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질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 견디는 법

한 수 알려주세요.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4-10-08 07:25:21

알고보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데

제 기질과 안 맞아서인지

가끔씩 견딜수없게 혐오스런 사람이 있어요. 제 직속 상관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가방 내려놓기도 전에

이리와봐 해서

이것저것 업무지시를 합니다.

숨이

막힙니다.

휴일에 잔무처리를 위해 나와 일하고 있으면

또 불러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키고

전 또 시간을 그리 보냅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해서 부르고 시키고 묻고 자료 달라하고..

업무에 집중을 못합니다.

근무시간은 그래도 참겠는데 야근할때 그러면 돌아버릴것같아요.

게다가.

매우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바디 컨트롤이 안좋은건지 둔한건지

지나갈때 스치는거 물건 건넬때 살 닿는거.. 너무 징그럽게 싫으네요.

보통

이성간에는 조심하지 않는지요.

또하나는 혀로 이빨 흘터내리는 소리 내는거.. 이가 안좋아서 그런듯한데 드러워요.ㅠ

석달전에 전격적으로 인사이동할 기회가 있었는데

고과 주겠다고 해서 그냥 눌러앉은게 무지하게 후회스럽습니다...

한 석달만 있으면 상사는 인사이동 가실 듯 한데

그 석달안데 승진발령이 있고

대상자라..

석달 동안 얼마나 저를 볶을 지 상상하면...ㅠㅠㅠㅠㅠ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8 7:32 AM (211.237.xxx.35)

    세달 금방 갑니다...
    정말이에요 금방 갑니다..

  • 2. ㅇㅇ
    '14.10.8 7:38 AM (223.62.xxx.110)

    전 제 남편이 그래요
    남편보다 나은거죠?
    참으세요 ㅎㅎ

  • 3. 휴...
    '14.10.8 8:43 AM (223.62.xxx.65)

    지옥같은 3개월... 그나마 시한부잖아요... 남은기간 저주하면서 스트레스 푸세요... 저도 진짜 소름끼치는 인간이 있는데 구조적으로 안만날수가 없네요...

  • 4. ...
    '14.10.8 9:54 AM (203.142.xxx.231)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쪼기시작하네요. 정작 본인은 쫀단 생각 못하고요.ㅋ
    동기랑 커피 마시고 수다떨며 맘 풉니다.
    새로 부임한 과장님은
    각 부서 1등급끼리 붙는 고과까지 신경써주겠다 하는데.
    제 상사는 부서 1등급 받으려면 잘 하라고 .. 쫍니다..
    그러면서.. 과장님한테는 적당히 가려서 보고하라고.. 적당히 가리고 적당히 빨리해서 지적당하지 말라고..
    대체 뭐라는 건지,,
    과장님은 인사평정 본게임까지 개입해줄테니 충성을 다하라하고
    이걸 모르는 상사는 인사평정 예선전(부서내)에서 밀어줄테니, 다 내덕인줄 알고 열심히 하라고.. -,-
    참자, 참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927 교육은 돈에 비례하기도 하던데 aswgw 21:13:42 5
1778926 폭설 내렸어요... 용인 21:12:48 61
1778925 식기세척기 식기세척기 21:12:23 19
1778924 여자 롱패딩 세탁비 얼마나 하죠? 1 ... 21:09:54 79
1778923 차 놔두고 집 가네요ㅠ 8 투미 20:57:35 1,235
1778922 약 10분정도 죽음의 문턱 9 살았다 20:55:50 1,244
1778921 청경채로 된장국 2 된장국 20:55:26 279
1778920 예비고2 겨울방학 물화지 선행 가능할까요? ... 20:51:03 71
1778919 이런것도 예지몽일까요? 2 . . . 20:50:55 356
1778918 오늘처럼 눈오는 날 에어프라이어에 절대로 넣으면 안되는것 3 에어프라이어.. 20:50:51 1,188
1778917 호떡 구워먹으려는데 1 원글 20:50:01 230
1778916 감기 양상이 바뀐 경우는 약은? 1 어쩐다 20:47:06 118
1778915 희대만큼 악질 삼양죽인 김기춘 4 20:45:38 460
1778914 우짤까요?(엄마, 관계) 1 고민 20:43:55 195
1778913 50후반 피부관리 어떻게하면 될까요?화장품 추천, 피부과시술 마.. 피부관리 20:40:41 269
1778912 융기모 빵빵한 바지 추천 좀 ㅇㅇㅇ 20:40:08 161
1778911 풍수지리,미신 태클 안걸분만 봐주세요...ㅎㅎ 2 ... 20:38:13 539
1778910 AI기술은 인간이 필요해서 개발하는 건가? 4 흠.. 20:35:58 248
1778909 달걀 난각번호 1번과 4번 영양가 차이? 6 궁금하네요 20:35:53 960
1778908 현 클래식 비즈니스계 뒷얘기를 알아 버렸네요 2 ㅇㅇ 20:33:29 1,247
1778907 나경원일가의 기이한 계약 2 ..... 20:30:52 719
1778906 부산해운대 이 겨울 추위에 가면 괜히 고생할까요? 9 --- 20:24:39 613
1778905 2인칭 지미 2 지미 20:22:21 193
1778904 국회의원들 왜 보안필름 안붙일까요? 3 20:22:15 645
1778903 피코트 여자가 남성용 입으면 이상할까요? 4 .... 20:19:31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