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언니마음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14-10-08 16:33:20

정성어린 조언들 넘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10년 경험하신 댓글 달아주신 님 넘 감사드립니다.

동생과 하나하나 곰곰히 읽어보았고.. 이제 동생이 현명하게 대처해나가기를 바래봐야겠습니다. 그럼...

IP : 61.73.xxx.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8 4:38 PM (122.32.xxx.12)

    제부가 알아서 적당히 끊을거 끊고 해야 하는데 제부는 어떤가요
    제 주변에 이런경우는 친엄마에 대한 정이 전혀 없어 안보고 살거든요
    워낙 어릴때 이혼해서 그런가

  • 2. ....
    '14.10.8 4:38 PM (175.215.xxx.154)

    그집 남편은 뭐라고 하나요?
    다 해드리자 하나요??

    친어머니야 친어머니니 자식에게 그런 맘을 비췰수도 있고, 해달라 할수도 있을꺼 같아요
    그걸 해주냐 마냐는 자식와 며느리 입장이구요.
    자식인 아들이 해드리자고 하나요??
    아들은 먼산 바라보고 있고 며느리와 며느리의 언니 입장으로는 해결이 안될꺼 같은대요..

  • 3. 참나..
    '14.10.8 4:41 PM (121.174.xxx.89)

    시어머니 한분도 버거운데 두명씩이나...
    저희 남편 친구가 이 케이스인데요.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혼햇어요.
    남편 친구 생모가 너무 며느리를 힘들게 해서요.
    원글님이 더 뜯어 말리셨으면 좋았을텐데...생모가 보통이 아닌것 같네요.

  • 4. 언니마음
    '14.10.8 4:42 PM (61.73.xxx.8)

    제부는 자기 어머니니 면전에서 거절은 못하는데 일단 친어머니와 그렇게 애틋한 사이는 아니고 본인상황도풍족한 편은 아니니 거절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제 동생은 거절하는 법을 잘 모르구요. 저도 제부한테 이래라 저래라 말할 입장이 아니라서 지금 답답하지요.
    저는 결혼 10년차라 어느정도 저 부부의 미래가 보이는데.. 지금 저 생모님 요구 다 들어주면 계속 끝까지 책임져드려야 하거든요. 그래서 어느정도 선을 긋는게 맞다고 보는데..
    이럴때 생모님 생각은 어떤걸까요? 본인이 이혼하고 자식 놔두고 집에서 나왔어도 또 자기 대우 받을 일 있으면 정말 그렇게 대우 받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걸까요? 저로서는 그게 제일 이해가 안가요.

  • 5. 언니마음
    '14.10.8 4:42 PM (61.73.xxx.8)

    그래서 다른분들 객관적으로 보시기엔 이 상황이 어떤건가 하고 여쭙습니다.

  • 6. ㅇㅇㅇ
    '14.10.8 4:45 PM (182.226.xxx.10)

    남편한테 니가 교통정리 안하면 난 다 때려치우겠다..
    니 혼자 양쪽에 봉사해라.. 난 너 반납할게.. 이렇게 나가야하는데
    이것도 지긋지긋해서 신물이 날 정도로 겪어야 할 수 있는 액션이고.. 새댁이 하기엔 힘들지요.
    그 과정은 동생이 겪는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겠고..
    언니가 해 줄 수 있는건..
    택도 없는 요구에 동생이 자존감마저 접고 이상하게 딸려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너도 귀한 자식이고.. 널 평생키운 친정엄마도 요구하지 않는 걸 저 집은 애 어릴 때 두고나간 계모가 요구하네..
    이런식으로 그 때 그 때 동생이 정신이 들도록 한마디씩 해주는 것 밖에 없어요.

  • 7. 다시시작
    '14.10.8 4:46 PM (118.43.xxx.71)

    답달려고 로그인합니다.
    딱보면 답이 나오는데 생모 원하는거 하나 들어주고 둘 들어주면 거기서 끝나겠습니까?

    경제적으로 넉넉한것도 아니라면서요~

    딱 생신, 명절2번만 챙기라고 하세요~
    생모만 챙기는것도 아니고 새시어머니도 챙겨야 하잖아요~

    그러면 돈이 이중으로 들어가는건데..
    키워준것도 아니면서 뭔 요구하는게 많데요..

    그 생모 약간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 같아요~

  • 8. ㅇㅇㅇ
    '14.10.8 4:49 PM (122.32.xxx.12)

    이게 부모자식간이라는 것이 그래요
    제부도 제보 나름대로 저런 상황에서 그간 어떻게 살았건 간에 내치기가 쉽지 않을거고 난감 할껀데 근데도 동생분이 이 상황을 먼저 나서서 정리하기엔 아직 신혼이니 그런 액션 취하기가 힘든 상황이니까요

    그냥 시간이 좀 지나고 저 시엄니 봤을땐 덜하진 않을것 같고 더 할껀데 제호 스스로 스기 엄마한테 데여서 정리 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요

  • 9. ....
    '14.10.8 4:53 PM (180.69.xxx.98)

    내 아들 집에서 자고가고 싶다고 주무시고 가시고 -- 이거 영역표시 하는건데 모르시겠나요??

    환갑잔치도 전부다 꼭 하고 싶다고 눈물짓는다는 -- 게다가 이건 제정신이 아닌겁니다.

    보아하니 친모가 키운것도 아닌것 같은데 저렇게 대놓고 환갑잔치를 요구해요?
    벼룩도 낮짝이 있는거죠. 임플란트 3대라...그야말로 미친X이네요. 저는 남일이지만 기가 막힌데
    그래도 원글님 동생은 잘하고 싶어하는군요. 지팔자 지가 꼰다는게 어쩌겠습니까...
    환갑이면 이제 시작인데 앞으로 남은 2-30년...남편 키워주지도 않은 시모 잘 봉양하라고 해보세요.

  • 10. 아는
    '14.10.8 4:55 PM (183.98.xxx.164) - 삭제된댓글

    아는 친척 동생이 딱 그런 집에 시집갔는데 완전 고생입니다.용돈도 각각, 명절용돈도 각각
    웃긴건 시부모님 서울집에 놀러오시는것도 각각....
    시어머님이 두분 따로 오셔서 1주일씩 계시다 간데요..
    명절에 찾아뵙는것도 각각...시어머님 서로 경쟁 붙어서 서로 뭐 받았나 혹시 덜받았을까봐 떠보고요

    그 제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친척동생의 남편은 처음에는 미안해 하다가 나중에는 키워준 어머니 낳아준 어머니 당연히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고 도리어 뻔뻔...
    더 황당한건 애들이 커가면서 "왜 우리는 할머니가 두명이야??" 하고 물어보고 말하고 다니는거에요
    애들한테 뭐라 설명해야 할지 난감...
    애들 크는데 서로 할머니 노릇하시려고 하고...
    며느리는 웬만해서는 집안일 감추려고 하는데
    동네에서도 은근 소문나고요..
    (아들집 오셔서 동네 돌아다니시면 내가 @@ 할머니입니다...라고 말하고 다니니까 눈치빠른 동네엄마들은 다 알아버렸데요)
    처음부터 선 긋지 않으면 아주아주 복잡해지고 힘들어요

  • 11. dddddd
    '14.10.8 4:55 PM (182.226.xxx.10)

    요새는 평생 키워준 친정,시부모들도 환갑 잔치 안해요...
    어따대고 환갑잔치래
    환갑 잔치하면 손님은 어쩔거야..

  • 12. 언니마음
    '14.10.8 4:57 PM (61.73.xxx.8)

    정성스럽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결국 지금 딱 떨어지는 해법은 없는거로군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이 결혼 반대했었는데.

    결혼하자마자 그 생모님 갑상선암 진단 받으셨는데.. 나머지 자식 둘이 아무도 나서질 않아서 제부가 수술시켜 드리고 제 동생이 간병하구요.
    그때도 큰 돈 들어간 걸 노인네 아실텐데... 편찮으니까 기력 떨어지고 마음도 약해지신건지 .. 받아주는 자식한테만 더 기대구요.
    그게 몇달 전인데, 이번에 환갑 이야기 나오니 또 임플란트에 환갑잔치까지 다 하고 싶으시다고... 제가 그 이야기 듣고 너무 답답해서요.
    하나를 해드리니 또다른걸 바라는게 이 짧은 시간에도 느껴져요.
    참. 생모님이 제부 어릴때 이혼해서 나가신건 아니고 18살쯤 (다 키워놓고) 이혼해서 나가셨어요. 그래서 그러는건지.. 너무 당당하세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시누들은 자기들은 돈 한푼 안 보태면서 우리엄마한테 잘하라 하고..
    참 내년엔 시아버지 칠순도 있다고 합니다. 아 정말 동생 생각하면 갑갑해 죽겠어요.

  • 13. 동생분
    '14.10.8 4:58 PM (211.106.xxx.51)

    지팔자 지가 꼬는 거죠 머.. 당해봐야ㅜ힘든줄알고 언니나 친정이 지생각해주는줄 알아요...별수있나요 뭐..힐 경험해봐야 정신차리겠죠

  • 14. 그네시러
    '14.10.8 4:59 PM (221.162.xxx.148)

    요즘 누가 환갑잔치를 해요? 그 생모 염치가 없네요...
    처음부터 잘라야지 안그러면 내내 저렇게 끌려다닐텐데 나중에는 어쩌시려고 그러시나?
    착한 아내 컴플렉스 있는거 아니면 자를건 단박에 자르라고 하세요.
    지 팔자 지가 볶는거라는 말도 해주시고...

  • 15. .....
    '14.10.8 5:01 PM (175.215.xxx.154)

    님이 동생 걱정하는거 이해는 되는데....
    또 반대로 그 남편은 친어머니 걱정 안되겠어요....

    다 자기눈으로 세상 보는거고 그 친어머니도 18살까지 키우고 이혼한거면 자식에 대한 보상 심리 있을껍니다. 3자식중에 자기만 아들이라 짐 지워지는거 ....... 어쩔수없다 생각할수도 있구요....

  • 16. .....
    '14.10.8 5:01 PM (220.76.xxx.172)

    제부가 거절하려고 하면, 그냥 남편 하자는대로 따르면 되겠네요.
    어디까지나, 평생 지금보다 조금씩 더 잘 할 각오로 아주 작게 시작해야 하는데...
    임플란트는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환갑은 무슨, 그냥 생신으로 생각하고 식사나 한 끼 하든지요.
    생신, 명절만 챙기라 하세요.
    그것만도 양어머니 챙기려면 너무 힘듭니다.
    애초에 친모 시어머니랑은 직접 통화를 하지 말라 하세요.
    전화하시거든, 제가 잘 모르는데 남편에게 물어볼께요.. 이 말만 고장난 시계 처럼 반복하라 하세요.
    그런 다음, 남편이 자르면 되겠네요.
    무슨 신혼 두달 된 집에 와서 자고 가요..
    애초에 그걸 남편이 그러라고 했다는 말인가요?
    제부도 참.. 제대로 못 끊어낼 나쁜 남자네요.
    저러다가 둘다 우리 어머니니 네가 봉양하는 게 당연하지 하는 식으로 배째라고 나오겠네요

  • 17. ....
    '14.10.8 5:06 PM (14.46.xxx.209)

    재혼시어머니보다 생모가 더 당당할수는 있죠.법적으로도 그렇고 재혼한 시어머니는 솔직히 시아버지 먼저 돌아가심 남이죠.재산상속도 안되는..

  • 18. 구르미날자
    '14.10.8 5:11 PM (182.213.xxx.134)

    제부가 정리를 잘해야 할듯 보아하니 먼 산 보는듯한데?? 윗님 말씀처럼 남편에게 무조건 맡겨야할듯하네요 형제간은 없는건가요?? 글만봐도 답답하네요. 무조건 남편한테 맡기라 하세요.

  • 19. ...
    '14.10.8 5:15 PM (209.91.xxx.167)

    시누들은 할려면 자기들이 직접하지
    웬 시누질??
    생모가 벌써 신혼집에서 주무시고
    도장 꽉 찍고 가신거네요.
    염치고 체면이고 없는분이
    이미 발들여 놨으니 가면 갈수록
    요구가 많아질겁니다.
    아마 같이 살자..
    부양해라..
    까지 나올꺼 같아요.
    제부가 나서서 막아주라하세요.
    지금 시어머니 (재혼하신 분)가 싫어하신다고 핑계대시고..
    아마 끝이 없을 거예요.
    초반에 선긋기 잘 하셔야 합니다.

  • 20. 구르미날자
    '14.10.8 5:16 PM (182.213.xxx.134)

    그시누들도 웃기네요 본인들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며느린 무조건 해야 한다라. 저도 시누이기도 하지만 제가 못해드리니 올케언니에게. 말 못하겠던데.

  • 21. 아휴 답답해요
    '14.10.8 5:34 PM (182.215.xxx.139)

    옛 이야기 책에 나오는, 착한 며느리가 집안을 구하고 온 가족을 감화시켜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처럼 하고 싶은가봐요. 저 정도면 시아버지랑 새 시모에게 다 말하고, 교통정리 시켜달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내 시댁은 어느 집인가요? 하면서~.
    시누이들 말 들을 필요 없고, 그리 안타까우면 지들이 하라고, 결혼 후회된다고 한숨 팍팍 쉬라고 하세요.

  • 22. 참내
    '14.10.8 5:39 PM (115.137.xxx.109)

    나이 60이면 쌩쌩하구만 세상에 저렇게 자식에게 거저 얻어먹으려드네요.
    20년간 고생길 탄탄하구만요.
    초장부터 이것저것 해주니 슬슬 욕심보따리 푸는거죠.
    꼴랑 18년 키워주고 뻔뻔스럽군요.

  • 23. ....
    '14.10.8 5:42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동생이 남편을 많이 사랑하는 군요
    남편을 사랑하면 남편의 어머니들까지 다 잘해드리고 싶고 이쁨 받고 싶어요
    언니가 아무리 충고한들 귀에 안들어오고
    언니만 속끓이시잖아요
    반대했지만 이미 결혼 한거 너무 관여마시고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길 빌어주고
    나중에 힘들어할때 도움주세요

  • 24. 언니마음
    '14.10.8 5:55 PM (61.73.xxx.8)

    위에 '와'님이 예로 드신 경우는 아닌것 같아서 한 자 더 거듭니다.
    물론 생모님쪽 의견은 다를수 있으나 제가 사돈댁에서 들은 바로는 생모님쪽에 문제가 있어 이혼도장 찍고 나가신걸로 알고 있구요. 새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재혼하신 것은 이혼후 10년쯤 지나고 나서라 하니 새시어머니가 상간녀는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진짜로 제 동생이 제 팔자 자기가 꼬는 길로 들어서는 모양이네요. 전화해서 댓글들 꼭 보라고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5. ...
    '14.10.8 5:56 PM (175.215.xxx.154)

    댓글중에 꼴랑 18년 키워주고 라고 쓰신분
    님 자식에게 그말 똑같이 듣기를....

  • 26. 동생이 보신다기에
    '14.10.8 6:38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지금이야 문제가 아닐지 몰라도
    앞으로가 문제에요

    생모 왕래하는거 알면 본가에서도 좋을수 없고
    생모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다면 앞으로가 더 힘들어 질거에요

    새댁이 이제 시집가서 시어머니다 하니까
    이래도 잘하고 저래도 잘하고
    이러다 보면 지쳐요
    짜증나고요

    본가와 생모 중간에서 부부사이도 나빠져요
    적당히 조절할줄 알아야 하는데.....

    벌써부터 신혼집에 와서 자고 요구하는게 많으면
    참 어려운 일이지만 아들은 어쩌지 못해요
    엄마니까요

    새댁이 사태파악에 지혜롭게 굴어야 해요
    일단은 돈으로 뭘 하는건 상당히 조심해야 하고요
    한도 끝도 없고 어렵다 하면 동정심에 하소연할거에요

    그럴때 측은지심이라도 발동하면 양쪽 다 어려워지니 조심하시고
    남편의 생모로서 대우는 해 주지만 무리한 요구다 싶으면 자를줄도 알아야 해요

    적당히 본가 핑계대는 센스도 필요하구요
    벌써부터 와서 잔다는거 보니 상당히 어렵긴 하겠네요

  • 27. ...
    '14.10.8 6:57 PM (209.91.xxx.167)

    동생분이 보신다니까..
    사랑과 전쟁에서 이런 사례 나왔어요.
    찾아서 보세요.

    그리고
    생모라는 분이 요구하는게 비정상인거
    아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비정상인을 정상인이 어떻게 이겨요?
    마음 독하게 먹고 휘둘리지 마세요.

  • 28. 이어
    '14.10.8 7:09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아닌건 아니라고
    못하는건 못한다고
    말만 할수 있어도 반은 된거에요

    그건 어려워요 어머니
    그건 안 되겟는데요 어머니
    저희가 많이 곤란해요
    등등

    거절할때 하는 말을 평소에 연기자 대사 외듯이 연습해 두세요

  • 29. ,,,
    '14.10.8 8:11 PM (203.229.xxx.62)

    제부가 안 나서면 동생이 나서서라도 거절 하세요.

  • 30. 슬프다
    '14.10.8 9:17 PM (175.208.xxx.118)

    동생분 입장인 10년차입니다.
    일단 착한 동생분 안스럽구요. 사랑하는 신랑님 맘 아플까 다 해주고 있나보네요. ㅠㅠ
    이건 신랑이 선 그어줘야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자고간다.. 이건 이미 찍힌거네요.
    다른 자식들도 있지만 동생분이 그걸 받아줬으니 얼씨구나 더 들러붙을거에요.
    저희집도 생모님 문제로 결국엔 이혼했고..말하자면 길지만ㅇ어쩜 저렇게 뻔뻔스러울 수 있나했는데 그 맘이 그런 모양이에요.
    자식들 다 남편주고 나온몸. 늙으니 자식 생각나고 나도 엄마대접 받고 싶고 그러다 받아주기 시작하면 보상심리인지 더 원하고 더 집착합니다.
    우리집도 결혼하고 수년을 이 문제로 힘들어했고 지금은 남편이 잘 정리해서 기본만 하고 잌ㅅ는데도 만나면 자식들 모아놓고 친구들 불러 환갑잔치 하고싶다. 자식 손주들이랑 여행을 가고싶다 이래요~~
    안스러우면서도 밉습니다.사고치고 자식들 맘에 대못박고 이혼해놓고 엄마대접받으려는 저 모습이요... 참 그래요.
    그러니까 저도 친정서 이 결혼 반대할때 접을껄 후회도 많이했지만 이젠 어쩔수 없고 내가 감내해야죠.
    혹시 이 글 읽으시는 이혼 생각하시는 분들..
    깊이 생각해보시고 자식을 위해 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
    저는 절댜 이혼가종과 결혼하는 것 반대입니다.
    겪어보니 알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520 이불 뭐 쓰시나요? 추워요 7 이불 2014/10/23 1,970
428519 구스이불 사려고하는데 벌레생기진 않죠? 1 구스 2014/10/23 1,256
428518 냉동도 가능? 젓갈 만들기.. 2014/10/23 270
428517 신해철씨 1차 수술받았던 S병원 34 의혹 2014/10/23 44,387
428516 패키지 해외여행가면 돈 쓸 일이 별로 없죠? 8 환전 2014/10/23 2,170
428515 상체가 아파요, 어떤 병원 가야하나요? 욱신 2014/10/23 638
428514 시장에서 산 따뜻한 두부 먹으려면 다시 삶아야하나요... 14 화양연화 2014/10/23 3,129
428513 앞으로 월세 시대가 온다면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10 dma 2014/10/23 2,907
428512 발이 차고 시려우신 분들 집에서 뭐 신고 계세요? 15 //// 2014/10/23 2,612
428511 칼 말인데요.. 1 대장간 2014/10/23 605
428510 교원평가 선생님이 누구엄마가 했는지 아시나요? 5 ... 2014/10/23 1,527
428509 나이로 제한안두는 직업이나 직장이 5 as 2014/10/23 1,210
428508 반전세인 경우 부동산 수수료는? 2 수수료 2014/10/23 798
428507 아들녀석이 이상한짓을 하네요 16 ㅁㅁ 2014/10/23 11,686
428506 사먹는 군고구마맛이 안나요 8 집고구마 2014/10/23 1,544
428505 고등 아이 동복 재킷 하나 더 사고 싶은데 3 장미 2014/10/23 525
428504 잠원동 사시는 분.. 장은 어디서 보시나요? 7 잠시 익명 2014/10/23 2,499
428503 월세 시대? 7 .. 2014/10/23 1,466
428502 율로 시작되는 여아 이름요~ 33 ᆞᆞ 2014/10/23 4,510
428501 볼거리(질병)로 학교안가는 고3 . . 2 아랫동네 2014/10/23 871
428500 오피스텔도 아파트처럼 2 그만자자 2014/10/23 1,156
428499 대추차 많이 만들어 보관해먹어도 안상할까요? 3 차 만들었어.. 2014/10/23 1,781
428498 10월25일 만기예금을 11월 만기적금 탈 때 가서 처리해도 되.. 8 두야~ 2014/10/23 1,524
428497 네살터울 남자아이들 2층침대 사줘야할지요? 8 홍당무 2014/10/23 1,102
428496 지금너무가슴이 설레요 7 모모 2014/10/23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