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는 입장인데 영국음식 얘기가 나와서
1. 저도 생각나네요
'14.10.7 11:32 PM (46.103.xxx.80)저 영국 있을때 미국 살던 동생이 놀러왔는데, 주변에서 하도 영국음식 맛 없다 겁을 줘서 굶기는 싫다고 미국에서 시리얼 한통 사왔어요.
막스앤스펜서 가서 먹거리 쇼핑하고, 난도스 닭고기, 파스티와 샌드위치, 크림티 등등 데리고 다녔는데 여긴 시리얼하고 요구르트도 차원이 틀리다고, 왜 이런 소문이 난거지? 하고 의아해 하더군요. ㅋㅋ2. 그런데..
'14.10.8 12:20 AM (220.73.xxx.192)영국에 오래사는 교포분들은 나름 영국 음식점도 맛있는데 많다고 하시던데...
작년 남편이 영국갔다가 음식 때문에 개고생..^^;;;
영국에 오래산 친구가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데려간 곳들 정말 쫌 그랬다네요.
비싸기는 하늘을 찌르고 심지어 만원짜리 샌드위치도 파리바게트꺼보다 맛이 없었다고..
가장 맛있던데가 그냥 평범한 치킨에 감자튀김 요리였다고...ㅎㅎㅎ3. 일반화?
'14.10.8 4:31 AM (178.83.xxx.192)프랑스 빵이 영국빵 혹은 독일빵보다 맛있다... 라고 얘기하기가 좀 조심스럽죠. 빵이야말로 나라마다 민족마다 선호하는 맛이 다르니까요.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즐겨먹는 빵은 달달한 것들이 많고 심지어 식사용 빵도 달고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것들이 많습니다. 동유럽이나 독일의 빵들은 거칠고 구수하고 묵직한 맛이 나는 것들이 많구요. 프랑스에선 깜빠냐 종류도 먹긴 하지만 웬만하면 흰 밀가루로 만든 가볍고 바삭바삭한 바게뜨를 즐겨먹죠. 무조건 프랑스빵이 최고다, 라고 하시면 그 말씀을 하신 분의 개인적인 의견일뿐, 그걸 일반화하기에 영국포함 북유럽부터 남유럽까지 유럽 각국의 제빵 역사나 문화, 기술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스웨덴 빵들 무척 맛있었고, 스페인과 이태리의 빵도 정말 맛있고, 리용의 불랑제리에서 사먹었던 바게뜨도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프랑스건 영국이건 독일이건, 어느 나라에나 우리 입에 맛있는 음식이 있고 또 아닌 것들도 있고, 남들 다 맛있다고 하는데 내 입에 안 맞는 것도 있고, 남들 다 싫어하는데 내겐 맛있는게 있기도 하고...
그냥 어느 나라 음식이건 열린 마음으로 대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나친 편견은 몸에도 정신에도 해롭습니다. ㅎㅎ4. 원글님
'14.10.8 6:51 AM (131.123.xxx.6)공감해요~ 프랑스 먹거리 정말 맛있어요. 일반화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프랑스 음식, 미식 감각 훌륭하다고 봐요.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키는,,,빵은 물론이거니와 같은 요구르트도 프랑스꼐 더 맛있다는말... 다른나라이사와서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이번에 프랑스 다시 갈일이 있었는데 정말 작정하고 레스토랑 순례하고 왔어요,
5. 빵은
'14.10.8 7:05 AM (175.196.xxx.13)저는 프랑스빵보단 독일빵이 훨씬 좋아요. 페이스트리류는 프랑스게 훨씬 좋지만요. 그리고 유제품도 프랑스거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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