24 572
428791 일산엠블호텔 오늘 가는데 맛집 볼거리 추천좀해주세요 모나코 2014/10/24 684
428790 발이 너무 험해요 -,,-..요가할때 신고 할만한 덧신 없을까요.. 5 레드 2014/10/24 2,104
428789 이인호의 실체 3 +++ 2014/10/24 1,029
428788 49평 아파트 도배비용요 3 도배가격 2014/10/24 4,212
428787 밥에서 시큼한 맛이 나요ㅜㅜ 1 2014/10/24 6,641
428786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2 --- 2014/10/24 826
428785 응답..1994 뒤늦게 보는데 넘 재밌어요 5 재밌다 2014/10/24 1,430
428784 청계천을 걸으려고 하는데요 그것도 코스가 있나요? 2 브라우니 2014/10/24 622
428783 신해철 8 .. 2014/10/24 2,294
428782 담임샘 입시 상담으로 찾아뵐때 6 외동맘 2014/10/24 1,330
428781 기다리면 인연이오나요? 3 ^^^^^^.. 2014/10/24 1,878
428780 장아찌 종류 집간장으로 해보신 계시나요? 2 간장 2014/10/24 1,091
428779 초3 아들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수학 학습지 질문.. 12 반짝반짝 2014/10/24 5,927
428778 40대 중반 님들... 행복하신가요? 불행하신가요? 18 .. 2014/10/24 4,441
428777 흙침대 위 토퍼로 뭐가 좋을까요? 4 .. 2014/10/24 6,489
428776 이명박이 연기한 전시작전권.. 바그네가 또 연기~ 이명바그네 2014/10/24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