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월호176일) 실종자님들..겨울되기전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4-10-08 22:35:22
오늘 왠지 기분이 ..꿀꿀하다고나 할까.. 좀 다운되고 스산하였어요.
그러다가 오늘의 서명지기를 맡은 팀에 무슨 일이 생긴거에요.
오늘 아이 시험도 끝났겠다.. 내가 가자.. 단순히 생각하고 광장에 나갔습니다.
서명이 끝나고..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맥주한잔 하면서 마음이 탁 풀어지네요. 세월호..멀고 쉽지 않은 길.. 유가족,국민이 바라는 해결방안을 내용으로 거리 집회도 하고 집회후 유가족간담회도 계획해보고 하면서 우리가 해야할 구체적인 것들에 대한 얘기에서.. 멍하던 내가 현실로 돌아왔나봐요.

앞으로도.. 제가 어떤 생각,마음,상황일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제일 잊지 않을 것은,우리 실종자님들 한명이라도 돌아오실때까지 기다릴거라는 것입니다.
저는 애초 유가족분들이 원하는 세월호법의 제정과 집행을 위해 애쓰고 있고,애써 나가겠지만.. 실종자님 돌아오실때까지 기다리는거 멈추지 않을게요.. 제가 언제 이 글을 멈출지 모르지만.. 언제가 될까 막막해지기도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절대 놓치지 않겠습니다..
어쩌다보니.. 고백적인 글이 된거 같아 죄송합니다..ㅠ
중요한 것은 빨리 우리 실종자님들이 지금 당장이라도..내일이라도 돌아오시기를..간절히 바랍니다..
IP : 110.14.xxx.1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10.8 10:39 PM (110.14.xxx.138)

    열분의 실종자님들과 그외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
    꼭 가족의 품에 왔다..서린 맘 풀고 가주세요.,

  • 2. 블루벨님
    '14.10.8 10:39 PM (211.207.xxx.17)

    정성이 정말 하늘을 감동시키는 그 날이 꼭 오기를 빌어요.
    날마다 블루벨 님 오시기를 기다리는 한 명입니다.
    유가족, 실종자 가족 여러분. 건강 챙겨가시면서 굳건히 버티시길..
    부디 부디 마지막 한 명까지 꼭 돌아오시길.
    비록 한 줌이라도 좋으니 제발...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실 수 있도록 주님의 은총이 깃들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 3. 찬바람
    '14.10.8 10:41 PM (61.253.xxx.25)

    느껴질때마다 아 기다리시는 분들이나 아직도 못 나오신분들이나
    왠지 어느 방에 모두모여계시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봐요
    마음의기원과ㅜ간절한 마음이 바다까지 닿았으면 좋겠어요

  • 4. 닥시러
    '14.10.8 10:42 PM (59.44.xxx.5)

    님의 맘같은 사람이 사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ㅜ
    감사합니다.

  • 5. 콩콩이큰언니
    '14.10.8 10:45 PM (219.255.xxx.208)

    멀고 쉽지 않은 길 맞죠...정말 험한 길인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잊을 수는 없는거죠.
    블루벨님 너무 다운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우리 끝까지 기다려봐요...

    어서들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돌아오셔서 그 이름 부를 수 있길 바랍니다.
    줌인줌아웃에 님들의 사진을 보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던 어젯밤...
    곧 돌아들 오실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어서어서 돌아오세요...기다리고 있습니다.

  • 6. 개념맘
    '14.10.8 10:49 PM (112.152.xxx.47)

    고생이 많으세요..ㅠ 죄송하면서도 든든하고.... 같이 기도드려요...얼른 나오시기를...

  • 7. 가브리엘라
    '14.10.8 10:53 PM (39.113.xxx.34)

    날마다 밤마다 블루벨님 글 읽으면서 댓글은 처음 달아요..
    오늘따라 블루벨님 마음이 너무 가깝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오래 갈줄 아무도 몰랐을것을..
    블루벨님의 이 기원도 이렇게 오래갈줄 정말 몰랐어요.
    어쩌면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고 더 꽁꽁 숨고싶어서 안오시는건 아닐까...
    우리도 이렇게 억울하고 답답한데 유가족이나 희생되신분들 맘은 어떠실지 짐작하기도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벌써 이 남쪽도시도 하루하루 바람이 차지는데 하루빨리 모두 올라오셔서 한을 풀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어서들 돌아가시기를 많은분들과 맘모아 같이 기원합니다...

  • 8. 기도
    '14.10.8 11:03 PM (183.99.xxx.190)

    블루벨님! 항상 고맙습니다.
    제발 정성이 하늘에 닿아 실종자님 모두 나오면 좋겠습니다

  • 9. 청명하늘
    '14.10.8 11:11 PM (112.158.xxx.40)

    추워지고 있는데... 어쩌면 좋을지...
    막막한 바램과 기도가 기적으로 실현 되기를 바랍니다.
    어서 돌아와주세요...
    언제나 마음으로 기다리는 이름들...

    지현아, 현석아,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권재근님, 그리고 어린 아들 혁규!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숙님!

    벌써 추워요. 돌아오셔요... 가족들 품으로 ㅜㅜ

  • 10. 닥아웃
    '14.10.8 11:12 PM (118.219.xxx.146)

    블루벨님 그리고 댓글님들 ㅠㅠㅠㅠㅠ
    고마워요..

    언제까지 해야될지 모르지만 우리 힘내요. ㅠㅠ

    영인아
    은화야
    지현아
    현철아
    다윤아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목청껏 불러봅니다.
    돌아오세요.
    돌아오세요.
    한 줌이 되서라도 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 11. 22
    '14.10.8 11:18 PM (59.187.xxx.109)

    블루벨님 늘 감사해요

  • 12. 호야맘
    '14.10.8 11:22 PM (203.226.xxx.133)

    블루벨님 이렇게 매일 잊지않고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라도 우리가 잊지않고 실종자분들 을 불러야겠지요. 이젠 얼굴도 또렷하게 알게된 아이들
    다윤아 은화야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랑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주님 제발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가족들 얼굴보고 떠나게 도와주소서. 성모님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구원해주소서

  • 13. ......
    '14.10.8 11:23 PM (211.177.xxx.215)

    잊지 않겠다는 마음..

    그리 어렵지 않을 거 같았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아까워 피눈물 나는 아이들인데....

    어찌 잊혀질까 했어요

    근데 시간이 갈 수록 죄를 짓고 있네요

    잊어버림.. 아무리 내 기억이 나빠도 이러면 안되는데...


    bluebell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죄를 짓고 회개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어요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고승덕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에게로 돌아오세요
    따뜻한 가족 품에 차가운 몸 맡기고 사랑 담은 온기 한번만 느끼고 가세요
    미안합니다

  • 14. 혀니
    '14.10.8 11:26 PM (122.32.xxx.134)

    잊지않을게요. 매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asd8
    '14.10.8 11:27 PM (175.195.xxx.86)

    블루벨님 우리들이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실종자님을 부르는 기운이 바닷속 세월호 선체에 닿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오늘 낮에는 날씨가 맑은것이 정말 좋았어요. 수색에 진전이 있을지 모르겠다는 기대도 되고

    하여 좀 일찍 108배를 하면서 애절한 마음을 전했네요.

    올라오시라고 이 청량한 가을빛을 가족들과 잠시나마 보시고 하늘로 가시라고

    간절하게 기도드렸어요. 돌아오세요~~ 가을빛 꼭 느껴 보세요.

  • 16. 둥이
    '14.10.8 11:30 PM (59.25.xxx.100)

    꼭 가족들품에 안겼다가 ,좋은 세상으로 가세요.

  • 17. ,.
    '14.10.8 11:57 PM (1.233.xxx.78)

    이렇게 정성을 드리는데....
    실종자님들,,, 꼭 돌아오세요.

  • 18. ..
    '14.10.9 12:02 AM (110.174.xxx.26)

    오늘 하루도 길고 긴 기다림으로 아무런 소식이 없이 또 넘기나 보내요.
    수시로 일하다가도 마음속으로 실종자분들의 이름을 부르며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언제까지라도 모두 빠짐없이 가족분들의 품으로 돌아오실때까지 열심히 지켜보고 마음으로나마 빌어보렵니다.

  • 19. ...
    '14.10.9 12:19 AM (1.237.xxx.250)

    이놈의 미친세상을...했다가도
    마음을 보여주시는 여러분들덕에
    다시 정신을 가다듬어봅니다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고승덕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돌아와주세요

  • 20. .....
    '14.10.9 12:45 AM (58.233.xxx.244)

    이렇게 잊지 않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종자님들 어서 돌아오시길,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시길 빕니다. 모두 돌아오실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 돌아오신다 해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146 ADHD & 경계성 지능장애 내 딸... ..... 13:47:05 250
1823145 마운자로 3주차 ... 13:44:40 154
1823144 한국인 피부가 그렇게 좋은건가요? 10 .. 13:39:12 564
1823143 당화혈 5.2인데 당뇨인사람은 뭐죠?;; 5 궁금 13:39:09 377
1823142 담 대권은 결국 5 ㅂㅈ3ㅅ 13:36:45 359
1823141 사회생활할때 입다물면 중간은 가나요? 5 .. 13:29:24 303
1823140 바네싸브루노 어깨끈 편한가요? 1 ㅇㅇ 13:28:58 174
1823139 5.18만 들어가면 왜 저리 난리죠? 35 .. 13:28:14 667
1823138 가려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ㅡㅡ 13:25:03 385
1823137 헤어오일 모로칸 쓰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7 13:22:28 335
1823136 오늘(7월1일)부터 차량5부제 해제 1 ㅇㅇ 13:21:30 208
1823135 중. 2 아들 국어 전부 찍고 왔다고해요 ㅠㅠ 현재 시험범위도 .. 6 ㅇㄹㅇㄹㅇ 13:20:26 510
1823134 삼성전자 9 오늘 13:19:15 1,298
1823133 50대 폐경 전 자궁내막용종 수술 대학병원 VS 중소여성병원 의.. 4 민브라더스맘.. 13:18:47 238
1823132 50대 초반이 구직하려면 청소 뿐인것 같아요 4 막막 13:16:05 818
1823131 영어 쉬운거 틀려온 아이 뭐가 문제일까요? 1 ㅇㅇ 13:14:10 208
1823130 제미나이로 인테리어 계획해보고 있는데 ........ 13:11:41 206
1823129 역대 국대 축구 감독 중 3 13:11:16 359
1823128 서영교, 6·3 당일 노태악에 ‘부적절 통화’… “이중기표 방지.. 10 .. 13:08:49 671
1823127 스벅은 일베이미지가 너무 강해져서 10 13:08:25 534
1823126 월세 준 아파트 비데 수리 24 00 13:01:55 967
1823125 축구보고있어요 1 축구 13:01:22 319
1823124 김남길은 참교육 캐스팅거절한거 후회할까요 13 ㅇㅇ 13:00:18 1,167
1823123 아래 잘생긴 남자 보니 생각 나는 추억.... 3 계란반숙좋아.. 12:57:55 558
1823122 유럽 주택 구조에 맞는 에어컨을 9 ㅎㄹㄹㄹ 12:54:05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